[넘버즈] 150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다음세대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링크로 확인하세요.
◎ 우리나라 음주 청소년 비율 10년간 감소 추세!
‣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음주율은 남녀 모두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남학생 24%, 여학생 18%였던 청소년 음주율이 10년 사이(2020년 남학생 12%, 여학생 9%)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 그러나, 위험음주 청소년의 경우, 1회 소주 1병 이상, 한 달에 5~6일 정도 마신다!
‣ 현재 음주 청소년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학생: 소주 5잔 이상, 여학생: 소주 3잔 이상)인 경우 위험음주자로 분류하고 있는데, 음주 청소년 중 위험음주자 비율은 여학생(50%)이 남학생(43%)보다 높았고, 고등학생(51%)이 중학생(3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위험음주 청소년의 경우 한달 평균 남학생은 6일, 여학생은 5일 술을 마시며, 한번 술을 마실 때 평균 소주 한 병 이상(남학생 10잔, 여학생 7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청소년의 음주율은 낮아졌지만, 위험음주자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 청소년(남학생) 흡연율, 위험음주 청소년 50%, 비음주 청소년 3%!
‣ 청소년의 위험음주는 흡연율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데, 비음주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이 남학생의 경우 3%인데 반해, 위험음주 청소년은 무려 50%의 흡연율을 보이고 있어, 청소년 음주와 흡연이 매우 큰 상관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그런데 청소년의 위험음주는 주변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가정에서의 음주 허용률을 보니 비음주 청소년 가정은 남학생의 경우 30%인데 반해, 위험음주 청소년 가정은 이보다 훨씬 높은 61%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