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호(대한민국트렌드)-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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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대한민국트렌드)-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020-11-27 15:36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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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60호 중 대한민국 트랜드만 따로 추출하였습니다. 

내용은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밀레니얼 세대의 관계 핵심은 취향이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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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싸이더 (My _나의 + Side _을 중심으로 한 + er _사람 )

  ‘내 안에 기준을 세우고 따르다!’

  나는 주체적 삶을 산다

• 기성세대가 부모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다면, 15-34세의 밀레니얼-Z세대들은 자기 주관대로 사는경향이 있다. 

 ‘나는 내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데에 41%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 기성 세대는 인정욕구가 강해서 남들을 의식하지만 밀레니얼-Z세대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방식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한다’에 

 동의하는 비율이 54%로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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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한 삶에 공감한다

• 세상에는 통념에 벗어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하나의 직장에 충실하려고 하지만 ‘하나의 직 장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15~34세의 밀레니얼-Z세대들은 이러한 삶에 대해 74% 가 공감을 하고 있다.

• 또한 결혼하지 않고 사는 삶을 추구하는 ‘비혼족’에는 67%가 공감하며 학업이나 하던 일을 중단하고 새 로운 경험을 따라 나서는 ‘갭이어족’에 67%, 아이를 낳지 않는 결혼 생활을 즐기는 ‘딩크족’에 63%가 공 감한다. 그만큼 삶의 다양한 방식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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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피커 (所 _바 소/ 小 _작을 소 + Speaker _말하는 사람 )

  ‘내 소신을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자기 소신을 일상적으로 표현한다

• 기성세대는 자기 ‘소신’을 함부로 표현하지 않는다. 내 소신이 자신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남을 불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밀레니얼-Z세대는 자기 주관대로 자기 가치를 표현하고 행동한다. 이들 은 기꺼이 자기 소신대로 ‘생활 습관을 바꾸며’(49%), 

자기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구입하고 사용’하며(35%), ‘청와대 청원 및 서명 운동에 참여’(28%)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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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신을 위해서라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

• 자기 소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소비 행위에서도 드러난다. 밀레니얼-Z세대는 자기 소신대로 특정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46%나 되었다.

• 또한 기성세대는 일반적으로 어떤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 손쉽게, 불편하지 않게 하려 는 경향이 있으나 

이들은 자기의 성향과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구입, 사용함의 불편함도 감수’ 할 수 있다(50%)고 할정도로 자기 소신을 표현하는 행동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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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팔로인 (Follow _따르다 + 人 _사람 )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른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르며 정보를 얻는다

• 인터넷에는 무수한 정보가 넘쳐난다. 예전에는 그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포털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그 가운데는 거짓 정보와 교묘한 상업적 정보가 숨어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Z세대는 검색된 정보를 무조 건 받아들이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주는 정보를 찾는다. 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즉 나에게 영 향을 미치는 사람을 ‘인플루언서’**라고 한다. 예전에는 인플루언서들이 블로거로서 블로그에서 많이 활 동했지만 요즘은 단연 ‘유튜브’가 대세다(72%). ‘인스타그램’도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큰 공간이다(50%). 

• 인플루언서가 ‘유튜브’에 많다 보니 뷰티, 게임 등 이들 세대들이 좋아하는 분야에서도 ‘유튜브’ 정보를 가장 크게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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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로 이어지는 인플루언서 정보

• 인플루언서에 대해 신뢰하는지 질문했을 때, 밀레니얼-Z세대들의 52%가 ‘긍정 응답’을, 3%가 ‘부정응답’을 할 정도로 이들은 인플루언서를 신뢰한다.

• 그리고 TV, 신문 등 기존 미디어보다 인플루언서의 정보가 유익하다고 생각하며(42%), 2명 가운데 1명은 ‘인플루언서가 알려준 상품이 있으면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파워블로거, 유 튜버 등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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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감세대 (實感 _실감 + 世代 _세대 )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다’

오감만족!, 실감나는 경험을 따라가는 실감세대

• 밀레니얼-Z세대는 여가 활동도 앉아서 쉬는 것이나 눈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은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즐긴다(최근 6개월 내 경험율 71%).

• 이들이 즐기는 체험형 여가 활동으로는 ‘보드게임 카페’(26%), ‘방탈출 카페’(25%) 같은 짜릿한 기쁨을주는 활동을 많이 한다. 또한 몸을 직접 움직이는 스크린/실내 스포츠도 즐긴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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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얼-Z세대가 지갑을 여는 중요한 가치 ‘경험’

• 밀레니얼-Z세대가 체험형 활동을 좋아하므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65%).

• 자동차는 큰 돈을 소비해도 내게 자동차라는 유형의 물건이 남지만, 체험이라는 것은 무형이라서 한 번 경험하면 사라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체험형 활동을 즐기기 위해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면 기꺼이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51%). 여행 상품도 예전에는 단순 관광이 대부분이었다면 요 즘은 체험형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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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취관 (가벼운 + 취향 중심의 + 관계)

‘ 가볍게 취향을 중심으로 모이다’

취향을 중심으로 가볍게 만나는 모임을 선호한다

• 15-35세의 밀레니얼-Z세대는 학연, 지연, 혈연을 선호하지 않는다. 생각과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불편한 시간을 갖기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이 원하는 모임은 같은 취향의 사람들 모임이다(87%). 

• 또한 자신의 취향과 상관 없는 단순 친목 모임은 내켜하지 않는다. 모임이 끝나고 뒤풀이를 부담스러워하며 친목이 없거나 친목을 강요하지 않는 모임을 선호한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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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얼 세대의 관계 핵심은 ‘취향’이다

•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는 것은 여러 모로 부담스럽다. 밀레니얼-Z세대는 자신을 노출하는 것에 더더욱 부담스러워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고향 직업 등의 정보는 공개하기 꺼리지만 취미나 취향을 공개하는 것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59%). 오히려 자기 취향을 공개해서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쉽 게 친해질 수 있다(58%)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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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사점

요즘 젊은이들은 특별하다. 그들은 자기 나름의 뚜렷한 주관이 있으며, 그 주관을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긴다. 그것이 지나쳐 때로는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해도 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기성세대가 그들의 그런 점을 지적하면 그 사람은 ‘꼰대’로 몰린다. 그래서 젊은이들하고 거리감이 생긴다. 젊은이들은 유명인, 셀럽(유명 인을 뜻하는 영어 ‘셀레브리티(Celebrity)’를 한국식 발음으로 줄인 말)을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사회 적 권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추종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어 떤 세대보다 팬덤 현상이 강한 것이 요즘 젊은이다. 그들은 자기가 공감이 가고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면 그를 열광적으로 따르고 신뢰한다. 팬덤에 몰입하는 젊은이를 기성세대는 이해할 수 없다. 


젊은이와 이야기하다 보면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게 왜 좋아?’하는 질문에 기성세대는 합리 적인 이유를 대는데, 젊은이들은 ‘그냥 좋아요’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하거나 ‘좋아하는 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 나요?’라고 반문해서 말문을 막히게 한다. 기성세대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인식한 다면 젊은이들은 감각적인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오는 느낌에 의존한다. 그런 젊은이를 기성세대가 보기에 는 별 생각이 없이 사는 거 같아 걱정스럽다.


기성세대는 업무가 끝나면 동료들끼리 회식을 하는 것이 하루의 피로를 푸는 방법이었다. 설사 별로 원하지 않는 자리라고 하더라도 참석해 주는 것이 사회생활의 기본이었다.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회식하자고 하 면 당당하게 거절한다. 그리고는 동호회 모임으로 달려간다. 기성세대는 젊은이의 개인적 행동이 못 마땅하 지만 이들은 회사에서 굳이 개인적 관계를 깊게 할 필요를 못 느낀다.


이렇게 기성세대와 젊은이 간에는 넘기 힘든 간극이 존재한다. 이 차이는 자라온 가정적, 사회문화적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면 이 간극을 어떻게 할까? 그냥 있는 그대로 봐줘야 한다. 젊은세대를 기성세 대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지 말고 인정해 줘야 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의 제목이 여 성과 남성의 차이가 좁힐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 젊은이와 기성세대의 차이 역시 그만 큼 깊다. 그래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봐 주는 것이 최선이다.


교회의 리더들은 연령이 높다. 더욱이 요즘은 교회의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을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대해 주지 않고 어린 아이 취급을 한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는 어른과 더 접촉을 꺼린다. 요즘은 한 교회 안에 2개의 교회, 즉 기성세대 교회와 젊은이 교회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세대 통합이 아니라 세대 단절이 사회의 그 어느 분야 못지않게 교회 역시 심하다. 우선 젊은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그들을 동등한 교인으로 받아 주어야 한다.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젊은이가 교회에서 답 답함과 소외를 느끼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 젊은이가 행복한 교회, 한국 교회의 미래가 여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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