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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7% "우리 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일손 부족"

송고시간2023-07-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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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0명 중 4∼5명은 국내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일손 부족을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일반 국민 1천명, 농업인 850명, 임·어업인 150명, 농·어업 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실시한 '어업·농어촌 정책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일반 국민 1천명 중 47.7%는 우리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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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기자
신선미기자

농어업위, 인식조사 결과 발표

벼 수확 한창
벼 수확 한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10명 중 4∼5명은 국내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일손 부족을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일반 국민 1천명, 농업인 850명, 임·어업인 150명, 농·어업 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실시한 '농어업·농어촌 정책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일반 국민 1천명 중 47.7%는 우리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꼽았다.

농축산물의 비효율적 유통이라는 답변이 30.7%로 그 뒤를 이었고 비싼 농축산물 가격이 11.8%였다.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는 후계농 육성 및 지원(43.7%)과 귀농·귀촌 장려(25.9%) 등이 꼽혔다.

수입 농산물보다 비싸도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품목에 따라 달랐다.

쌀(71.9%), 고추·마늘 등 양념 채소류(68.3%), 콩 제품(67.4%) 등은 국산 농식품이 수입산보다 비싸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돼지고기, 쇠고기, 밀 제품(밀가루 포함)의 경우 수입산보다 비싼 국산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4.2%, 37.3%, 34.6%로 비교적 낮았다.

국민 1천명 중 61.4%는 식량안보와 관련해 현재와 같은 식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까 봐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는 614명 중 82.9%는 가격이 너무 비싸질 것을 우려했다,

농업인 8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으로 적정한 소득과 생활 수준 보장(6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임업인 50명과 어업인 100명, 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적정한 소득과 생활 수준 보장이 가장 많이 꼽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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