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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호-<우리나라 성인 남녀 31%, 타투(문신) 경험 있다!>

2021-10-15 14:12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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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내용 : [2021 대한민국 트렌드] - 우리나라 성인 남녀 31%, 타투(문신) 경험 있다!
기억 1. 영화를 보는데 몸에 화려한 문신을 한 남자가 나온다면? 그는 필시 조폭이다. 남자들은 목욕탕에 갔을 때 몸에 문신을 한 건장한 체격의 남자를 만나면 왠지 피하고 싶은 본능을 느낀다.
기억 2. 유명 가수 이효리의 예전 사진을 보는데 그의 팔뚝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다. ‘walk lightly in the spring, Mother earth is pregant’(봄에는 사뿐히 걸어라, 어머니 같은 지구가 임신 중이니)라는 타투였는데, 조폭 같은 무서움은 들지 않고 너무 예뻐 보였다. 그리고 의미있는 글귀로 타투를 한 이효리라는 가수의 개성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
문신, 즉 타투에 대한 사회적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 사고로는 타투는 조폭이나 날라리가 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날라리와 거리가 먼, 축구의 신으로 대접받는 메시도 얼마나 화려한 타투를 하는지 모른다.
실제 만 59세 이하 성인 남녀 조사 결과 31%가 타투 경험이 있으며, 57%가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귀하 교회에 문신을 한 사람이 오면 귀하와 교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곧 교회에 문신을 티나게 한 사람들이 올지 모른다. 못마땅한 눈으로, 경계의 시선으로 그를 볼 것인가, 아니면일말의 거부감이나 스스럼없이 그를 대할 것인가?
이번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15호에서는 문신, 즉 타투를 한 사람이 왜 늘어나는지 그게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2. 최근 언론보도 통계
-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 내원 실태] 2020년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 내원 건수, 20대 여성이 전년 대비 21% 증가로 단연 높아!
- [온라인 복권 실태] 2020년 온라인 복권(로또) 판매액, 국내 소비 지출 감소에도 복권은 증가!
- [한국인의 남아선호 인식의 변화] 국민 절반 이상(57%),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첨부 파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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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투(문신)한 사람, 점차적으로 증가! 2014년 25% → 2021년 31% • 요즘 우리 주위에는 타투, 즉 문신을 한 경험이 2014년에 25%에서 2021년 31%로 증가해서 타투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타투는 여성과 젊은 층이 많이 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10명 4명 가까이 타투 경험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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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를 하는 이유, 현실에서 탈출하여 자유로운 자신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 
• 타투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재미와 호기심(52%)이었으며, 휴가철에 기분을 내고 싶었거나(38%), 개성 을 표현하고 싶어서(25%) 타투를 새겼다는 경험자도 많았다.
• 그 외에 튀어 보이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유분방하다는 이미지를 보여 주고 싶어서도 이유로 응답되었다.
• 현실에서 탈출하여 자유로운 자신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이 심리가 기저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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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는, 자기 만족이 크다! • 타투를 한 사람에 대해 주위에서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데 타투를 한 본인은 ‘재미있었다/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 80%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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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69% • 타투를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2014년보다 훨씬 많아져서 69%에 달했다. • 젊은 층일수록 타투를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2014년 50%에서 2021년 61%로 훨씬 더 강해졌다. • 타투를 개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보는 시선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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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투가 트렌드다! - ‘앞으로 타투 한 번 해보고 싶다’ 57% • 타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타투’가 확산되었다는 것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 타투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응답이 2014년 48%에서 2021년 70%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 요즘 타투가 유행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2014년 63%에서 2021년 68%에 달하고 있다. • 타투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의향률 57%로 응답자 10명 중 절반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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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65% • 전반적으로 타투는 향후 더욱 대중화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5%가 앞으로 타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보았다. • 특히 타투를 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예상(66%)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 다. 지금은 주로 젊은 층이 타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타투를 하는 중장년층도 많아질 것이라고 보 는 것이다. 중장년층 스스로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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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투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 ‘연예인’ 55% • 타투를 한 사람을 보면, 날라리(양아치)와 조폭 등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히 일부 남아 있으나, 대다수는 연예인, 음악인 등 패션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 즉 타투가 자유로운 개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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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한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 타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타투를 한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상당히 옅어진 것으로 조사되었 다. • 타투를 한 사람을 보면 무서움을 느끼거나, 거리를 두는 편이라고 말하는 응답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 타투를 몸에 새기고 있는 사람은 왠지 성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선입견도 2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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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에 대한 인식, ‘앞으로 관대해질 것이다’ 80% • 타투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달라졌다. 전체 응답자의 80%가 타투에 대한 인 식이 과거보다 많이 관대해졌다고 평가했는데, 이런 변화를 연령대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 그리고 이러한 관대함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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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투, 가족은 글쎄… • 타투를 개인적 선택이라고 생각하므로 남들이 타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지만 내 가족이 영구 타투를 제외하고 헤나 타투, 레터링 타투, 스티커 타투 등 가벼운 타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별로 반기지 않는다. • 특히 자녀가 타투를 하는 것은 찬성하는 의견이 별로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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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타투는 O.K • 타투를 한 사람은 주로 스티커 타투, 헤나 타투 등 쉽게 지워지는 일회성 타투 경험이 많은 편이다 • 하고 싶은 타투는 포인트 타투와 레터링 타투 등 기존에 많이 하는 스티커 타투, 헤나 타투 등 1회성 타투보 다는 영구성 타투를 원하지만 아직도 조금 작고 과하지 않은 타투를 많이 꼽았다. • 사람들은 타투에 관대해졌지만 아직도 대체로 작은 크기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위 화감을 주지 않는 형태의 타투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타투의 종류 ] • 스티커 타투 : 스티커를 이용해 붙이는 것으로 없어지는 1회용 타투 • 헤나 타투 : 봉숭아 물을 들이듯이 하는 타투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타투 • 레터링 타투 : 자신의 신념이나, 좋아하는 글귀 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구들을 새기는 타투 • 포인트 타투 : 신체 일부에 작은 글자 혹은 표식을 넣는 타투 • 패션 타투 : 꽃, 요정, 만화캐릭터 등 자신이 원하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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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V출연자의 타투는 ‘가려야 한다’ 47%, ‘가릴 필요없다’ 47% • 타투에 대해 관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TV 출연자의 타투에 대해서는 ‘가려야 한다’와 ‘가릴 필요없다’가 각 각 47%로 같은 비율이었다. • 타투는 개인적 선택이지만 타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기에 사회적 파급력이 큰 TV 에 나오는 출연자의 타투에 대해서는 가리거나 모자이크 방식으로 감추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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