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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MZ세대 이해해야” - 2022 대한민국 목회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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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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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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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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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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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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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키워드가 있죠. 10대 후반에서 30대 청년층까지를 뜻하는 ‘MZ세대’인데요. 앵커: 한국교회가 MZ세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2 대한민국 목회 컨퍼런스가 CTS기독교TV와 ARCC,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주최로 온라인 개최됐습니다. 주제는 ‘MZ, 세상을 바꾸다’. MZ세대가 미전도 종족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그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선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MZ세대의 특징으로 디지털 기계 사용, 개인주의적 성향, 현재 지향, 가치 추구 등을 꼽았습니다. 기성세대에 규정 당하기를 거부하는 특징도 교회가 주목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윤은성 대표 / 한국어깨동무사역원·ARCC MZ세대는 규정당하는 것을 거부한다 규정하려 하면 또다시 진화하고 자기 스스로 기성세대가 가두려는 틀에서 지속적으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세대가 MZ세대죠 그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들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통계로 한국교회 내 MZ세대의 실상을 살폈습니다. 지 대표는 30대 신앙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교회 출석 청년의 지속적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또 MZ세대의 교회 유입 전략으로 교회의 사회적 역할 강화, 교회 리더십 연령 확장, 진정성 있는 소그룹 등을 꼽았습니다. Sot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소그룹 활동률을 연령별로 보니까 20대가 제일 높습니다 그 정도로 지금 20대가 소그룹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 소그룹을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래서 목사님들이 이런 것들을 생각하시고 교회 시스템을 소그룹으로 잘 운영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SNS와 떼놓고 보기 어려운 MZ세대. 한 발표자는 그 이유로 SNS가 자기표현의 장이자,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어 교회도 SNS의 특징처럼 다양성을 존중하는 장이 될 때 MZ세대가 더욱 찾아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Sot 정다정 상무 / 메타·인스타그램 홍보총괄 다양성을 존중하는 게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듣고 보고 관찰하고 모를 때는 질문하고 같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게 뭐든 교회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를 쫓아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말씀이겠죠 향후 사회 트렌드를 주도할 MZ세대, 그들을 이해하고 교회로 불러오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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