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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 자가 평가]
목회자 3명 중 1명 이상, 설교 중압감/스트레스 호소!
- 설교 평가 항목을 ‘설교 준비 및 수행 역량’, ‘설교 자신감’, ‘성도 반응 및 변화’, ‘설교 사역 스트레스’의 4개 영역으로 나눠 담임목사 스스로의 평가(매우+약간 그렇다)를 조사한 결과, 설교 준비 및 수행 역량 측면에서는 ‘본문 해석과 신학적 근거를 설교에 충분히 반영’에 대한 긍정률이 82%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달 방식의 효과성’(57%)은 상대적으로 낮아, 내용 연구에 비해 효과적인 스피치나 표현법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설교 자신감과 성도 변화 측면은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 목회자 4명 중 3명꼴(75%)로 ‘설교 방향에 대한 성도‧리더들의 신뢰’를 느끼고 있었고, ‘목회 초기보다 설교 자신감 상승’(65%) 및 ‘설교를 통한 성도들의 실제 신앙 성장 경험’(64%)에 대한 동의율도 60%를 웃돌았다.
- 그러나 ‘설교 사역으로 인한 스트레스’ 측면의 경우, ‘설교 사역으로 인한 스트레스 많음’과 ‘번아웃 경험’이 각각 40%, 35%로 나타나, 목회자 3명 중 1명 이상은 설교로 인한 정신적 중압감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100명 이상 교회∙성장하는 교회’ 목회자일수록 성도로부터 설교 방향 신뢰 받고 있다고 느낀다!
- 설교 평가 항목 중 ‘성도나 리더들로부터 설교 방향에 대한 신뢰 받고 있다고 느낌’과 ‘설교 사역에서 번아웃 경험 있음’에 대한 목회자(담임목사)의 긍정률을 세부 특성별로 살펴본다.
- 먼저 ‘설교 방향에 대한 신뢰 받고 있다고 느낌’ 비율은 ‘남성’ 목회자, 출석교인 ‘100명 이상’ 교회,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긍정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 반면 ‘설교 사역에서 번아웃 경험 있음’ 비율은 ‘40대 이하 목회자’, ‘중소도시’, ‘쇠퇴하는’ 교회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률을 보였다. 
2. [설교 준비와 자료]
목회자 절반 이상(55%), 설교 준비에 ‘AI’ 활용!
- 목회자들이 설교를 준비할 때 이용하는 자료/도구(매번+가끔 사용)를 살펴본 결과, ‘한글 번역 성경’이 8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석책’(77%), ‘사전’(73%) 등의 순으로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인 연구 자료 활용도가 높았다.
- 주목할 점은 목회자의 절반 이상(55%)이 ‘AI’를 설교 준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59%)와 50대(60%)에서는 10명 중 6명이 AI를 활용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39%에 그쳐 세대 간 디지털 도구 활용 격차를 보였다.
- ‘다른 목회자 설교’를 참고하는 비율은 39% 수준이었으나, 연령대가 낮아질수록(40대 이하 47%) 타인의 설교를 참고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교 준비 시 AI 활용 용도, ‘설교문 점검/보완’(43%)이 가장 많아!
- 설교에 AI를 사용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이용 용도(1+2순위)를 물은 결과, ‘설교문 점검/보완’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본문 배경 연구’(35%), ‘단어/원어 연구’(28%), ‘설교 아웃라인 제작’(23%)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목회자 88%, ‘설교 예화는 최소한으로 쓰는 게 적절’!
- 설교 예화의 필요성에 대해 담임목사들에게 물은 결과, 대다수인 88%가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메시지의 본질을 흐리지 않는 선에서 절제된 예화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반면 ‘예화는 많을수록 설교에 도움이 된다’는 8%에 그쳤으며, ‘성경 외의 예화는 필요 없다’는 4%였다.
설교 예화 소재, ‘개인적 삶의 경험’ 중심!
- 설교 예화 소재를 찾는 경로(1+2순위)를 담임목사들에게 물은 결과, ‘개인적 삶의 경험’이 4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독서’(35%), ‘사람들의 일상 관찰이나 이야기 듣기’(28%), ‘시사 뉴스’(21%) 순으로 예화 소스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 보면 세대별 예화 발굴 경로가 뚜렷하게 갈렸다. ‘40대 이하’는 ‘개인적 삶의 경험’(55%)이 높았고, ‘50대’(26%)는 ‘시사 뉴스’, ‘60대 이상’은 ‘독서’(41%)와 ‘성경’(28%)을 예화 소스로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 [설교 주제 / 방식]
한국교회 가장 많이 전하는 설교 주제 : 위로!
-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이 전하는 설교 주제는 ‘위로/치유/격려 설교’(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현실 문제 해결 설교’가 16%로 뒤를 이었다. 전체 설교의 60% 이상이 성도들의 정서적 돌봄/위로와 삶의 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번에는 한국교회에서 더 늘어나야 할 설교 주제를 물었다. 목회자 10명 중 6명(61%)은 ‘그리스도 중심 복음 설교’를 꼽아 압도적이었다. 앞서 1,2위로 꼽혔던 ‘위로 설교’(4%)와 ‘현실 문제 해결 설교’(4%)는 한 자리 수에 그치며 각각 5, 6위로 밀렸다. 한국교회 현재의 설교 트렌드와 실제 필요한 설교 주제 사이에 상당한 인식 차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목회자들이 선호하는 설교 방식, ‘원포인트’, ‘귀납적’ 설교!
- 담임목사가 선호하는 설교 방식을 세 가지 기준, 양자택일 방식으로 물은 결과, 원포인트 설교와 다대지 설교 중에서는 하나의 핵심 메시지로 향하는 ‘원포인트 설교’(58%)를 선호했다. 또한 결론을 먼저 내리는 ‘연역적 설교’(30%)보다는 마지막에 결론에 도달하는 ‘귀납적 설교’(70%) 선호도가 2배 이상 높았다.
- ‘단일 본문 집중 설교’(79%)와 ‘복수 본문 연계 설교’(21%) 중에서는 하나의 성경 본문을 깊이 파고드는 ‘단일 본문 집중 설교’ 선호가 압도적이었다.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설교 방식, ‘본문 중심 강해 설교’(60%)!
-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설교 방식을 담임목사들에게 물은 결과, ‘내러티브식 설교’(25%)나 ‘주제 중심 설교’(9%)보다는 ‘본문 중심 강해 설교’(60%)를 월등히 높게 꼽았다. 이는 청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론적 접근보다 성경 본문 자체의 메시지와 권위를 회복하는 것을 현 강단의 더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 활용 설교, 대화형 설교보다 효과적!
- 설교 도구별 성도들의 주목도 및 이해력(매우+약간 높다)을 살펴본 결과, PPT나 동영상 등 ‘미디어 활용 설교’의 주목도와 이해도는 각각 58%, 63%였고, ‘대화·질문형 설교’는 각각 50%, 54%로 나타나 집중과 이해 측면 모두 미디어 활용 설교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 설교 스타일 형성, ‘현장 경험’과 ‘개인 독서∙연구’가 가장 큰 영향 끼쳐!
- 담임목사에게 현재 자신의 설교 방식(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소를 물은 결과, ‘목회 현장 경험과 성찰’(33%)과 ‘개인적 독서 및 연구’(33%)가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설교자로서의 정체성은 타인의 지도나 정형화된 교육보다는 치열한 현장 경험과 자기 계발을 통해 완성됨을 보여준다.
- 반면, ‘신학교 정규 교육’(7%)이나 ‘선배 목회자의 지도’(5%) 등 외부의 제도적 교육이 설교 방식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 다만 ‘특정 설교자의 영향’을 선택한 비율은 ‘40대 이하’(18%) 젊은 목회자에서 타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4. [기타]
주일 대예배 적정 설교 시간, 담임목사 ‘평균 32분’!
- 주일 대예배 기준 적정 설교 시간을 물은 결과, 담임목사 평균은 32분이었다. ‘26~30분’이 39%로 가장 많았고, ‘25분 이하’(26%)까지 포함하면 전체 목회자 3명 중 2명(65%)은 ‘30분 이내’ 설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가장 닮고 싶은 한국 은퇴 설교자, ‘옥한흠’ 목사 1위!
- 닮고 싶은 한국 설교자(은퇴자)를 담임목사들에게 주관식(Open-Ended Questions)으로 물은 결과(1+2+3순위), ‘옥한흠’(27%) 목사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이동원’(11%), ‘하용조’(11%), ‘박영선’(8%) 등의 순이었다.
- 다만 닮고 싶은 설교자가 없다는 응답도 4명 중 1명꼴(27%)로 1위 응답과 비슷한 수준인 점은 현 한국교회 강단이 마주한 고민의 단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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