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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YTN,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채널 공동 1위"

송고시간2021-12-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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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채널에 KBS와 YTN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가장 즐겨보는 뉴스채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를 기준으로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KBS와 YTN이 각각 1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방송사로 KBS와 JTBC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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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기자

한국갤럽 조사서 각각 14%…TV조선 9%로 3위

한국갤럽
한국갤럽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채널에 KBS와 YTN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가장 즐겨보는 뉴스채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를 기준으로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KBS와 YTN이 각각 1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MBC가 10%로 2위, TV조선이 9%로 3위에 올랐으며, SBS·JTBC(각 7%), 연합뉴스TV(5%), MBN(3%), 채널A(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9∼21일, 11월 16∼18일, 이달 14∼16일 전국 18세 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다.

한국갤럽은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방송사로 KBS와 JTBC를 꼽았다.

KBS는 가장 선호하는 뉴스채널 1위이지만, 2013년 1분기 당시 조사 참여자 41%의 지지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가장 극적인 하락세를 보인다. KBS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2분기 처음으로 30%를 밑돌았으며, 국정농단 사태가 시작됐던 2016년 4분기 20%, 올 4분기 14%까지 내려왔다.

JTBC는 2013년 1∼3분기 선호도 1%에 그쳤으나,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 뉴스 앵커로 복귀하면서 같은 해 9월 4%로 상승했고, 세월호 참사·국정농단 사태 등을 거치며 2017년 1분기 44%로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2019년 4분기 14%까지 급락했으며 올 2분기 이후 한 자릿수에 머무르면서 급격한 상승세와 하락세를 모두 보였다.

TV조선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2018년 선호도 평균 4%에서 지난해 6%, 올 4분기 9%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한국갤럽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채널' 조사 분기별 추이
한국갤럽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채널' 조사 분기별 추이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평소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 없다'는 응답자는 2016년대까지 10%대를 유지하다 2017년 1분기 9%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늘어 2019년부터 25%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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