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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호-<세상의 중심, ‘나’(2021 대한민국 트렌드)>

2021-09-17 10:59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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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2021 대한민국 트렌드]
- 세상의 중심, ‘나’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이 말들이 널리 쓰여졌다는 것은 공감을얻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곧 우리 사회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튀는 개인을 싫어했다. 서열을 중시하던 전통사회의 유산 뿐만 아니라 획일성을 근간으로 하는 군사 문화가 사회 곳곳에 배어있던 시대에는 더욱 그러했고 민주화 이후에도 그 문화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런데 시대가 달라졌다. ‘개인’이 등장한 것이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를 기를 때 이제는 ‘튀기’ 원한다. 자녀의 개성을 마음껏 살려 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자란 이들은 회사에서도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거나 ‘알아서 순종하는’ 선배들을 따라가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내 놓는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12호에서는 자기를 중심에 놓고 세상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모습을 살펴 보고자 한다. 이것이 현대인 특히 20-30대 젊은이를 이해하는 단초가 되기 바란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 [추석 명절 국민 인식] 추석 연휴,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 있다’19%로 작년(16%)보다 높아!
- [성인 문해능력 수준] 우리나라 성인 중, 기본적 읽기/쓰기/셈하기 불가능한 사람’ 4.5%(약 200만 명)!
- [우리나라 자영업 분석]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 25%, 미국(6%)에 비해 4배 높아!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첨부 파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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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 67% • 1960-1970년대 박정희 정권에서 학생들은 ‘나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라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워야 했다. 현대인들은 이 말에 코웃음 칠 것이다. 왜냐하면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중 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67%). • 그래서 나의 문제는 내가 결정하며(54%), 내가 좋아하는 대상에 돈을 쓰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 한다(64%) 그래서 이들은 평소 돈은 아끼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명품은 과감하게 구입하는 선택적 사치도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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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한 관심, ‘사회적 돋보임’ 때문! • 현대인들은 ‘나’에 대해 얼마나 관심있을까? 평소 ‘나(자신)’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 편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80%)이 ‘관심있다’고 응답했다. • 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스는 호숫물에 비친 자기 외모에 취했다는데, 현대인들은 자신의 무엇에 관심있을까? 나이에 따라 관심사가 다른데 10대는 외모와 학업성적, 30대 이상은 건강과 재력에 관심이 많았다. • 이 요소들은 해당 연령대에서 자신을 사회적으로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다. 즉 현대인들은 자신을 사 회적으로 돋보이는 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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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의 절반 가까이, 이전보다 나를 위해 시간과 비용 투자 늘렸다!
•  어떤 대상에 대한 관심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될까? 돈과 시간이다. 실제로 자신을 위한 시간(47%)과 비용(46%) 투자를 이전보다 늘렸다 
•  그리고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싶어하는 마음이 늘어났다(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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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면, 타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낮아진다! • ‘나’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 반면에 ‘타인’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점점 낮아진다. • 그런데 주목할 것은 자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타인에 대한 관심은 낮을 것 같은 10대와 20대가 타인에 대한 관심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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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대한 관심도도 점점 하락! • 앞에서 한국인의 타인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하락하고 있음을 보았는데, 이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대해 서도 관심도가 하락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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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은 개인 취향과 관심사 때문 • 타인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드는 것은 첫째, ‘나홀로 라이프’ 취향이 늘어나는 것(69%)과 둘째, 관심사가 타 인과의 관계(32%)보다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에 몰리기 때문이다(42%). • 즉 자신 외에는 별로 관심을 가질 계기, 이유가 없으므로 타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 특히 코로나 사태로 거리 두기 정책이 시행되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 및 타인에 대한 관심도 가 더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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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 ‘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다’ 53%

• 현대인들은 타인에 대해 관심은 낮지만 타인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상당히 의식한다(53%). 이것도 결국은 나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의 또 다른 측면이다.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편이다’라는 ‘독불장군’형 스타일은 23% 밖에 되지 않는다. 아무리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시선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10대와 20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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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나’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52%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사람들은 나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가하 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52%)으로 나타난다. 자기가 주체적으로 자신을 위해 판단하고 결정하지만 그 것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인다. 

•  왜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 쓸까? 아마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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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한국인은 자신이 타인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타인이 자신을 평가한다는 인식이 더 강함

•  평소 응답자 본인이 타인을 평가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2%인데 반해, 평소 타인이 본인을 평가하 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사람들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에 보다 민감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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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인의 ‘나’에 대한 평판, 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50%! • 다른 사람들의 나에 대한 평가를 의식하면 자연스럽게 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평소 내 행동이 어떤 결과 를 가져올지 항상 생각하게 되고(58%)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를 잘 알고 행동하게 되며(50%),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면서 결정하게 된다(41%). • 또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생각이나 결정이 바뀔 때가 많다는 응답자(36%)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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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

1. 인정 욕구

•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므로 자신의 이미지, 평판을 관리하려고 한다(60%). 

•  그 첫째 이유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은 남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이 갖는 본능이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비춰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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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 2. 평판 • 흔히 열정과 실력이 있으면 성공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열정만으 로는 되지 않으며(70%), 실력만으로도 안 된다(66%)고 생각한다. • 어떤 면에서는 능력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48%). • 자신을 포장하는 능력, 즉 평판 관리가 사회적 경쟁력 관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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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 3. 한국 문화

•  평판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사회 문화와 깊게 관련이 있다.

•  사람들은 한국사회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은 사회라고 생각한다(72%).

• 혈연, 지연, 학연으로 맺어진 좁은 인맥 사회에서 평판이 나빠지게 되면 한국사회에서 생존하기 어렵다. 비 록 ‘나’를 중시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진다고 하더라도 한국 사회는 서구 사회에 비해 여전히 타인의 시선 을 의식하고 그에 맞춰 살기를 요구하는 사회적 압박과 개인의 내면화된 문화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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