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김진양 목회데이터연구소 부대표(사진제공=기아대책)

미션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와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계 공동 연구사업, 상호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사역을 강화하고 한국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리더십 그리고 일반 크리스천이 세상과 교회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기아대책과의 협약으로 전국 후원교회 목회자들에게 통계기반 데이터 보고서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한국 교회 선교 파트너로서 기아대책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통계적·경제적 분석 자료를 기아대책 후원교회 목회자들과 공유하여, 변화하고 있는 세상과 교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는 “두 기관의 협력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다. 기아대책 전문인 사역자 ‘기대봉사단’을 전 세계 50여개 국에 파견해 식량 문제 해결과 복음 전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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