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에는 그 해를 전망하는 트렌드에 관심이 모이곤 하는데요.
앵커: 과연 지난해 한국교회 트렌드는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교회 리빌딩, OTT 크리스천, 밈 제너레이션, 약한 고리 3040 등 주목받는 2024년 한국교회 트렌드. 그렇다면 지나간 트렌드는 어떻게 됐을까? 전문가들은 “트렌드는 유행과 달리 나타났다 사라지기보다 사회의 한 부분으로 녹아들거나 하나의 방향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2023년 한국교회 트렌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특히 한 교회에 정착하지 않는 ‘플로팅 크리스천’의 경우, 개인화 현상과 온라인 발달이 그 발생 원인으로 분석되는 만큼 지속되는 트렌드일 것이란 전망이 따르고 있습니다.
Int 김진양 부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플로팅 크리스천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조금 줄어들어도 이것이 여전히 20% 중반 정도로 유지하면서 고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어떻게 내 교인이 우리 교회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이 교회에 헌신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을 아마 목회자들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대론 관점에서 올해 3040세대를 주목하는 교회. 지난해는 MZ세대, 액티브 시니어 세대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지식·소득 수준이 높아진 현 시니어 세대에 적절한 목회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은 교회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현시점에 더욱 유효해 보입니다.
Int 김진양 부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노인대학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만족을 못 하는 거예요 이분들에게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냐면 평생 교육 수준이 필요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분들의 어떤 지적 욕구들이라든지 이런 걸 충족시켜 주는 거예요
목회 전략을 위해 지난 트렌드도 돌아보려는 노력이 유의미할 수 있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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