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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호-<미주 한인교회 vs 한국 시니어 신앙 의식 비교>

2025-08-12 16:04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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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미주 한인교회 vs 한국 시니어 신앙 의식 비교]
-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한국 시니어보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만족도 높아!

초고령사회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노인(시니어)의 연령대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노쇠함’을 떠올리는 시대는 지났다. 오늘날의 60대는 물론, 70대와 80대 시니어들도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며 활발하게 일상과 사회활동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 세대는 교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구성원이자, 신앙의 지혜와 경험을 다음세대에 전수할 수 있는 영적 리더들이다. 이러한 시니어 세대의 영적 잠재력과 사역적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가 우리 연구소와 함께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만 60세 이상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들을 대상으로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넘버즈 <298호>는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한인교회 시니어들의 일상생활과 신앙생활, 사역에 대한 인식 등을 한국교회 시니어들과 비교해 살펴봄으로써, 양국 교회의 시니어 사역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2024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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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생활]
일상 최대 관심사, 미국∙한국 시니어 모두 ‘건강과 신앙생활’!

•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들이 일상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본인 및 가족의 건강’(62%)과 ‘종교신앙 생활’(55%)을 각각 1,2순위로 꼽았다.
• 한국교회 시니어 성도와 비교했을 때, 신앙생활 관심도는 비슷하나,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한국 시니어 응답자가 미주 한인 시니어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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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시니어 10명 중 6명, 영어 소통에 불편 느껴!
•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에게 일상 생활에서 혼자 영어로 소통 시 불편함이 있는지 물은 결과, 10명 중 6명 정도(59%)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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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한국 시니어보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만족도 높아!
•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성도는 일상생활 만족도 전반에서 한국교회 시니어 성도보다 더 높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특히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60%로, 한국 시니어(49%)보다 10%p 이상 높아 차이가 두드러졌다.
• 한인교회 시니어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은 ‘자녀와의 관계’(69%)였으며, 이어 ‘배우자와의 관계’, ‘사회생활/사회적 관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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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앙생활 및 교회 생활]
미국 시니어, 한국 시니어보다 신앙성장에 목회자 의존도 낮아!

•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은 요인을 믈은 결과, 미주 한인교회와 한국교회 시니어 모두 ‘출석 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특히 미국 시니어는 56%로 한국 시니어(71%)보다 낮았다.
• 또한 80세 이상(68%)과 혼자 거주하는 시니어(66%)에서 ‘예배∙담임목사 설교’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고연령층과 독거노인일수록 담임목사의 설교와 예배를 중심으로 신앙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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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시니어 10명 중 3~4명, 교회 내 젊은이들 관계에 어려움 경험!
• 노인으로서 교회에서 느낄 수 있는 부정적 감정을 몇 가지 살펴본 결과, ‘교회에서 젊은 사람들이 모인 곳을 가면 눈치가 보인다’는 항목에 미국 시니어 30%, 한국 시니어 3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국과 미국을 막론하고 시니어 성도 10명 중 3~4명이 젊은이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또한, ‘교회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에도 한인교회 시니어 19%, 한국교회 시니어 15%가 동의했다.
•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가 이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낀 비율은 전 항목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현재 재정 상태가 어려울수록, 소그룹 참여율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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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은퇴 후 ‘사역∙선교 참여 의지’ 한국 시니어보다 더 높아!
• 65세 이상 직분 은퇴자 및 직분 없는 시니어 성도를 대상으로 교회 내 역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미국 시니어 성도는 ‘나는 건강이 허락되는 한 교회에서 주어진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에 64%가 ‘그렇다’고 응답해, 한국 시니어(53%)보다 11%p나 높았다. 또한, ‘해외선교를 할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 역시 한국 시니어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 이는 미국 시니어 성도들이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사역과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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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한국 시니어보다 소그룹 욕구 낮아!
• 미국 시니어 성도들이 교회에 바라는 점은 ‘같은 나이대 교인들과의 교제/소그룹 활동’이 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사역 기회 부여’ 33%, ‘목회자의 관심과 연락’ 27% 등의 순이었다.
• 한국 시니어들은 소그룹 활동 외 ‘목회자의 관심과 연락’(2순위, 41%)에 대한 욕구가 컸는데, 반해 한인교회 시니어는 교회(33%)와 사회(21%)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 참여에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 특히 소그룹 활동에 대해 한국 시니어가 미국 시니어보다 욕구가 높은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미주 한인교회보다 소그룹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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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니어 프로그램]
시니어 활동, ‘남∙여 선교회’ 참여가 가장 활발!

• 미국 시니어 성도 대상으로 각 교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회 내 시니어 프로그램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남·여 선교회 모임’ 참여율이 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그룹’ 55%’, ‘성경공부 모임 54%’ 등의 순이었다.
• 반면, ‘노인대학(경로대학)’과 같은 노인 전문 프로그램 참여율은 3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 이는 미국 시니어 성도들이 관계 중심(선교회, 소그룹)과 신앙 훈련 중심(성경공부) 프로그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또한, 봉사활동 참여율도 절반을 넘어, 앞서 살펴본 ‘시니어의 역할 인식’과 ‘시니어 성도가 교회에 바라는 점’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 시니어 성도들이 소극적 돌봄 대상이 아닌 ‘참여하고 기여하려는’ 적극적 태도를 지녔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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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프로그램, 절반 가까이 평신도가 인도!
• 시니어 프로그램 인도자의 직분을 조사한 결과, ‘평신도’가 4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목사’ 34%, ‘전도사’ 11% 등의 순이었다.
• 그러나 인도자 직분에 따른 만족도(‘만족한다’ 비율)를 보면, 목사(56%), 전도사(41%) 등 사역자에 대한 만족도가 평신도(24%)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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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프로그램 만족도, 대체로 높지 않다!
• 시니어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소그룹 모임’(53%), ‘시니어 봉사활동 모임’(49%), ‘남•여 선교회 모임’(49%)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노인대학 등 노인 전문 프로그램’과 ‘시니어 성경공부 모임’의 만족도는 각각 40%로 그다지 높지는 못했다.
•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시니어 봉사 활동 모임’, ‘노인대학 등 노인 전문 프로그램’, 여성은 ‘남•여 선교회 모임’, ‘시니어 성경공부 모임’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성별에 따라 관심사와 참여 욕구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 한편, 각 프로그램 만족도를 5점 만점 기준으로 보면 3.5~3.7점으로 보통 수준에 그쳤다.
• 전체적으로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지 않은데 각 교회별로 대상자인 시니어들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청취, 그들의 영적 욕구에 맞추는 프로그램 개발/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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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니어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가 관건!
•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주 한인교회 출석 성도(시니어)에게 프로그램 개선 사항에 관해 물은 결과,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52%)를 가장 높게 꼽았고, 이어 ‘재미가 없다’ 15%, ‘프로그램 수준이 낮다’ 13% 등의 지적도 나왔다.
• 한국교회 시니어 성도들 역시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아, 한인 시니어 성도와 유사한 인식을 보였다. 이는 시니어들의 다양한 욕구(성별/나이 등에 따른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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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시니어 성도, ‘배움/영성/건강 프로그램’ 골고루 원해!
• 교회에서 운영하기 원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1+2순위),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취미, 지식 습득 등)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46%), ‘신앙생활/영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45%)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42%)이 주요하게 꼽혔다. 그 밖에 ‘신체 활동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 19%,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 18%에 대한 응답도 있었다.
• 전반적으로 한국 시니어 성도들은 ‘건강 관리’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반면, 미국 시니어 성도들은 특정 항목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특히,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는 한국보다 7%p 높아, 한인 시니어들의 봉사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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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시니어 10명 중 8명, ‘죽음 준비 교육’ 원해!
•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대상으로 교회에서 진행하는 죽음 준비 강의 및 교육에 대한 수강 의향률을 물은 결과, 77%가 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시니어 성도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죽음 강의에 관심과 필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교회 시니어 성도들의 응답률도 80%로 유사해, 죽음에 대한 신앙적 접근은 지역을 초월한 시니어 세대의 공통된 관심사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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