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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내용 : [소울 페어런트(Soul Parent): 교사]
- 교사, 격려보다는 '체계적 교육'과 '사역 피드백' 원해!
교회학교 교사는 단순한 교육 담당자가 아니다. 학생들의 신앙 여정을 곁에서 지키고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영적 부모, 곧 ‘소울 페어런트’(Soul-Parent)이다. (사)꿈이 있는 미래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 출간한 ‘2026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에 따르면 교회학교 교사들은 다음세대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사역을 시작(40%)∙헌신하고 있으나, ‘학생 관리’ 및 ‘교수 능력’ 등 실무 영역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회가 제공하는 지원과 현장 교사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이에도 상당한 격차가 존재했다.
교사로서 요구되는 역량은 많은데, 이것을 교사 개인의 사명감과 헌신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 이번 <넘버즈 348호>에서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세번째로 영적 부모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조명하고, 교회가 교회학교 교사를 강력한 동역자로 세우기 위해 어떤 교육과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한국 100세 이상 고령자 실태
2) Z세대의 인간관계 트렌드: 프렌드플레이션


1. [교회학교 교사 인식∙만족도]
교회학교 교사 사역 동기 1위, ‘다음세대에 대한 사명감’!- 교회학교 교사 사역 동기에 관해 물은 결과, 교사들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감으로’(40%)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봉사 영역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봉사라서’(21%), ‘내 신앙이 좋아질 것 같아서’(15%) 등의 순이었다. - 교사들의 사역 기반에는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과 영적 소명의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교사 만족도, 교사 본인은 74% vs 사역자 평가는 58%!- 사역자, 학생, 부모, 교사 본인 대상으로 교회학교 교사 사역 만족도(매우+약간 만족)를 물은 결과, 교사 자신의 만족도가 7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모(70%), 학생(61%), 사역자(58%) 순이었다. 특히 교사 본인과 사역자의 만족도에는 16%p의 차이가 나타나, 교사 스스로의 평가와 그들을 지도하는 사역자 평가 사이에 다소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사 만족도는 전 그룹에서 5점 만점 평균 3.7점~3.9점 분포로, 대체로 보통 수준의 수치를 보였다.
학생의 교사 만족∙불만족을 좌우하는 1위 요인, ‘교사의 열정’!- 교사 만족 요인을 교회학교 교사에 만족하는 교회 출석 중고생에게 물은 결과, ‘교사로서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서’(42%)와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아서’(30%)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 반면 교사 불만족 요인(교사에 불만족하는 교회 출석 중고생 대상)으로는 ‘교사로서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아서’(27%)와 ‘성경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25%)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국 교사 만족과 불만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교사의 열정’, ‘학생을 향한 관심’으로 압축할 수 있겠다.
2. [교사 역량]
교사 절반 정도만 ‘교사로서 전문성 갖췄다’고 평가!- 사역 동기를 통해 교사들의 사명감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교사들의 실제 사역 전문성 수준은 어떨까? ‘교사 전문성 자기 평가’ 결과, 교회학교 교사의 57%인 절반 남짓이 ‘준비되어 있다’고 응답했고, 5점 만점 기준 평균 3.6점이었다.
필요도 대비 가장 취약한 교사 역량, ‘학생 관리’와 ‘교수 능력’!- 교회학교 교사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1+2순위)으로는 ‘열정과 소명 의식’(56%)이 1위로 꼽혔으며, 이어 ‘소통/관계 형성 능력’(47%), ‘성경 이해 능력’(3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사 본인이 취약하다고 느끼는 역량은 ‘소통/관계 형성 능력’(44%), ‘교수 능력’(41%), ‘학생 관리 능력’(40%) 순이었다.- 특히 핵심 역량 대비 취약 역량의 격차를 살펴보면 ‘학생 관리 능력’(-13%p)과 ‘교수 능력’(-11%p)에서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는 교사 대상 실질적인 학생 관리 및 수업 진행 스킬을 보완해 주는 교회의 교육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3. [교회의 교사 지원]
교회의 교사 지원, 목회자와 현장 교사 간 체감 온도 차 크다!-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회가 현재 어떤 지원을 제공하는지를 물은 결과, 교사, 담임목사 모두 ‘교사를 위한 격려/위로’와 ‘재정적 지원’을 상위 1,2위로 꼽았다.- 그러나 지원에 대한 체감 온도 차는 뚜렷했다. 대표적으로 ‘격려 및 위로’의 경우 담임목사는 68%가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 교사의 체감 비율은 42%에 그쳤다.- ‘소명/정체성 확립 집회’ 역시 담임목사 49%에 비해 교사(21%)의 응답률이 절반 수준에 머물러, 교회가 제공하는 지원과 교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사이의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교사, 격려보다는 ‘체계적 교육’과 ‘사역 피드백’ 원해!-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현재 교회의 지원과 향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비교한 결과, 현재는 ‘격려/위로’(4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교사들이 향후 강화를 원하는 지원 항목은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40%), ‘교사로서 소명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40%)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교사 사역에 대한 피드백’ 요구(28%)도 현재 지원(20%)보다 필요도가 크게 높았다. - 이는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회가 일회성 이벤트나 재정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보여준다.
4. [가정-교회학교 교사 소통과 사역 지속성]
교사-학부모 간 소통 인식 차, 교사 82% vs 학부모 65%가 ‘소통한다’!- 교사와의 소통 수준에 대해 양 집단(교사 본인, 학부모)에게 각각 물은 결과, ‘소통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교사는 82%에 달한 반면 부모는 65%에 그쳐 17%p의 인식 격차를 보였다.- 특히 적극적 소통을 의미하는 ‘자주 한다’는 응답은 교사(32%)가 부모(10%)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사가 학부모와의 소통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학부모가 체감하는 소통의 빈도와 깊이는 이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
부모, 교사와 ‘자녀의 전반적 신앙 상태’에 대해 소통 원해!- 교회학교 학부모가 교사와 가장 소통하고 싶어 하는 내용(1+2순위)은 ‘자녀의 전반적인 신앙 상태’(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회 안에서 친구들과의 관계’(49%)가 뒤를 이어, 단순 출석 여부나 행사 참여 정보보다는 자녀의 신앙적·관계적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공유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는 교회학교 교사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학부모와 자녀의 신앙 상태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신앙적 조언자’로서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고 있음을 부여주고 있다.
5. [기타]
사역자 3명 중 2명 가까이, 교사학교 교사 충원 어렵다!- 교회학교 신규 교사 수급이 원활한지를 사역자들에게 물은 결과, ‘어렵다’(63%)는 응답이 ‘원활하다’(17%)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현장 사역자 3명 중 2명 가량(63%)은 교사를 새롭게 충원하는 데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 10명 중 8명, ‘사역 계속 하고 싶다’!- 교사를 지속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교사 10명 중 8명(79%)이 ‘계속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사임하고 싶다’는 10%에 그쳤다.- 세부 특성별로 살펴보면 지역규모가 ‘중소도시’ 이상(중소도시 91%, 대도시 86%)인 경우, 교사 사역 만족도가 높을수록(만족 87%, 불만족 33%) 지속 의향이 확연히 높았다. 또한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느낄수록(갖춤 87%, 갖추지 못함 50%) 교사 직분을 이어가려는 경향이 강해, 교사의 사역 만족도 제고와 전문성 강화 교육이 교사 수급 안정화의 핵심 열쇠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