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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통계(292호) - 2024 국민 다문화 수용성
2025-06-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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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292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2024 국민 다문화 수용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2024 국민 다문화 수용성]
다문화 수용성, 청소년이 성인보다 훨씬 높아!
• 이주민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2024, 여성가족부)’ 결과가 최근 발표돼 이를 살펴본다.
• 성인과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 점수를 보면 2024년 기준 성인 53.4점, 청소년 69.8점으로 청소년이 성인보다 크게 높았다.
• 2021년 조사(성인 52.3점, 청소년 71.4점)와 비교해보면 성인은 1.1점 높아진 반면 청소년은 1.6점 낮아졌는데, 청소년의 경우 같은 문항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첫 하락한 점이 주목된다.
Note) 다문화 수용성은 다양성 (①문화개방성 ②국민정체성 ③고정관념 및 차별), 관계성 (④일방적 동화 기대 ⑤거부∙회피 정서 ⑥교류 행동 의지), 보편성 (⑦이중적 평가 ⑧세계시민 행동 의지) 3개 차원의 8개 구성요소별 측정값의 종합임
연령이 낮을수록 다문화 수용도 높다!
우리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점수는 대체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대의 다문화 수용성은 55.4점인데 반해 60대 이상에서는 51.1점까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주민과의 상호작용이 다문화 수용성에 긍정적 영향!
• 이주민과 상호작용 빈도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을 비교해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이들의 다문화 수용성이 56.4점으로 가장 높고, 상호작용 빈도가 줄어들수록 수용성은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없음’ 집단의 경우 52.4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이주민과의 상호작용이 다문화 수용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우리국민 절반 이상, 이주민이 배우자 등 나의 가족되는 것은 ‘불편하다’!
• 이번에는 이주민이 이웃, 직장 동료, 친구 등이 되는 것이 어느 정도 불편한지를 물었다. 그 결과, ‘나의 가족(배우자 포함)’으로 받아들이는 데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비율이 55%로 절반을 넘었다.
• 이어 ‘어린자녀 돌봄’ 48%, ‘나의 직장 상사’ 46% 순이었는데, 이웃(15%), 동료(18%) 관계와 달리 가족관계/돌봄 등 사적인 영역에서는 이주민 수용에서 느끼는 불편함 수준이 크게 높았다. 또한 이주민이 자신보다 높은 지위(직장 상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향(48%)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