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303호] 2024 다문화가족 실태

넘버즈
넘버즈 리포트
간편후원 신청
후원신청을 위해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저희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전문보기
닫기
전문보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간편후원신청 및 후원 안내를 위해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고자 합니다.

1. 개인정보 수집 · 이용
본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 15조(개인정보의 수집 · 이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가. [수집 · 이용목적]
수집 · 이용목적 : 간편후원신청 및 관련 후원 안내

나. [수집 · 이용항목]
수집 · 이용항목 : 연락처

닫기

[넘버즈 303호] 2024 다문화가족 실태

2025-09-16 14:33 1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비메오 링크 바로가기
  • 클립보드 복사
꼭 지켜주세요.
1) 본 자료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2) 본 자료는 저작권법을 준수하여 모든 통계 자료에 출처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자료 및 그래프를 인용하실 경우 연구소의 출처를 반드시 밝히시고 원자료 출처(생산자 및 소유자) 역시 밝혀야 합니다.
4) 본 자료의 PDF상의 그래프를 인용하실 경우 반드시 본 연구소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동영상, 서적 등 모든 자료)

1. 주요용 : [2024 다문화가족 실태]
- 한국의 결혼이민자∙귀화자 규모, 10년 새 34% 증가!

다문화가족은 이제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2024년 12월 기준) 한국 내 이주민 수는 26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이주민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여성가족부는 3년마다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해 국가 승인 통계로 공표하고 있다.
최근 조사(2024)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절반 이상이 1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주 연령층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60%)에 집중되어 있었다. 또한 월 소득 300만 원 이상 가구가 65%를 차지해 생활 기반은 점차 향상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자녀 양육의 어려움, 한국 생활 적응의 경제적·언어적 장벽 등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넘버즈 303호>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통합을 더욱 지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비전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응급실 내원 10∙20대 자살 시도자 실태

    2) 유치∙초중고 학생 수 변화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199_3544.png

1. [규모와 현황]
한국의 결혼이민자∙귀화자 규모, 10년 새 34% 증가!

•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족지원법을 제정∙시행하여 다문화가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부터다. 해당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결혼이민자(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외국인)와 귀화자의 규모를 살펴본다.
• 행정안전부/다누리 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결혼이민자∙귀화자는 39.7만 명으로 10년 사이 34%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677_1669.png


결혼이민자∙귀화자 절반(52%), 15년 이상 장기 거주!
• 결혼이민자∙귀화자의 일반 특성을 보면 여성이 82%로, 남성(18%)보다 월등히 많았다.
• 출신 국가는 중국(한국계 30%+비한국계 17%)이 절반 가까이(47%)를 차지했고, 베트남(24%)이 뒤를 이었다.
• 국내 거주기간은 ‘15년 이상 거주자’가 52%로, 다문화 가구의 정착 기간이 길어지고, 비교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685_4536.png


결혼이민자∙귀화자 3040세대 비중, 일반 국민의 2배!
•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결혼이민자∙귀화자는 30대 32%, 40대 28%로, 3040세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일반국민(3040세대 32%)과 비교했을 때,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 결혼이민자∙귀화자가 주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28_3861.png


다문화 가구 3가구 중 2가구, 월 소득 300만 원 이상!
•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 일반 특성을 보면, ‘수도권 거주’ 비중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 평균 가구원 수는 2.8명이며, ‘부부+자녀 가구’(39%)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24%)이 가장 많았고, 전체적으로는 3가구 중 2가구(65%)가 월소득 ‘3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35_6592.png


일반국민 대비, ‘단순 노무 종사자’ 비중 3배 높고, ‘전문가∙사무’는 1/3 수준!
• 경제활동 수준을 가늠하고자 결혼이민자∙귀화자와 한국일반국민의 고용률 및 직업 직종을 비교해 살펴본다.
• 고용률은 결혼이민자∙귀화자 63%로 일반국민(70%)보다 낮았다.
• 직종별로는 두 집단 간 차이가 뚜렷했는데, ‘단순 노무 종사자’ 비중은 결혼이민자∙귀화자(39%)가 일반국민(14%)보다 3배가량 높은 반면, ‘전문가∙사무 종사자’(13%)는 일반국민(40%)의 1/3 수준에 불과해, 다문화 구성원이 우리 사회에서 전문자격이나 기술보다는 노동력 자체가 중심인 직종에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42_3371.png


다문화 학생 수, 지난 5년 새 59% 증가!
• 이번에는 다문화 학생 수 변화를 살펴본다. 국내 학령인구는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다문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초∙중∙고교의 다문화 학생은 20.2만 명으로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는데, 5년간 무려 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53_1024.png


2. [가족 관계]
다문화 부모, 자녀 만족도는 일반국민보다 높은 편!

• 결혼이민자∙귀화자의 ‘배우자/자녀 만족도’를 한국의 일반국민과 비교해 살펴본 결과(5점 척도), 배우자 만족도 평균은 4.2점, 자녀 만족도는 4.4점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만족도는 한국 일반국민과 차이가 없는 반면, 자녀 만족도는 결혼이민자∙귀화자 가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60_3285.png


자녀 양육의 어려움, 만 5세 이하의 경우 ‘긴급돌봄’!
• 결혼이민자∙귀화자 부모(양육자)에게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물은 결과, 만 5세 이하 자녀 부모는 ‘바쁘거나 아플 때 자녀를 돌봐줄 사람을 찾기 어려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 반면, 만 6~24세 자녀 부모는 ‘교육비, 용돈 등 자녀에게 드는 비용 부담’을 1순위로 응답해,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문제였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68_5466.png


3.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반국민 인식]
국민 87%, ‘다문화 가정 자녀와 교류 긍정적’!

• 이번에는 ‘2024 다문화 사회(가정) 관련 인식’(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자료를 통해 다문화 가정/인종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살펴본다.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동의율)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국민 87%는 ‘내 자녀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으며, 76%는 ‘서로 사랑한다면 인종과 상관없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내 자녀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결혼하는 것도 괜찮다’에는 절반 이상(54%)이 동의해, 앞선 항목에 비해 동의율은 다소 낮았지만, 결혼 수용성에 대해서도 비교적 열린 태도를 보여준다.
• 2017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다문화 가정 자녀와 교류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슷한 긍정률을 보였고, 다문화 결혼에 대해서는 더 동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75_7217.png


다문화 가정 증가의 장점, ‘노동력 보충’ 기대!
•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장점을 일반국민들에게 물어보았다. 그결과 ‘인구절벽에 따른 노동력 보충 가능성’(61%),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46%)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82_1472.png


다문화 가정 증가의 단점, ‘다문화 아이들이 겪을 차별/편견’!
• 다문화 가정 증가의 단점으로는 ‘다문화 가정 아동이 겪을 차별·편견’(46%), ‘사회 통합의 어려움 및 문화 충돌’(38%), ‘한국 사회 내 편견과 차별 부각/심화’(36%) 등이 지적되었다.
• 앞서 장점과 종합적으로 보면 다문화 가정 증가가 인구·문화적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사회적 수용성과 통합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려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e186239c2bd15f2b4548bbb999aa13b7_1758000789_9347.png



 

, , , , ,

다음글 [넘버즈 302호] 해외 한인선교사 위기와 돌봄 실태 2025-09-09

세상교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통계 기반 보고서, 넘버즈

넘버즈 뉴스레터 구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