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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호-<한국인의 중국/일본 호감도>

2022-02-16 17:12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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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내용 : 한국인의 중국/일본 호감도
- 2030세대,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개최국 중국이 우리 국민들에게 남겨준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도 쇼트트랙 경기에서의 중국의 텃세가 아닐까? 중국은 반칙을 해도 걸리지 않고, 다른 나라 특히 우리나라는 반칙을 하지 않았음에도 실격패 당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반중 정서가 커졌다. 특히 연령별로 2030 젊은 세대층에서 반중정서가 강하다.
그렇다면 일본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어떨까? 2019년 한일군사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둘러싼 갈등, 그리고 그에 대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한국 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불일 듯 일어났고 당시 일본에 대한 감정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우리와 붙어 있는 중국와 일본은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런데 이들 이웃 국가와 우리 사이에는 국민 감정에서 적대적 의식이 보이고 있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이다.
넘버스 131호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을 살펴 본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자 한국인으로서 인접 국가와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1) AI에 대한 세계 28개국 인식 조사
2) 국내 다문화 학생 수 변화 추이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첨부 파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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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주변 5개국 가운데 중국 호감도가 가장 낮아!
‣ 한반도 주변 5개국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 온도(0도는 매우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도는 매우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를 질문했을 때, 예상대로 미국이 56도로 가장 높았다. 가장 온도가 낮은 국가, 즉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감정온도 27도로 우리와 전통적 앙숙인 일본(28도)과 비슷했지만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호감도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 흥미로운 것은 북한에 대한 감정 온도는 30도인데, 이는 일본, 중국보다 더 높은 감정온도이다. 북한은 적대적 관계이기는 하지만 한 민족이라는 정서적 유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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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도 중국을 싫어한다!
‣ 진보일수록 중국에 가깝고 보수일수록 일본에 가까운 특성이 나타나는데, 진보도 중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32도 밖에 안돼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얼마나 폭넓은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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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악에 가깝다 58%!
‣ 중국에 대한 비호감은 넓을 뿐만 아니라 강렬하다.
‣ 중국에 대해 악에 가깝다 58%, 선에 가깝다 5%로 중국에 대한 감정이 극도로 치우쳐 있다. 이 정도 감정이면 중국은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고 혐오와 반중 정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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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인은 왜 중국을 싫어할까? 1) 부정적 사건의 누적(‘황사・미세먼지’ 1위)
‣ 중국에 대한 구체적 행위와 사건에 대해 긍부정을 질문했을 때, 황사・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불법조업 문제, 사드보복 등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매우 컸다.
‣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막연히,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황사・미세먼지, 불법조업 문제 등 과거부터 지속된 갈등 상황에 코로나 문제가 겹치고, 거기에 중국 누리꾼의 혐한 표현, 중국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 등 감정적인 문제까지 얽히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더해졌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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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은 왜 중국을 싫어할까? 2) 중국의 강압적 행동
‣ 중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일방적 태도 때문이다.
‣ ‘사드 보복 등 중국의 강압적 행동’(65%), ‘한국을 존중하지 않으므로’ (44%) 등의 응답이 이를 뒷받침하는데, 중국의 무례하고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대한 반감이 중국을 싫어하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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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은 왜 중국을 싫어할까? 3) 중국의 군사적 위협
‣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을 우리의 큰 군사적 위협 대상으로 인식하므로 중국을 더 싫어한다.
‣ 중국을 군사적 위협 국가로 인식하는 비율이 62%로 우리나라의 현재 대치 관계인 북한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이제 중국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을 넘어서 적대적 대상으로까지 여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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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30세대,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
‣ 중국 호감도가 이렇게 낮은 것은 20대와 30대의 호감도가 낮은 영향이 크다. 20대의 중국 호감 온도는 17도로 33도 내외의 온도를 보인 50대와 60대의 절반 밖에 안될 정도로 중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중국보다 일본 호감도가 더 낮은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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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중국은 적에 가깝다 63%
‣ 전반적인 여론은 중국은 친구가 아니라 적에 가깝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적에 가깝다는 인식은 20대에서 크게 높다.
‣ 아무리 중국이 싫더라도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국익을 위해 협력해야 할 대상이 아닐까? 전체 국민은 이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49%). 하지만 20대는 38%만이 그렇다고 응답하고 다수는 그렇지 않다(62%)고 응답해서 대체로 적대적 감정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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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에 대한 국제적인 비호감도,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
‣ 미국의 퓨리서치가 코로나19 발생 후 2020년 여름에 세계 경제선진국 14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세계인 모두가 중국에 대해 매우 높은 비호감도를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19 이전인 19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코로나19를 관리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비호감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각 국별로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일본, 스웨덴, 호주가 각각 80%가 넘었고, 한국은 4번째로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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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정부의 딜레마, 국민적 대중국 비호감도 치솟고 있는데, 무역 의존도는 1위!
‣ 일반국민들의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치솟고 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의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고, 실제 중국에 나가 있는 우리 동포 역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235만 명이나 있기 때문이다.
‣ 올해 대선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대중국 외교력이 매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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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일 양국 국민 서로 싫어한다!
‣ 한국 국민이 일본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좋은 인상’ 21%, ‘좋지 않은 인상’ 63%로 좋지 않은 인상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 일본 국민의 한국에 대한 인상도 ‘좋은 인상’ 25%, '좋지 않은 인상’ 49%로 역시 좋지 않은 인상 비율이 더 높은데, 한국이 일본보다 상대국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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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일 양국 20대 젊은층, 상대국에 대한 비호감도 줄어들고 있어!
‣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은 30대 이상 연령대에서 60%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이는데 비해 20대는 42%로 상당히 낮은 비율을 보였다.
‣ 일본도 30대 이상에서는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진 비율이 높았는데 20대에서는 34%로 완화된 결과를 보였다.
‣ 양국 모두 20대에서 상대 국가에 대한 비우호적 감정이 줄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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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층의 상대국 대중문화 소비 높아!
‣ 한-일 양국 국민은 상대방 대중문화를 즐기는 비율이 한국 국민은 18%, 일본 국민은 35%로 높지 않았다.
‣ 그러나 세대별로 보면 20대를 중심으로 상대국가의 대중문화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보다 일본이 상대 국가의 대중문화를 즐기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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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문화가 양국 호감도 높여!
‣ 상대국 대중문화를 즐기게 되면 상대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 국민 가운데 일본 대중문화를 즐기는 사람의 67%가 일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 대중문화를 즐기는 일본 국민 가운데 81%는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 위의 결과에 비추어 보면 양국 20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은 대중문화 소비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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