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호(대한민국트렌드)-한국의 청년, '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65%!

대한민국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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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호(대한민국트렌드)-한국의 청년, '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65%!

2022-04-12 11:21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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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139호의 전체 보고서 중 대한민국 트렌드만 따로 추출한 자료입니다.
제목 : <한국의 청년, '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65%!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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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한국 명품 시장 규모 17조원, 세계 7위 수준!
‣ 지난해(2021년) 글로벌 명품 시장의 규모는 약 3,500억 달러로, 세계적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13%의 성장률을 보였다.
‣ 우리나라의 명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41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17조원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대비 5% 성장한 수치이며, 세계 7위 수준의 규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품 사랑’을 알게 해주는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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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30세대가 명품 소비 주도!
‣ 우리나라 명품 소비는 2030세대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은 작년 대비 33% 이상 큰 폭 상승했는데, 이 매출 중 절반을 2030세대가 차지한다.
‣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의 청년확장실업률(**)은 20%이고, 20대의 56%, 30대의 79%가 부채를 가지고 있다(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청, 2021.12). 2030세대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품 소비는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 2030세대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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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0세대의 절반 가까이 명품 구매 경험 있어!
‣ 20세에서 49세까지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최근 1년 이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매 주기가 길고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명품의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1년 내 45%가 구매했다는 것은 높은 구매율이라 볼 수 있다.
‣ 2040세대가 명품 구매 시 1회 평균 지불한 금액은 142만 원이며 가방의 평균 금액이 가장 높았다(평균 221만 원). 2020년 임금근로자의 중위소득(*)이 월 242만 원인데, 이 금액(월급)의 절반 이상, 가방을 사는 경우 거의 전부를 명품 구매에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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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소비, 코로나 기간에도 증가!
‣ 앞서 명품 시장 규모 및 매출 추이에서도 보았듯, 코로나와 상관없이 명품 소비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 지난해 국내 백화점의 전체 매출이 24% 증가했는데, 명품(해외유명브랜드) 매출 증가율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백화점 매출 중 1/3을 명품이 차지하고 있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이 침체되고 경기가 불황인 와중에 명품은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사회의 양극화 심화를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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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의 청년, ‘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65%!
‣ 15~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명품에 대한 개방적 인식은 명품을 사지 않은 이유에서도 보인다. 명품을 사지 않은 이유로 가치관이나 실용성보다 ‘금전적 이유’(65%)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돈만 있으면 사겠다’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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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구매는 과소비다’, 청년 3명 중 1명만 동의!
‣ 명품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은 어떨까. 절반 정도(49%)가 ‘모두가 알아보는 명품’을 구매하고 싶어했지만, 남에게 보이기 보다는 ‘내 만족을 위해 사는 것’(77%)이라는 인식이 더 컸다. ‘명품은 과소비’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1/3 정도에 그쳐, 합당한 소비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러한 인식은 소비 특성과도 연관되는데, 14~25세의 Z세대는 ‘마음이 가는 것에 돈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57%) 성향을 보이고, 이러한 성향은 해마다 점점 짙어지고 있다. 당분간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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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4명 중 3명, ‘명품, 하나쯤은 있을 법 하다!’
‣ 59세 이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명품 의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이들은 명품에 대해 ‘명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많고’(81%), ‘나를 드러내 주진 않지만’(드러내준다:38%), ‘내 경제력을 보여줄 수 있고’(53%) ‘오래 입을 수 있기에’(54%), ‘하나쯤은 있을 법 한’(72%)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사치’라는 인식은 MZ세대와 마찬가지로 1/3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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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대 및 대학생의 명품 소비 증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
‣ 최근 10대 청소년 및 대학생의 명품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76%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났다.
‣ 한 때, 패딩을 브랜드별로 계급화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던 이른바 ‘패딩 계급도(7쪽 그림 참조)’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알고 있었고, 유행과 브랜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일수록 인지도가 높았다.
‣ ‘패딩 계급도’와 10대 및 청년의 명품 소비 증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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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패딩 계급도’는 외적인 것 중시 현상・양극화 사회 반영!
‣ 일명 ‘패딩 계급도’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81%), ‘양극화 현상을 드러내며’(82%), ‘외적인 것을 중시하는 사회 현상’(88%)을 나타낸다는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 그러나 이러한 ‘고가 명품 소비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65%) 생각하면서도 ‘구입은 개인의 자유’(92%)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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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의 명품 소비 증가는 부모 때문이다 59%!
‣ MZ세대의 명품 소비 증가는 왜 나타난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것을 이해해주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의견에 59%가 동의했다. ‘자녀가 명품을 사달라고 하면 부담’(78%)이 되지만 ‘내 자녀가 기죽지 않길’ 바라고(90%), ‘능력이 되는 한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 싶은’(53%) 부모 마음에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고, 그것이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를 조장한다.
‣ 학생들이 고가의 패딩을 입는 것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지만’(79%), ‘경제력이 되면 착용해도 된다’(63%)는 모순적 인식 역시 이와 같은 사회 현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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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브랜드 차별 인식 관련, ‘가정과 사회의 교육이 필요하다’ 83%!
‣ ‘학생들이 브랜드에 차별을 두는 것은 명품을 따지는 어른들 때문’(75%)이라는 의견에 다수가 동의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가정 및 사회에서의 교육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동의했다(83%).
‣ 옷은 누구나 항상 입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방과 신발 등도 삶의 필수품이다. 꼭 착용해야 하는 것들을 브랜드에 따라 차별하고 나누는 것은 사회를 계급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특히 이러한 계급화는 어린 학생들의 미성숙한 가치관에 더욱 위험하다. 너도나도 명품을 사용하는 이 사회에서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무엇을 중시하며 살아가야할지 제대로 된 교육과 본보기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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