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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에 대한 국민 인식]
‘자녀는 있어야 한다’는 인식, 종교인이 무종교인보다 더 강해! 2)[은퇴에 대한 국민 인식]
우리나라 국민, 희망 은퇴 연령은 65세!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1. 크리스천 청소년, 모태신앙 비율 60%
• 크리스천 청소년(교회 출석 중고생)을 대상으로 교회에 처음 나온 시점을 물은 결과, ‘모태신앙'이라고 답한 비율이 60%로 교회 출석 중고생 5명 중 3명이 태어날 때부터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조사 결과 대비 모태신앙 비율은 51%에서 60%로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개신교의 가족종교화 현상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하루 중 신앙생활 시간, 절반 이상이 하지 않거나 5분 이내!
• 하루 중 신앙생활 시간을 질문했는데, ‘하지 않는다’ 28%, ‘5분 이내’ 24%로 크리스천 청소년의 52% 즉 절반 이상이 거의 신앙생활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크리스천 성인과 비교해 보면, 청소년들이 성인에 비해 신앙생활에 훨씬 소극적임을 알 수 있다.
3. 지난주, ‘주일 예배 드리지 않았다’ 20%
• 지난주 주일예배 드린 형태는 ‘대면 예배’가 45%로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 예배 비율은 25%이며, 예배를 아예 안 드린 학생은 20%로 5명 중 1명가량이다.
• 크리스천 성인과 비교하면,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경우가 학생이 성인보다 훨씬 높다.
○ 지난주 예배 드리지 않은 이유, ‘부모님 반대’ 5명 중 1명 꼴!
• 지난주 주일 예배 안 드린 이유(중복응답)는 ‘학원/공부 요인’(50%)이 가장 컸고, ‘코로나로 인해 학생예배 운영하지 않은 요인’(31%)이 두 번째였다.
• 예배 드리지 않은 이유로 부모님 반대 비율이 1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주일 예배 ‘매주 드린다’, 코로나 이전 71% → 코로나 이후 62%
• 코로나19 이전 매주 주일예배 드리는 비율이 73%였는데, 코로나19 이후(온라인 예배 포함)는 62%로 1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이후 학생 예배 대신 어른예배 드린 비율 대폭 증가!
• 지난주 주일예배 드린 학생에게 학생 예배와 어른 예배 중 어느 예배를 드렸는지 질문했는데, ‘학생 예배’ 60%, ‘어른 예배’ 40%로 5명 중 2명은 어른 예배를 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를 2019년도와 비교하면 학생 예배 드린 비율이 73%에서 60%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 예배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4. 크리스천 청소년 온라인 대비 현장 예배 선호 33%에 그쳐!
• 지난 주일 교회에 가지 않고 온라인/방송/가정예배로 드린 경우 현장 예배와 비교해서 어떤지 질문하였 다. 그 결과, ‘현장 예배보다 만족하지 못했다’ 33%, ‘현장 예배보다 오히려 더 좋았다’ 21%, ‘비슷했다’ 47%로 온라인보다 현장 예배를 더 선호하는 학생이 33%에 지나지 않았다.
• 이를 크리스천 성인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학생이 어른보다 온라인 환경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온라인 예배 만족 이유는 ‘자유로움’, 불만족 이유는 ‘집중 못함’
• 온라인 예배를 만족하는 이유는 ‘어떤 곳에서든지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로움 요인이 가장 컸고, 불만족 이유는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가장 높게 지적됐다.
5. 크리스천 청소년의 70% 가까이, 낮은 신앙 수준 상태에 있어! • 크리스천 청소년의 신앙 수준을 성인 크리스천과 비교해 보면, 신앙이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 비율의 경 우 청소년 35%, 성인 16%로 청소년이 성인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교회 출석자 기준).
• 반면, 신앙이 가장 강한 4단계 그룹의 경우, ‘청소년’ 11%, ‘성인’ 20%로 이 역시 성인이 청소년보다 2배 가량 많다.
• 이러한 취약한 신앙은 청년 시기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청소년의 신앙, 코로나 이후 어른보다 더 취약해져!
• 코로나19 이후 신앙의 질적 변화에 대해 질문했는데,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 35%, ‘깊어진 것 같다’ 16%로 ‘약해졌다’는 비율이 ‘깊어졌다’는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 이를 크리스천 성인과 비교하면 학생이 신앙이 약해졌다는 비율이 더 높아, 코로나 환경에서 청소년의 신앙이 어른보다 더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런 환경 하에서 교회 출석하는 학생의 구원 확신 비율은 49%에 머무르고 있다.
6. 고등학생, 고교 졸업 후, ‘청년부 올라가 활동하겠다’ 53%
• 크리스천 고등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 청년부에 올라가 활동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53%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나머지 48%는 ‘없다’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 전체 학생들에게 어른이 된 후 교회 다닐 의향을 물어보았는데, 60% 정도만 계속 다닐 것이라고 응답했고 나머지 40%는 다니지 않겠다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 크리스천 청년과 비교해 보면(청년들의 경우 10년 후 교회출석의향을 물었음), 계속 다니겠다는 의향률이 청년 64%, 청소년 60%로 청소년 층에서 더 낮았다.
○ 부모 모두 크리스천이 아닌 청소년,
어른이 된 후 계속 교회 출석 의향률 36%로 뚝 떨어져!
• 한편, 부모 모두 크리스천인 경우는 어른이 된 후 교회 계속 다닐 의향이 64%인데 반해, 부모 모두 넌크리 스천인 경우는 25%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 모두 넌크리스천 학생에 대한 특별한 대응이 필 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7. 시사점 코로나19는 사회의 많은 부분에 큰 변화를 주었다. 그 가운데 일반 국민의 관심에서 많이 비껴나 있지 만 현장에서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청소년의 학력 격차이다. 이미 넘버스 90호에서 다 루었지만 초/중/고교사는 코로나19 이후 학습 격차가 커졌다는 데에 무려 79%가 동의했을 정도로 현 장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90호 7쪽).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력 격차 의 원인은 온라인 수업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은 학습에 몰입하는 수준이나 자세가 거의 전적으 로 학생에게 달려 있는데, 교사들의 말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을 해도 학생들이 화면만 켜둔 채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딴 짓을 하면서 형식적으로만 임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에 학력 격차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90 호 7쪽). 코로나19로 인해서 청소년(중고생)의 학력 격차가 더 커졌듯이 교회에서도 청소년의 신앙 격차가 벌어 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신앙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깊어진 것 같다’는 비율이 16%, ‘약해진 것 같다’ 는 비율이 35%로 양자 사이에 신앙적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다(7쪽). 왜 이렇게 벌어졌을까? 코로나19로 인해서 신앙적 활동 혹은 경험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이들은 교 회에 가는 것 외에는 가정에서 혹은 개인적으로 신앙 경험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3쪽), 예배도 아예 안드리는 경우도 많았다(4쪽). 또 온라인 예배를 선호하기도(6쪽) 하지만 학교의 온라인 학습이 수 업 집중도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처럼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도 예배에 집중하는지 못할 것이라 고 짐작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다음주에 다룰 예정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신앙을 위해서는 신앙 경험을 더 많이, 더 밀도있게 해줘야 한다. 지금은 예배 인원 제 한 때문에 더 많이 나오게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예배 인원 제한이 풀리 는 날에는 모두 교회 현장 예배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고등부 지도 교역 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고생들은 관계성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지도 교역자가 중고생들을 카 톡, 줌 등으로 원격 교제를 자주 하거나 학교 앞으로 찾아가서 1:1 혹은 1:多의 대면 접촉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중고생들이 예배에 참여할 의욕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단계로서는 가정에서의 종교 경험을 넓히는데 주력을 해야 한다.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예배라는 형식이 부담스럽다면 주1회 토요일 저녁 식사를 온 가족이 같이 하고 일주일간의 생활을 나누면서 같이 기도하거나 부모의 신앙 경험 등을 이야기 해주는 것도 신앙적 경험을 넓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올해 들어서 가정예배를 목회 중점 사항으로 추진하는 서울의 어 떤 교회는 전 교인 신앙의식 조사를 통해 가정예배 드리는 현황과 효과를 점검했는데 가정예배를 통해 신앙적으로, 가족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주요 기독교 유 적지(서울 양화진 선교사 묘역, 대구 중구 근대문화 골목, 광주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를 탐방하는 것 도 고려할만하다. 이러한 신앙적 경험은 신앙을 가족 문화로 받아들이는 청소년이 자기 결단에 의한 신앙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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