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중소기업 3곳 중 2곳 "디지털화 대비 전략 없다"

송고시간2021-12-14 12:00

beta
세 줄 요약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15일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5%는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박상돈 기자
박상돈기자

중기중앙회, 414곳 조사…디지털 성숙도 100점 만점에 41점

디지털화 전략 준비 정도
디지털화 전략 준비 정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15일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5%는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6.7%에 그쳤고 보통이다는 답변은 17.9%였다.

디지털화 전략 준비 정도는 5점 만점으로 할 때 평균 2.33점 정도였다.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사내 인력 교육(52.4%)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다음은 온라인 플랫폼과의 연결(30.9%), 기업문화 변화(29.5%), 전문가 컨설팅(23.7%) 등의 순이었다.

문항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디지털 성숙도는 41.4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2.5점)이 비제조업(38.5점)보다 높았고,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점수가 높았다.

디지털화 전략에 대비한다는 응답은 수출기업이 20.6%, 내수기업은 10.5%로 수출기업에 비해 내수기업의 준비 속도가 느렸다.

수출액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서도 디지털 성숙도는 차이를 보였다.

수출액이 30억원 이상인 제조업(49.6점)이 10억원 미만 기업(37.4점)보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제조업(50.8점)이 30억원 미만 기업(38.6점)보다 점수가 각각 높았다.

kak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