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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호-<한국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생활>

2022-07-05 16:3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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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내용 : [한국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생활]
- 온라인 예배 경험자들,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든다’ 82%!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교회의 변화 하나를 꼽으라면 ‘온라인 예배’를 들 수 있다. 최근 발표되는 조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가 하나의 예배 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예배가 교회 공동체성과 신앙생활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최근 기아대책과 우리 연구소에서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신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온라인 예배 경험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도 교회 공동체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이 무려 82%로 나타났다. 물론 이전부터 쌓여온 교회에 대한 소속감에 근거한 응답이겠지만 온라인 예배와 소속감을 직접적으로 질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응답자가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신교인 가운데 대면 방식의 신앙생활을 선호하고 이전과 같은 대면예배를 갈망하는 이가 많다는 것도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고, 또 교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할 지점에 서 있는 것 같다.
이번 <넘버즈 151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문화 확산이 개신교인의 삶과 신앙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개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1) 과학기술과 신앙 인식조사_퓨리서치
2) 지방 근무에 대한 수도권 청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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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신교인 81%,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 경험 있다!
‣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를 드린 적이 있는 비율은 81%로 나타나 대부분의 개신교인이 온라인 예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편 코로나 이전 온라인 예배의 경우 교회출석자 4명 중 1명(25%)만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고 답해, 온라인 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나의 예배 트렌드로 나타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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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출석자의 42%, 온라인으로 교회 모임 한 경험 있다!
‣ 교회 출석자에게 온라인 실시간 미팅 서비스를 통해 교회/신앙 관련 모임을 한 경험을 물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4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 교회 직분별로는 중직자층이 온라인 모임 경험률이 높고, 소그룹 활동자가 비활동자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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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신앙 생활에 대한 인식, 비교적 긍정적(42%)!
‣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생활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6%로, 전체적으로 온라인 신앙생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온라인 신앙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연령별, 지역별, 교회 직분별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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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 해결, ‘목회자’에게 묻기보다 ‘온라인 검색’ 먼저 한다!
‣ ‘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어떻게 궁금증을 해결하는지’에 대해 개신교인들에게 물은 결과, 온라인(인터넷, 유튜브 등) 검색이 1위로 꼽혔다.
‣ 출석교회 목회자에게 묻거나(2위), 교인/교회친구에게 묻는다(3위)는 답변보다 온라인 검색이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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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 해결 방법, 전 연령대에서 ‘온라인 검색’이 일상화!
‣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 해결 방법에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을까? 연령별 1위를 보면, 30세 이상에서는 ‘온라인 검색’이고, 20대는 ‘부모/형제 등 가족에 묻기’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에서도 ‘온라인 검색’(2위)이 1위와 격차가 거의 없어 ‘온라인 검색’을 통한 신앙 궁금증 해결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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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라인 예배 경험자, ‘온라인으로도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든다’ 82%!
‣ 온라인 예배 경험이 있는 개신교인들에게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느낀 점을 물었다. ‘나는 온라인으로 예배드려도 교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에 대해 무려 82%가 ‘그렇다’(약간+매우)고 응답해, 대부분의 온라인 예배자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도 교회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소속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또, ‘나는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할 때 목회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53%가 ‘그렇다’(약간+매우)라고 답해 앞에서의 소속감보다는 떨어지지만, 절반 이상의 온라인 예배자들은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해도 목회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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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4명 중 1명, 지난 1년간 ‘온라인 전도’ 경험 있다!
‣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활동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온라인 전도 경험을 물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온라인을 통해 누군가를 예수님과 관계 맺도록 도운 적이 있다’(매우+약간)에 대해 개신교인 4명 중 1명 가량(24%)이 ‘그렇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도 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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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기간 중 온라인 활동률, 성경공부/신앙교육(69%) > 기도모임(61%) > 부서모임(52%) 순!
‣ 코로나19 기간 온라인으로 교회 활동 참여를 물은 결과, ‘성경공부/신앙교육’, ‘기도모임’, ‘부서모임/사역모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오프라인 모임과 비교해 보면, ‘성경공부/신앙교육’의 경우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참여율이 높았고, ‘기도모임’은 비슷했다.
‣ 부서모임/사역모임의 경우는 오프라인 비율이 온라인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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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회 참여 의향률’ 점점 높아지고 있어!
‣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가끔 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갖는 ‘온라인 교회’의 경우 참여 의향률이 코로나19 이후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교회출석자의 경우 47%에 이르렀고, 가나안 성도의 경우 2년 전인 2020년 4월 54%에서 올해엔 68%까지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 가나안 성도의 온라인 교회 참여 의향률이 70%를 육박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가나안 성도 사역 전략에 대해 한국교회가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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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신교인, 실제 ‘대면 방식’의 신앙생활 더 선호!
‣ 앞서 온라인 신앙 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렇다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예배 모임’을 물었을 때 어떤 답변을 할까?
‣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예배 모임 유형의 경우 ‘대면 예배’와 ‘대면/비대면 모두’가 가장 높았고, ‘비대면 예배’만 꼽은 비율은 11%에 불과해, 전체적으로 대면 예배 선호도가 더 높았다.
‣ 영적 대화를 나눌 때 선호하는 방식도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59%)를 선호하는 비율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영적인 대화’(8%)를 크게 앞질렀다.
‣ 온라인 신앙 생활 전반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이나 실제 개인 신앙 생활(특히 예배, 영적인 대화 영역)은 대면 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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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교회 예배가 이전처럼 대면 예배 중심으로 돌아오길 기다렸다!’ 83%!
‣ 온라인 신앙 생활 및 디지털 교회에 대한 인식 등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나, 대다수의 개신교인(83%)은 ‘교회 예배가 이전처럼 대면 예배 중심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매우+약간)고 응답하여 대면 예배를 기다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 온라인 예배 참석은 가치 있으나(72%),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기 어렵고(56%), 다른 사람들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길 원하는 비율(78%)이 높은 것 등이 ‘대면 예배로의 회귀’를 갈망하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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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신교인 10명 중 7명, 코로나19가 ‘미래의 디지털 교회’ 생각하는 계기 되었다!
‣ 코로나19 경험 후 개신교인 71%는 ‘미래의 디지털 교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답했다.
‣ 한편 코로나로 많은 교회가 디지털화를 시도해 왔는데, 이와 관련 ‘교회는 디지털 자원을 전도에 적극 활용해야 하며, 영적 성장과 제자훈련 그리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서도 사용해야 한다’에 대한 동의율(매우+약간)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반면, ‘내가 출석하는 교회에는 디지털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에 대해 52%만이 ‘그렇다’고 응답해, 교회의 디지털 자원 활용에 대해 다수가 동의하지만 현실적 여건은 아직 충분치 못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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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교회의 디지털 시대 대응은? 읍면지역/소형교회일수록 대응 평가 낮아져!
‣ 앞서 디지털 자원 활용의 여건이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점을 언급했는데, 출석교회의 디지털 시대 대응 정도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65%는 ‘잘 대응하고 있다’, 28%는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평가했다.
‣ 이를 지역 크기별로 보면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대도시 > 중소도시 > 읍/면 순이었고, 교회 규모별로 보면 1000명 이상의 대형 교회와 99명 이하의 중소형 교회 간 대응 정도의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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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AI/메타버스 도입, 개신교인 절반 가량 ‘바람직하며, 긍정적 영향 줄 것’!
‣ 교회가 AI/메타버스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55%가 ‘바람직하다’, 23%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더불어 AI나 메타버스의 도입과 발전이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절반 가까이였고(46%),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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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10년 뒤 ‘AI 설교가 생길 것’ 35%!
‣ 개신교인들은 10년 뒤 미래 한국교회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10년 뒤 예상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8가지 보기를 제시하고 질문한 결과, ‘AI 성경공부’(39%), ‘메타버스 교회’(38%), ‘온라인 AI 설교’(35%) 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AI 상담’, ‘AI 목사’, '교회 현장 AI 설교‘ 등을 예상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목회/상담 등은 AI의 영역이 아니라는 인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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