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통계(158호) - 한국인의 중국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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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통계(158호) - 한국인의 중국 인식

2022-08-30 17: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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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158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인의 중국 인식>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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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인상은?10명 중 7명(70%)은 ‘부정적’!
‣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 공동 기획하여 최근 발표한 ‘대중(對中)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7명(70%)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는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 3년 전인 2019년(52%) 대비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18%p나 증가했고, ‘긍정적 인식’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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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긍정 인식 이유 ‘문화와 경제 때문’ vs 부정 인식 이유 ‘강압적 행태와 역사 갈등 때문’!
‣ 중국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 평가를 한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문화·전통 때문에’가 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했기 때문에’ 28%, ‘거대 시장으로 경제적 기회가 많아서’ 27% 등 경제적 요인이 높았다.
‣ 한편 부정 평가 이유로 ‘사드 보복 등 강압적 행태’를 꼽은 비율이 절반 이상(55%)이었고, 이 외에 ‘역사 갈등’ 13%, ‘(공산당) 일당 지배체제이기 때문에’ 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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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상’이 한국 경제·안보에 ‘위협이다’ 75%, 미·중간 심각한 갈등 시, ‘중립 유지’(57%) 입장이 가장 높아!
‣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중국은 경제 및 정치·외교 영역에서 패권 경쟁 양상(eg. 미국의 대중 무역 제재, 사드 문제로 인한 경제 보복)을 띄고 있다.
‣ ‘중국의 부상’이 한국의 경제·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질문하였다. 그 결과 ‘기회’라고 답한 비율은 19%였고, 4배 가까이 많은 75%가 ‘위협’이라고 응답해 ‘중국의 부상’에 대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았다.
‣ 그러나 ‘미국과 중국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경우 누구를 지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중립 유지’ 의견이 57%로 가장 많은 가운데, 중국(2%)보다는 미국(41%)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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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MZ세대, ‘중국 호감도’ 10점 만점에 2.7점... 일본, 북한보다 호감도 낮아!
‣ 한국의 청년 세대(2030세대)는 중국에 대해 어느정도 호감을 갖고 있을까? 호감도를 ‘매우 비호감(0점)’부터 ‘매우 호감(10점)’까지 11점 척도로 질문한 결과 중국 호감도가 평균 2.7점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 미국, 일본, 북한, 중국의 4개국 평균 호감도(2030세대 대상)를 보면 미국이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본 4.0점, 북한 2.9점이었고, 마지막이 중국(2.7점)으로 조사됐다.
‣ 한편 ‘MZ세대가 중국에 비호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앞선 일반 국민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요인(1위, 사드 보복 등 강압적 행태 55%)과는 달리 ‘김치와 한복이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 48%’을 꼽아 ‘문화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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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세대, ‘기회 되어도 중국 방문할 생각 없어’ 65%!
‣ MZ세대들은 중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MZ세대에게 ‘기회가 되면 중국을 방문하고 싶은지’ 물은 결과, 3명 중 2명 정도(65%)가 중국 방문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 그러나 ‘한중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에는 MZ세대의 75%, ‘중국과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79%가 동의했다.
‣ 한국의 MZ세대들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 시장은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하므로 ‘관계 개선’과 ‘경제협력은 필요하다’는 실리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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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 21%, 한국인의 ‘일본인’ 호감도 46%!
‣ 이번에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 대해 우리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한국갤럽의 최근 ‘일본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호감 가지 않는다(70%)’가 ‘호감이 간다(21%)’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재미있는 점은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 국가’에 대한 호감도와는 달리 ‘일본인’ 호감도는 46%로 국가 호감도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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