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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호

2019-08-28 13:5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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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리포트 제 12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일반사회통계로 "북한이탈주민 실태" "최근 언론 보도 통계 및 큐레이션"  두 항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얼마전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 사건 보도를 보며 북한이탈주민의 실태를 조사해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이 현황, 인식, 우리나라 국민의 인식, 기독교인의 비율 등을 다루었습니다. 

(검색어 : 북한이탈주민, 북한이탈주민 차별인식도 조사, 북한이탈주민 기독교인, 북한이탈주민 종교인, 북한이탈주민 편견)  

최근 언론 보도 통계와 큐레이션에서는 '시사저널'에서 다룬 '2019 대한민국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순위를 다루었습니다. 

재미있게도 고인인 분들이 10위 안에 4명이나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검색어 : 2019 대한민국 영향력 있는 사람, 2019 대한민국 영향력 있는 사람 문재인 1위, 조국, 이낙연, 황교안, 나경원, 손흥민, 봉준호, 손석희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다운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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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북 동기, 경제적 이유가 46%로 가장 높음

• 주된 탈북 동기로 ‘북한 체제의 감시·통제가 싫어서’(25%)로 가장 높았지만 생활 ·  경제적 이유가 주된 이유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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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평균 가구 소득,  5가구 중 2가구가 2,000만 원 미만임

• 연평균 가구 소득은 2,835만 원(월 236만 원) 이며, 월 평균 지출액은 170만 원임  • 가구 부채는 5,304만 원으로 연 가구 소득의 1.9배 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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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활동자 월 평균 임금은 190만 원으로 일반 국민 대비 74% 수준임 

• 경제 활동 참가율은 2018년 65%으로 3명 중 1명 가량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 

• 임금 근로자 최근 3개월 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 구간이 33%로 가장 높고,  월 평균 임금은  190만 원으로 일반 국민(256만 원) 대비   74% 수준임 

• 직업 유형으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3%)가 가장 높은데, 대체로 블루칼라가 주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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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0세 이상 층, 대체로 정부 · 사회 단체 보조로 생활비   마련(67%)함 

• 만 60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 ‘정부 및 사회 단체 보조’(67%)가 가장 높은데, 일반 국민(10%)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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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년간 자살 충동 경험 15%, 일반 국민 (5%) 보다 3배가 더 많음

• 자살 충동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30%) 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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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절반 가까이가 남한에서 하층이라고 인식하지만 남한 생활의 만족도는 높은 편임

• 남한에서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해 ‘중간층’ 52%, ‘하층’ 46%로 응답해 절반 가까이가 ‘하층’으로 인식함 

• 남한 생활의 만족도는 73%으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임 

• 남한 생활 만족 이유는 ‘자유로운 삶’(67%)이, 불만 이유로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해서’(37%)가 각각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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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명 중 1명 가량, 차별 · 무시 받은 경험 ‘있다’

• 남한 생활에서 차별 · 무시 경험은 20%로 5명 중 1명 가량으로 나타남  • 차별 · 무시 경험 이유로는 문화적 소통 방식 차이(70%)가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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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우리 국민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45%)이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북한식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때문에’라는   응답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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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 국민,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관심 없다’ 45% 

• 우리나라 국민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관심 있다’ 25%, ‘관심 없다’ 45%로 그다지 관심이 높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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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국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친밀도는 결혼이주여성과 비슷한 수준임

북한이탈주민은'근면.순박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반면, 유쾌한.개방적 이미지는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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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북한이탈주민, 2019년 6월 현재 33,022명

• 북한이탈주민은 2005년도 이후 연 2,000명 이상 급증하다가 2011년 이후 증가세가 다소 꺾인 추세인데, 올해 6월 현재 33,022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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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 중 여성이 72%를 차지함 

• 성별로 여성 비율이 72%로 10명 중 7명 가량임 

• 연령별로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으며, 30~40대가 전체의 56%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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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거주지, 63%가 서울・수도권 거주

• 배우자 있는 비율은 50%임 

• 남자의  경우  배우자  대부분이  북한  출신인데  반해,  여자의  경우는  배우자가  남한  사람인  경우가 29%로 남자보다 훨씬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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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북한이탈주민 종교 현황, 41%가 개신교인

• 북한인권정보센터의  ‘2018  북한  종교자유백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개신교 비율이 41%로 개신교인으로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종교  활동을  시작한  곳으로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가 34%가  가장  높았고,  북한이라는  응답은 2%로 나타남 

• 북한이탈주민 중 1.2%는 북한에서 종교 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5%는 타인의 비밀 종교 활동을 목격했다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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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회적 제언 

우리 사회의 북한이탈주민 숫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남한으로 왔지만 현실은 저 임금과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그 결과 일반 국민보다 3배나 높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다. 이 들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이다.


1. 교회 스스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와 똑같은 하나님 자녀이다. 그러므로 교회부터 이들을 이해하고 차별적 인식을 걷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교회가 외부 전문가(북한이탈주민 대상 선 교사, 북한이탈주민 연구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들을 이해하고 차별적으로 대하지 않도 록 교인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남한 사람들이 이들에 대해 편견을 갖는 가 장 큰 이유는 북한 체제에서 지녔던 사고방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기 때문인데, 남 한 사회에 대해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 교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이웃이 되어야 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원을 나와서 배정받은 임대아파트로 가면 각 지역의 행정 기관 에서 이들을 관리한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 사건에도 보듯 행정 기관이 이들 을 밀착해서 돌보아 주기가 어렵다. 그 빈 공간을 교회가 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필 요할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이나 가재도구를 제공하면 서 이들의 이웃이 되어주자. 


3. 교회가 북한이탈주민 선교에 나서야 한다.

일부 중대형 교회에는 북한이탈주민 선교부서가 있다. 하지만 각 지역에 북한이탈주민 숫자가 많지 않고 전문 인력도 없으므로 북한이탈주민 선교부서를 만들거나 활동을 전 개하기는 어렵다. 
 


지역에 북한이탈주민이 오면 멘토를 선정하여 멘토가 북한이탈주민의 이웃, 상담사가 되어주어 이들과 개인적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게 하는 방법이다. 북한이탈주민과 신뢰감이 높아진 후 멘토가 신앙을 권유하여 이들이 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순간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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