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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한국 교회와 AI]
< 개신교인, AI 설교 ‘반대한다’ 65% >
지난 2016년, 우리나라 바둑 기사 이세돌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계적인 바둑 대국은 우 리로 하여금 생소했던 AI(Artificial Intelligence), 즉 인공지능 기술의 경이로움을 알게 하였 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인간 사이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와 기 술은 점점 우리의 일상 생활에 깊숙이, 가까이 들어오고 있다.
한번 상상해 보자. 만약 전 세계의 설교를 다 한 곳에 모아 빅데이터화하고, 성경을 모두 습득한 AI가 어딘가 존재하고 그 AI가 딥러닝(Deep Learning)을 반복하며 기독교적 이슈를 분석해 매주 적절한 본문을 선정하고, 전 세계 유명한 설교가 또는 강연가의 스피치를 습득한 후, 최적 의 보이스로 인터넷 공간에서 설교를 한다면? 또 유명한 성악가의 목소리를 배운 AI가 인간의 귀에 가장 아름답게 들릴 화음을 찾아내 매 주일 찬양대에서 찬양을 한다면? 현재의 크리스천 들은 이런 AI 등 과학의 발전이 종교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AI가 아무리 좋은 설교를 하더라도 반대하고 있다.
이번 목회데이터연구소 107호 [넘버즈]는 AI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실제 현실과 국민 인식, 그리고 이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생각을 다루었다.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기독교 윤리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할 사명과 동시에 과학 발 전의 산물을 잘 활용해야 할 과제가 한국 교회 앞에 있다. 이 보고서가 그 사명과 과제를 고민하 는 교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고령층(55~79세) ‘앞으로 일하고 싶다’ 68%
2) [2022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국민 여론]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1. 2025년, 인간과 기계의 작업 비율 거의 같아져!
• WEF(세계경제포럼)이 2020년 10월 20일 발표한 ‘2020년 미래 일자리 보고서’(The Future of Jobs Report 2020)에 따르면, 인간이 하는 일에 대해 기계 대체가 늘어나면서 2025년에는 전 세계 기준 ‘인간’ 과 ‘기계’가 일하는 비율이 거의 같아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2020년 ‘인간’ 67% ‘기계’ 33%였지만 2025 년에 이르면 ‘인간’ 53%, ‘기계’ 47%로 예측했다.
• 2025년까지 새롭게 생길 일자리, 1위 ‘데이터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
• 2025년까지 미래 일자리는 ‘인간’과 ‘기계’ 간의 일자리 교체로 인해 8,500만 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둘 사이의 전환 과정에서 새롭게 생겨날 일자리는 9,700만 개로 사라질 일자리보다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
•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AI 및 머신 러닝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디지털 마케팅/전략 전문가’ 등 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일자리이고, 사라질 일자리로는 ‘데이터 입력원’, ‘비 서’, ‘회계 업무자’, ‘감사’, ‘공장 노동자’ 등으로 예측했다.
2.우리나라 향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전체 근로자의 43%!
• LG경제연구원이 향후 인공 지능에 의해 대체될 위험에 처해 있는 일자리를 분석했는데, 2017년 기준 전체 근로자(2,660만 명) 중 43%(1,136만 명)가 향후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일 자리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AI로 대체될 고위험 직업군의 72%는 ‘사무/판매/기계 조작 종사자’로, 약 818만 명으로 추정됐다.
• AI로 대체될 가능성 높은 고위험군 근로자, ‘소득 300만 원 미만’(74%)인 중하위층에서 가장 높아!
• 앞으로 AI로 대체될 가능성 높은 고위험군 일자리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74%가 소득 ‘300만 원 미만’에 속한 근로자였다. AI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가 중하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 다.
3. 세계인, AI 기술 개발은 ‘사회에 긍정적이다’ 53%
• 퓨리서치(PewResearch)가 세계 주요 20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AI 기술 개발에 대해 세계인의 53%가 ‘사회에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해 부정 인식(사회에 부정적이다) 33%보다 20%p가 높았다. 반면에 기계 자동화(로봇)에 대해서는 ‘긍정 인식’ 48%, ‘부정 인식’ 42%로 긍부정 인식 차이가 줄었다.
• 이는 기계 자동화(로봇)에는 인간의 일자리와 연관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한국인은 AI 개발에 대한 긍정 인식 69%로 ‘싱가폴’(72%) 다음으로 높았고, 기계 자동화(로봇) 인식 역 시 62%로 ‘일본’(68%), ‘스웨덴’(66%) 다음으로 높았다.
• 우리 국민 대부분(85%), AI 기술 발전은 내 삶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
• 우리나라 국민의 AI,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민(85%) 이 AI 기술 발전이 내 삶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앞서 퓨리서치 결과와 응답 수치에서 차이 가 있지만 AI 기술 발전에 대해서 긍정 기조를 같이 하고 있다.
• 기대되는 점으로는 ‘생활의 편리성 및 삶의 질 증대’가 65%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6% 정도로 기대감이 낮았다.
4. 우리 국민은 AI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 감소’를 가장 크게 우려해!
• AI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는데, ‘일자리 감소’와 ‘윤리 성 문제’이다. 응답자에게 AI 발전으로 가장 큰 우려되는 점을 질문했는데, ‘일자리 감소’ 39%, ‘인간 효용 성 하락’ 22% 등 인간 생계 범위에 침범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61%로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정보/사생활 침해’는 17%였다.
• 우리 국민은 AI 기술 발전보다 윤리 문제의 피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게 인식!
• AI 윤리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등 AI 윤리 문제의 피해를 막는 것이 AI 기술 발전보다 더 중요하 다’ 52%, ‘AI 기술 발전을 통해 인류의 발전 및 삶의 윤택함을 얻는 것이 AI 윤리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 23%로 나타나, AI 관련해서는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윤리 문제가 담보되어야 한다는 국민 인식을 엿볼 수 있다.
5. 일반 국민 절반 이상(53%), AI 기술 등 과학 발전이 종교를 위협하지 않는다!
• 과학 발전과 종교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인식할까? 과학 발전이 종교를 위협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53% 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과학 발전이 종교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 ‘과학의 발전이 종교를 위협할 것이다’ 의견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응답은 종교별로 ‘개신교인’보다 ‘가톨 릭’ 교인에게서 가장 높았다.
• 목사 역할, ‘AI가 잘할 것 같다’ 36%, ‘인간이 잘할 것 같다’ 45%!
•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직업별로 인간과 AI의 역할 수행에 대해 물어보았다. AI가 가장 잘 할 것 같은 직업 군은 ‘자산 관리사’ 71%, ‘번역/통역가’, ‘은행원’ 63% 등으로 주로 전문 지식 기술 직업군이 상위권에 위 치했고, 인간이 잘할 것 같은 직업군으로는 ‘개그맨’ 79%, ‘가수/아이돌’ 74%, ‘작가’ 72% 등으로 나타 나 주로 정서적 교감을 일으켜야 하는 직업군이 상위를 차지했다.
• ‘목사’에 대해서는 ‘인간이 잘할 것 같다’ 45%, ‘AI가 잘할 것 같다’가 36%로 나타났다.
• AI가 가장 활성화되어야 할 분야, ‘의료/건강’ 48%
• AI가 가장 활성화되어야 할 분야로는 ‘의료/건강’ 분야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제조업’(14%), ‘물류/유통’(13%), ‘교통’(8%), ‘에너지’(5%) 등의 순이었다.
6. 개신교인, AI 설교 ‘반대한다’ 65%
• 종교인에게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물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찬성’ 30%, ‘반대’ 50%로 반대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높았다.
• 개신교인의 경우 찬성 20%, 반대 65%로 ‘반대’ 응답이 훨씬 더 높았는데, 개신교인 5명 중 1명 가량은 AI 설교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 반면 불교인인 경우 인공지능이 설법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 41%, ‘반대’ 35%로 찬성이 더 높았다.
• 개신교인의 71%,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예배 활용 필요하다’
• 개신교인과 목회자의 4차 산업혁명 기술(AI 기술 등)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개신교인의 경우 71%가 ‘4 차 산업혁명 기술을 예배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해 긍정 인식이 상당히 높았다.
• 목회자의 경우, 대부분(83%)이 목회 활동에 있어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개신교인, 한국 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못하고 있다’ 61%
• 개신교인들은 한국 교회가 4차 산업혁명의 대응에 대한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대응하지 못한다’ 61%, ‘잘 대응한다’ 29%로 부정 인식이 긍정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 앞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한국 교회의 활용 필요성 인식은 높은 반면, 대응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 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주목해 봐야 할 점으로 보인다.
[그림] 한국 교회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평가(개신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