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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호-<세계인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성>

2024-09-03 15:4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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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세계인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성]
- 한국인의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26개국 중 최하위권!

한국의 종교 인구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3년 종교인 비율은 37%에 불과하지만(넘버즈 224호), 세계인 10명 중 9명(89%*)는 종교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종교는 인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인이 인식하는 종교성은 어떠할까? 종교가 없는 인간은 있지만 종교성이 없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종교성이란 인간만이 가진 영적인 속성이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입소스(IPSOS)에서 세계 주요 26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인의 종교의식 조사와 미국의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적 영성과 관련한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종교성이 세계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면,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종교의 중요성 인식 등 한국의 종교적인 성향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명상이나 운세,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성향 등 종교성은 낮지 않았다.
*‘World Christianity 2024: Fragmentation and Unity’,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 Research, January 2024, 각 국가별 민속종교 포함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세대통합예배 인식

    2)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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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인의 종교성]
세계 주요 26개국 성인 61%, ‘신적 존재’ 믿어!

• 세계 26개국 성인 대상으로 ‘신’ 또는 그보다 ‘더 높은 힘이나 영’에 대한 믿음을 물어본 결과, ‘경전*상의 신을 믿음’이 40%로 가장 많았고, ‘신 말고 더 높은 힘이나 영을 믿음’이 20%를 차지했다.
• 경전 상의 ‘신’과 ‘그보다 더 높은 힘이나 영’, 즉 ‘신적 존재’를 믿는다는 비율은 모두 61%로 조사국가 성인 10명 중 6명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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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26개국 중 최하위권!
• 이러한 ‘신적 존재’를 믿는 비율은 국가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브라질’이 89%로 가장 높았고, ‘미국’은 72%, 유럽의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은 43~45% 정도의 비율로 나타났다.
• ‘한국’은 3명 중 1명꼴인 33%로 26개국 평균(61%)보다 크게 낮았으며, ‘일본(19%)’과 함께 조사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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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믿는 비율,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낮아!
• 이번에는 천국, 지옥, 영, 악마 등 종교적 개념을 제시한 후 이와 같은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한국인이 각 항목에 대해 존재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30%대로 26개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 ‘한국’이 26개국 평균치와 가장 차이가 나는 항목은 ‘천국’으로 20%p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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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인의 신앙 활동]
한국인의 신앙 활동, 26개국 중 중하위권!

• 세계인의 예배, 기도 등 신앙 활동을 비교해 보았다. 한국인이 교회, 절 등 예배 장소에 가는 비율(월 1회 이상)은 21%로 조사국 중 중간인 13위를 차지했으며, 예배 장소 밖에서 기도하는 비율(월 1회 이상)은 24%로 22위에 랭크됐다. 한국인의 신앙 활동 역시 26개국 중 중하위권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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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신앙/영적 생활 만족도 72%, 한국 50%!
• 세계인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 생활의 만족도는 어떠할까? 입소스가 발표한 다른 보고서인 ‘글로벌 행복 2024’ 보고서의 ‘종교적/영적 만족도’ 부분을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 30개국의 평균은 72%로 나타났지만, 한국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50% 수준에 머물러 조사 대상국 중 ‘일본’과 함께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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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인의 종교에 관한 인식]
‘다른 종교 가진 사람 불편하다’ 인식, 한국인이 조사국 중 가장 높아!

• 이번에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에 대한 태도를 확인해 보았다. ‘나와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에 대해서는 한국인 53%가 동의했는데 이는 조사국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바꿔 말하면 한국인은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사람을 가장 불편해하는 나라인 것이다.
• ‘타인이 종교적 신앙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존경심을 잃는다’에 대해서는 15%가 동의해 평균(2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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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종교와 삶의 연관성 낮게 인식해!
• 종교를 믿으면 더 좋은 시민이 된다는 의견과 같이 종교와 삶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인의 ‘종교적 관습은 우리나라 국민의 도덕적 삶에 중요한 요소이다(35%)’와 ‘종교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더 좋은 시민이 된다(24%)’에 대한 동의율이 각각 26개국 중 20위, 22위를 기록해 다른 나라에 비해 종교와 일상의 삶과의 연관성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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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인의 종교 변화와 종교적 의식]
한국인의 종교 변화, 세계 최상위 수준!

• 미국의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동아시아 국가들의 종교와 영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전통적으로 불교와 무속 신앙이 남아있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 국가의 종교성에 주목했다. 이 보고서에는 같은 기관이 조사한 세계 102개국 종교의식 조사 결과와 동아시아 5개국 조사 결과를 비교하여 수록하였다.
• 먼저 종교적 환경에서 자랐으나 현재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은 한국이 35%로 102개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교전환율, 즉 전 국민 중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종교를 바꾸거나, 무종교에서 종교를 갖거나, 종교를 버리거나 해서 종교에 변화를 준 사람의 경우 한국이 53%로 10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한국은 종교 변동성이 큰 나라이다.
• 종교 이탈률과 전환율 모두 ‘홍콩’, ‘일본’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에 위치해 다른 지역권에 비해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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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생각하는 종교의 중요성, 세계 하위권!
• 종교가 삶에서 차지하는 가치는 나라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종교가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살펴보니 ‘한국’은 16%로 102개국 중 84위에 랭크됐다. ‘홍콩(11%, 92위)’과 ‘일본(6%, 102위)’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종교 중요성 인식은 다른 지역권에 비해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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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인의 종교적 행위와 무속 경험, 한국이 동아시아 5개국 중 가장 높아!
• 동아시아 5개국의 무종교인에게 최근 1년간 명상 같은 종교적 행위나, 운세 같은 무속 행위를 해본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한국인의 명상 해 본 경험이 55%로 가장 높았고, 운세를 본 경험도 39%로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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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와 목적 추구, 한국이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아!
• 한국인은 또한 조사 대상국 중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 52%가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삶의 의미 및 목적에 대해 생각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일본(30%), ’홍콩(20%)‘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종교와는 거리가 있지만 종교성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 기독교인의 경우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한 달에 1번 이상 생각하는 빈도가 62%로 무종교인이나 불교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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