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313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글로벌 vs 한국: 직장인 인식 비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글로벌 vs 한국: 직장인 인식 비교]
직장 상사에 대한 신뢰도, 한국은 글로벌 평균의 절반 수준!
• 전 세계 직장인과 비교하여 한국 직장인의 직장 인식을 조사한 자료(회계법인 삼일PwC)가 최근 발표돼 이를 살펴본다.
• 먼저 직장 상사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동의율을 확인한 결과, ‘나는 직속 상사를 신뢰한다’는 글로벌 58%인 반면 한국은 30%에 그쳤다. 또, ‘내 직속 상사는 말한 것을 실행한다’에 대한 동의율 역시 글로벌 55%, 한국 28%로 큰 인식 차이를 보였다.
• 최고 경영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나는 조직의 최고 경영진을 신뢰한다’에 글로벌 51%, 한국 24%로 한국은 글로벌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모든 문항에서 한국은 글로벌 대비 크게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한국 직장인, 글로벌 대비 ‘직업의 의미∙업무 긍정성’ 인식 크게 낮아!
• 이번에는 직업/업무 인식을 살펴본 결과, 글로벌 직장인의 절반 이상(56%)이 ‘의미 있는 직업을 찾았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 직장인은 28%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또한 ‘내 업무는 개인 성장에 기여한다’(글로벌 58%, 한국 33%), ‘내 업무는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글로벌 54%, 한국 33%)에도 한국 직장인은 글로벌 대비 크게 낮은 동의율을 보였다.
• 이러한 결과는 한국 직장인이 업무를 통해 성장∙기여 등을 체감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 직장인, 직장에서 ‘만족감’은 글로벌 대비 낮고, ‘피로감’은 더 높다!
•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살펴보면 한국 직장인은 글로벌 평균과 비교해 긍정적 감정은 낮고, 부정적 감정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직장에서 만족∙영감∙흥분의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지 물은 결과, 글로벌 직장인의 만족감은 70%에 달했으나, 한국 직장인은 46%만 만족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영감(글로벌 59%, 한국 27%), 흥분(글로벌 59%, 한국 21%)의 감정 역시 글로벌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 반면 피로, 지루함, 분노 등 부정적 감정은 한국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이는 한국 직장인이 업무 환경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경험하는 비율은 낮은 데 반해, 피로와 지루함, 분노 등과 같은 부정적 경험은 더 빈번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