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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호

2020-01-17 11:26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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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31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제목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상, 가족'

살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누구를 찾아 갈까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9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결과, 대부분 '가족'을 가장 먼저 찾았으며, '친구', '전문가' 순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양극화가 더욱 진행되고 사람 간의 각박한 세상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수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검색어 : 한국인의 의식, 가족, 어려울 때 가장 먼처 찾는 대상은 가족)

최근 언론 보도에서는
1. 새해 계획 수립에 관한 조사 결과를 다루었고요.
2. 20년 전에 비해 자신의 달라지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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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상 ‘가족’

• 살면서 겪는 문제를 5가지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후 ‘가족’, ‘연인’, ‘친구’, ‘이웃’, ‘전문가’ 등 누구에게 도움 을 요청하는지 물음. 

   그 결과 문제 발생 시 대부분 ‘가족’을 최우선적으로 찾았으며 이어 ‘친구’나 ‘전문가’에 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남

• ‘친구’는 감정적 심리적 문제에서 ‘가족’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장 많은 대상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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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마지막, 남편(아내)와 함께 지내고 싶다!

• 노후 생활 방식에 대해 ‘부부 중심의 노후’가 3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활동하는 노후’ 30%, ‘내 꿈이나 목표를 실현하는 노후’ 19%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남편(아내)와 함께 하겠다는 인식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특히 비혼, 미혼, 젊은 1인 가구들이 생각해봐야 할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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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건강>가정 순

•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건강’이 40%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행복한 가정’이 21%로 2위, ‘경제적 풍요’가 17%로 3위를 차지함

• 사회 전반적으로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팽배해져 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물질보다는 ‘행복한 가정’을 더 큰 가치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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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가족 만족도 81%

• 대부분의 우리 국민(81%)은 가족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소득/재산 만족도는 33%인데, 특이한 점은 조사대상자 중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월 가구소득 700만원 이상인 자도 만족도가 50%에 지나지 않음. 

  돈은 아무리 많아도 만족감을 채울 수 없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 가족 만족도를 종교별로 보면, 각 종교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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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인이라는 것,

    ‘자랑스럽다’ 84%

•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우리 국민은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자부심은 사회에 대해 비판적인 젊은층에서도 매우 높게 나타남

• 또한 대부분의 우리 국민은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 인식하고 있으며, 

   역사에 대해서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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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문화에 대한 자부심 매우 높다!

• 우리 국민은 한국의 ‘K-POP/한국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 대해 무려 93%가, ‘한식/한복/한옥 등 전통문화’ 에 대해 93%가, 

   ‘충/효/예/정(情) 등 정신 문화’에 대해 85%가 ‘우수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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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의 가장 큰 장점, ‘부지런함’ 1위

• 한민족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우리 국민은 ‘부지런함’을 40%로 가장 높게 지적함.

  다음으로 ‘인정이 많음’ 11%, ‘책임감이 강함’ 8%, ‘인내심’ 8% 등의 순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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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하는 우리나라 미래 모습,

1위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2위 정치적으로 성숙한 나라

•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4%,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정치적 성숙도를 두 번째로 지적한 것은, 최근의 심각한 정치 갈등 현상을 반영한 결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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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나라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

‘저출산/고령화’ 2위로 급부상

•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질문한 결과, ‘일자리’가 31%, ‘저출산/고령화’ 23%, ‘빈부 격차’ 20%, ‘정치 개혁’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 조사 결과 대비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빈부 격차’ 를 제치고 2위로 부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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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하고 있는 일,

   ‘가치 있다’ 68%

•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가치가 있다’고 응답해 현재의 일에 대한 어느정도 소명의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같은 인식은 소득 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은 경향이 뚜렷함. 

  한편, 월 소득 ‘200만 원대’인 경우 낮은 소 득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울텐데도 61%나 ‘가치 있다’고 응답해 일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알 수 있음

• 다만, 종교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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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0대 이상 노인층,

    노후 생활 부담 ‘내가 져야’ 75%

• 노후생활에 누구의 부담이 가장 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본인이나 배우자’가 75%로 압도적으로 높고, 

   다음으로 ‘복지제도’ 21%로 응답했으며, ‘자녀나 자녀의 가족’은 5%로 미미함

• 이와 같은 인식은 젊은층이나 노년층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노후에 대해 자녀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시대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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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70대 고령층, 노년임에도 ‘여가보다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 44%

• 우리 국민들이 일과 여가를 어떤 비중으로 두고 살고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여가보다는 일에 집중한다’ 48%, ‘일보다는 여가를 즐긴다’ 17%로 전체적으로 여가보다는 일을 더 중시함

• 이와 같은 결과는 60-70대 고령층의 경우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늙어서도 일을 해야 한다는 일에 대한 가치 인식도 있지만, 

  경제적 소득이 필요한 현실적인 여건도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우리 국민은 자신의 가정 경제 수준을 ‘중산층 이하’로 인식하는 경우(60%)가 가장 많으며,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35%에 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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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사점

한국인은 공동체를 중시한다. 현대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개인화이다.  

개인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개인의 취향을 극도로 존중할 정도로 개인 위주의 사회가 되었다. 

그런데 공동체를 개인 보다 우선시했던 한국인의 의식 속에는 아직도 공동체 지향성 DNA가 남아 있다. 

그래서 아무리 현실이 팍팍하고 힘들더라도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5p) 한국을 자랑스러워 한다.

 공동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이다. 가족은 개인의 삶의 터전도 되지만 개인을 지켜주는 울타리도 된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도 된다(3p).


가족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개인화가 중요시되는 사회 환경에서는 가부장적 인 가족은 존재할 수 없다. 

가족 구성원의 인격을 존중하고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 진심으로 우러 나오는 가족애가 성립될 수 있다.


그런데 가족 만족도 데이터(4p 아래)를 보면 종교간에 차이가 없다. 

또한 현재 하고 있는 ‘하고 있 는 일에 대한 가치’ 인정 데이터(7p 위)와 그 외의 다른 데이터에서도 종교별로 차이가 안 보인다.

 즉 기독교가 신자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곱십어야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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