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리포트 제 9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2019 대한민국 트렌드 3"과 "최근 언론 보도 통계 및 큐레이션"  두 항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019 대한민국 트렌드 3"에서는 영향력이 점점 더욱 커가는 유튜브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제목은 "유튜브 홀릭!"이며 유튜브 대세 현상, 몰입력, 검색 기능 강화의 측면과 유튜블 이용하는 이유로 경험, 소통, 새로움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 교회가 어떻게 유튜브를 활용할지에 대한 간략한 목회적 제언도 다루었습니다. 

(검색어 : 유튜브, 유튜브 통계, 몰입력, 대세 유튜브) 

최근 언론 보도 통계와 큐레이션에서는 8월 2일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화이트리스트를 제외 발표하기 전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한일 분쟁 인식에 따른 정부 대응 평가를 다루었습니다. 연령별, 정당 지지별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크게 나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검색어 : 한일분쟁, 일본 경제 보복, 한일 관계, 연령별 긍정평가, 지지 정당별 긍정 평가)

1. 유튜브, 대세를 타다

• 전 인구의 92%***를 차지하는 (유무선)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유튜브로 동영상을 이용하는 비율은 80%대 후반(모바일 통해 이용 89%, PC를 통해 이용 88%)으로 이젠 유튜브가 대세임

2. 유튜브,  50대 이상 장 · 노년층 이용률 급증

• 일반적으로 온라인/모바일 이용은 젊은 층일수록 강세를 보인다는 인식이   있지만,  유튜브는 거의 전 국민 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50대 이상 장 · 노년층이   30-40대보다 이용률이 더 높은 점은 일반적 인식과 다름

3. 유튜브, 몰입력 매우 강하다

• 유튜브는 한번 이용하면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72%나 될  정도로 몰입력이 높은   매체임

4. 유튜브, 검색의 왕자까지 노린다

• 유튜브는 TV, 극장과 같은 기능뿐 아니라 검색 사이트 기능도 수행함  

• 유튜브 검색 비율은 네이버보다는 낮지만, 구글, 다음보다는 높음 

• 유튜브 검색은 글과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을 보여줌으로 내용을 훨씬 임팩트 있게   전달함(‘성지순례’를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각각 비교 검색시 차이 뚜렷함)

5. 유튜브의 힘, 다양한 경험

• 유튜브에서 음악과 연예 · 엔터테인먼트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으나, 문화, 오락, 여가 뿐 아니라  
 심지어 교육, 정보,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유튜브가 사랑받는 이유임 

•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동영상 종류로는 전문가 집단의 콘텐츠(37%)보다는 개인 제작자의 콘텐츠 (56%)가 더 많았는데, 이는 주류 미디어의 영향력을 벗어나 자신과 비슷한 보통 사람들이 만든 콘텐 츠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줌

• 유튜브를 이용하는 이유는 동영상 기반의 정보 획득 요인이 크게 작용함

6. 유튜브의 힘, 새로움

• 유튜브 시청하는 근본적 욕구에는 ‘새로움에 대한 경험’ 추구가 깔려 있음 

• 유튜브에는 1분에 5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하루 약 72만 시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되는데 하루치 동영상을 모두 시청하려면 약 82일을 자지도, 쉬지도 않고 시청해야만 함 

• 같은 주제, 같은 게시자라도 매일 매일 새롭게 올리는 콘텐츠야 말로 사람들의 눈을 다른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인 힘이라 할 수 있음

7. 유튜브의 힘,소통!

•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많은 사람들이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곳(64%)이  유튜브이므로 유튜브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67%) 있다고 인식함(영상 댓글과 ‘좋아요/싫어요’ 기능, 답글, 게시자의 반응 기능이 소통의 기능 담당) 

8. 국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6세 어린이, 월 수입 24억 원  

• 국내 개인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는  얼마전 95억 건물 매입의 주인공 이보람 양(6세)이 출연하는 ‘보람튜브 브이로그’(장르: 키즈)로 조사됐으며 키즈와 음악 콘텐츠가 주를 이룸

9. 목회적 제언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2005년 4월 23일 한 남성이 동물원의 코끼리 앞에서 “여기는 동물원이고 제 뒤에 있는 친구들은 코끼리지요. 

이 코끼리의 정말, 정말, 정말 멋진 점은 바로 코가 길다는 겁니다. 뭐 딱히 이 말밖에는 할 게 없군요”라고 말하는 18초 짜리 영상 ‘Me at the zoo’(동물원에서)가 유튜브 의 첫 번째 영상이다. 이 작은 시작이 유튜브 제국이라고 할만큼 강력한 아성을 쌓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교회에서 유튜브 활용은 설교 파일을 올리는 정도로 제한적이다. 또한 동영상을 촬영해 도 교회 홈페이지에만 올리므로 본 교회 교인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과 같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후 교회 홈페이지와 링크하면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인 뿐 만 아니라 여행, 출장 등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한 교인, 여러 이유에서 교회를 떠난 교인에게도 신앙적 경험을 지속하거나 교회와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다.

1) 설교 및 강의 동영상 2) 설교 보조용 동영상 

주일 설교 내용을 참고할 만한 동영상이 있으면 유튜브에 올려서 설교 내용 이해를 도울 수 있다.

3) 교회 행사 관련 동영상(사전 홍보 및 사후 보고) 

- 대부분의 교회에서 행사 등을 알리는 것은 ‘광고’라고 보기 어렵고, 거의 ‘고지’ 수준에 가깝다. 중요 한 행사는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교회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 올리는 것도 효과적인 사전 홍 보 수단이다.

- 행사를 촬영한 후 재밌는 부분만 모아서 편집한 후 유튜브에 올려서 행사 후 재미와 감동을 재현한 다.

4) 유익하고 재미있는 동영상 

기독교인이 보면 유익하고 재미있는 동영상(예를 들면 ‘성지순례’)을 교회 홈페이지와 링크하여 교인 들의 학습과 경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튜브 활용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촬영 및 편집 담당자 

촬영 및 편집 전문가가 있으면 좋으나, 없을 경우 교회 청년을 훈련시킨다. 요즘 청년들은 왠만한 동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다 갖고 있다. 이들을 활용하면 된다.

2) 동영상 시간 

보통 설교 동영상은 20분에서 30분 길이이다. 이 시간은 길다. 유튜브 사용자 특성을 감안, 긴 동영상 은 10분 이내로 잘라서 여러 편을 올리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