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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개신교인의 교회 봉사 실태와 인식>

2023-07-11 18:01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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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개신교인의 교회 봉사 실태와 인식]
- 교회 비봉사자 10명 중 6명, '교회 봉사 하고 싶다'!

한 기독교 포털 뉴스 기사에서 교회 봉사 주제를 다루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교회 안에는 3종류의 사람, 즉 교회 봉사의 기쁨을 느끼며 교회 생활을 하는 ‘일꾼’,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봉사는 전혀 안 하는 ‘구경꾼’, 주일에 너무 많은 봉사를 해서 평일 못지않게 교회 일에 시달리는 ‘탈진자’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일꾼’이 지치지 않고 섬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구경꾼’은 일꾼으로 도전하고, ‘탈진자’들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성도들이 교회에서 왜 봉사를 하고(혹은 하지 않고), 어떤 봉사를 하며, 봉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개신교인의 교회 봉사 실태와 인식 조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출석 교인의 44%가 봉사 활동 중이었는데, 비봉사자의 59%가 ‘기회가 된다면 봉사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매주 교회 출석하는 비봉사자 교인의 경우 무려 68%가 교회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넘버즈 199호>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교회 봉사 실태 전반을 살펴보는 한편 교인들의 봉사로 인한 번아웃 현황과 교회 밖 사회봉사 활동 영역까지 두루 짚어보았다. 교회 봉사자에 대한 목회자의 이해와 관심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직장인 회식 문화 인식
    2) 가상자산 투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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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 봉사 실태]
한국교회 성도 44%, 현재 교회 봉사 활동 중!

‣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을 대상으로 현재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10명 중 4명 이상(44%)은 ‘봉사자로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 번도 교회 봉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13%였다.
‣ 교회 봉사자의 연령대를 전체 성도 연령 구성비와 비교해 보면, 50대 이후 장∙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교회 봉사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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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자가 많으면 헌금 늘고 현장 예배자도 많아진다!
‣ 교회 봉사 활동자를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직분이 높을수록, 헌금액이 많을수록 봉사 활동 참여 비율이 높았고,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봉사활동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제력이 높은 교인일수록 교회 봉사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 특히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의 봉사 활동 비율은 59%로, 그 이하 출석하는 교인의 봉사활동 비율인 7%보다 월등히 높았다. 따라서 교회 봉사자가 많을수록 현장 예배자가 많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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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 활동, 찬양부가 가장 많아!
‣ 교회 봉사자들에게 ‘현재 교회에서 어떤 봉사를 하는지’와 ‘과거에 해 본 봉사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각 물었다. 그 결과, 현재/과거 교회 봉사활동을 모두 통틀어 ‘찬양부’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교회 봉사부’, ‘교육부’, ‘소그룹 리더’ 등의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성도들이 교회 봉사 중 ‘찬양부’로 섬기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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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자 63%는 주중에도 교회 봉사 하고 있어!
‣ 교회 봉사자들은 봉사를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을 사용할까? 주일 기준으로는 ‘1~2시간 미만’이 3명 중 1명꼴로 가장 높았고, 전체 봉사자의 71%가 ‘3시간 미만’ 교회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시간 이상’ 봉사하는 경우는 10%를 차지했다.
‣ 전체 봉사자 중 63%는 주중에도 교회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그중 주 1~2시간 정도의 시간을 사용하는 비율이 2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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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 봉사 의식]
교회 봉사 이유, ‘섬김’과 ‘신앙 성장’ 위해!

‣ 교회 봉사 이유에 관해 물은 결과, ‘봉사자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가 36%로 1위로 꼽혔고, 이어서 ‘나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 27%, ‘성도로서 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23%로 응답했다. ‘봉사에 대한 순수한 동기’와 ‘개인의 신앙 성장’을 이유로 교회 봉사자로 섬기는 비율이 3명 중 2명이나 되었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나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 응답률이 높았는데, 19~29세의 경우 신앙 성장 도모를 위한 방법으로써 교회 봉사를 선택하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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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자, ‘더 하고 싶다’가 ‘덜 하고 싶다’보다 2배 많아!
‣ 교회 봉사자들에게 향후 교회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3명 중 2명 정도(67%)는 ‘지금 정도로 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지금보다 더 하고 싶다’ 23%, ‘지금보다 줄이고 싶다’ 또는 ‘안 하고 싶다’ 10%로 현 봉사자 중 봉사를 더 하고 싶은 봉사자가 줄이고 싶은 봉사자보다 많았다.
‣ 교회 봉사를 줄이거나 안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요인(30%)이 가장 컸고, 그 외에 ‘시간을 너무 뺏겨서’(22%), ‘신앙 성장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17%) 등의 의견 순이었다. 교회 봉사자들이 ‘체력 관리’와 ‘적절한 시간 배분’으로 지치지 않도록 교회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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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자, ‘봉사는 예배의 연장이다’ 86%!
‣ 교회 봉사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각각의 동의율을 물었다. 그 결과, ‘현재 교회 봉사자’의 경우 대부분은 ‘교회 봉사활동도 예배의 연장이며(86%), 성도의 의무(85%)’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회 비봉사자의 경우 교회 봉사 활동이 성도의 의무이고 예배의 연장이라는 인식이 60%가량 돼, 봉사는 하지 않지만 봉사에 대한 수용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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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 봉사와 번아웃]
봉사자 10명 중 3명, 교회 봉사로 인한 번아웃!

‣ 최근 1년간 교회 봉사로 인한 번아웃(지치거나 무기력해지는 것) 경험 여부를 물은 결과, ‘번아웃 경험 없음’ 71%, ‘번아웃 경험 있음’ 29%로 교회 봉사자 10명 중 3명 정도가 교회 봉사로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 번아웃 경험자 비율은 20대 청년층과 40-50대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출석 교인 수가 ‘50~99명’교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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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봉사 번아웃이 직장과 일상에 지장 초래, 전체 봉사자 중 16%!
‣ 교회 봉사로 인한 번아웃과 봉사 활동 개수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봉사 활동을 2개 이상 하고 있는 비율은 번아웃 미경험자가 50%인 반면, 번아웃 경험자들은 3명 중 2명 꼴인 63%에 달했다.
‣ 교회 봉사로 인한 번아웃이 직장과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였는지를 물었더니 번아웃 경험자의 절반 이상(56%)이 ‘지장 받음’으로 응답해 번아웃 경험자의 경우 일상과 직장까지 번아웃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번아웃으로 직장이나 일상에 지장을 받는 교인은 전체 봉사자 기준으로 환산하면 1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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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봉사자의 신앙 상태, 일반 봉사자에 비해 떨어져!
‣ 번아웃 봉사자의 신앙 상태는 어떨까? 번아웃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 봉사자에 비해 신앙 상태가 떨어지는 여러 가지 징후가 발견됐는데, 성경과 기도 생활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교회 갔을 때 ‘행복하다/즐겁다’라고 느낀 비율이 일반 봉사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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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봉사자 절반은 기도와 말씀으로 회복 시도!
‣ 번아웃 봉사자의 향후 교회 활동 계획은 ‘줄이거나 안 하고 싶다’가 27%로 미경험자보다 7배가량 높아 번아웃이 미치는 심각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 번아웃 대처 방법(중복 응답)으로는 ‘기도, 말씀 등을 통한 회복 시도’를 4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처럼 개인적 경건/신앙 활동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하려는 봉사자가 절반가량이었고, ‘목회자, 교인과의 상담’ 혹은 ‘해당 봉사부서원과의 관계 회복’ 등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취함으로 번아웃에 대처한 경우는 각각 5명 중 1명 안팎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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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회 비봉사자 의식]
교회 비봉사자 10명 중 6명, ‘교회 봉사 하고 싶다’!

‣ 현재 교회 봉사를 하지 않는 성도들에게 향후 교회 봉사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가 59%로 ‘그럴 생각이 없다’ 17% 대비 의향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교회 출석 주기별로 보면 ‘매주 참석’(68%)하는 출석 교인의 경우 그 이하(한 달에 2~3번, 한 달에 1번 이하) 출석자 대비 향후 교회 봉사 의향률이 크게 높았다.
→ 이번 조사 결과, 현재 교회 봉사하지 않는 성도의 향후 교회 봉사 의향률이 절반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는데, 특히 매주 주일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교회 봉사 권유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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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도 모르고 권유받지도 않아서 ‘교회 봉사 안 한다’ 10명 중 3명!
‣ 비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회 봉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물은 결과, ‘봉사할 정도로 신앙이 있지 않아서’가 19%로 가장 많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15%,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싫어서’ 14% 등의 순이었다.
‣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아무한테도 봉사활동 권유를 받지 못해서’ 응답자(29%)는 사실상 봉사 방법, 활동 경로를 알지 못해 시도조차 안 한 경우라 교회 차원의 적극적 홍보와 독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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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이 생각하는 가장 큰 교회 개선 사항, ‘교회 봉사에 대한 부담 너무 준다’!
‣ 작년 9월에 발표된 ‘2022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관한 조사’(학원복음화협의회) 결과에서 교회 봉사 관련 자료가 있어 같이 다룬다. 교회 출석 대학생들에게 교회 개선 사항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로 꼽은 것이 ‘청년들에게 교회 봉사에 대한 부담을 너무 준다’였다.
‣ 젊은 세대의 경우 ‘교회 봉사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이 기성세대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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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의 사회봉사 인식]
교회 봉사자, 사회봉사 활동도 비봉사자보다 3배 더 많이해!

‣ 교회 출석자 전체를 대상으로 현재 교회 밖 사회봉사 활동 여부를 물었다. ‘하고 있음’이 16%로 전체 교회 출석자 6명 중 1명 정도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
‣ 교회 봉사자의 사회봉사 활동 비율은 25%로 비봉사자(9%) 대비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것이 주목할 만하다.
‣ 한편, 교인들은 교회 안팎 봉사 적정 비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둘 다 비슷하게’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교회 안 봉사’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의견이 ‘교회 밖 봉사’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교회 봉사자의 경우 ‘교회 안 봉사’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비율이 비봉사자보다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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