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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하락하는 추세인데, 하락하는 상태에서는 양극화와 수평 이동이 심해지는 현상이 보인다. 따라서 수평 이동 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데, 이번 미국 교인들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교회를 옮기기 전 해당 교회 현장예배를 3회 정도 드리고 옮길 결심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옮길 교회를 결정할 때 설교와 더불어 그 교회의 ‘목회철학/미션’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제에 우리 연구소에서도 한국교회 수평 이동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넘버즈 218호>는 미국 개신교 고령 교인들의 영적 성장 욕구에 대한 조사 결과와 한국 교회 고령 교인들의 영적 욕구를 비교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개인파산 실태
2) 한국인의 북한이탈주민 인식
Part 1. 미국 개신교인의 교회 이동 실태 |
1. 미국 개신교인의 교회 옮긴 이유,
5명 중 2명은 ‘교회에 대한 불만’!
‣ 최근 미국 라이프웨이리서치에서 월 2회 이상 예배에 출석하는 미국 개신교인 1,001명을 대상으로 ‘교회를 옮기는 자에 대한 연구 2023’을 발표했다. 먼저 교회 옮긴 개신교인에게 ‘교회를 옮긴 이유’에 관해 물은 결과, ‘주거 이사 관련’ 60%, ‘교회에 대한 불만’ 40%로 미국 교인 5명 중 2명은 ‘교회에 대한 불만’을 교회 이동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 ‘교회에 대한 불만으로 교회를 옮긴 교인’들에게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물었더니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방향으로 교회가 변해서(29%)’와 ‘교회 출석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를 교회가 충족시켜 주지 못해서(29%)’를 가장 큰 이유라고 응답했다.
◎ 새 교회 탐색 시 직접 방문 외 온라인 자료 활용!
‣ 새로운 교회를 찾을 때 참고한 것을 물은 결과, ‘교회 직접 방문’이 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족, 친구 등 지인의 추천’, ‘교회 홈페이지’ 등의 순이었다. 직접 방문뿐 아니라 교회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는 경우도 각각 30% 안팎인 점이 주목된다.
◎ 옮길 교회 홈페이지에서는 ‘목회철학’이 가장 도움된 정보!
‣ 한편 옮길 교회 홈페이지에서 가장 도움이 된 정보가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미션/목회철학(67%)’과 ‘교회 위치(66%)’ 그리고 ‘예배 시간 안내’(64%)가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 현 교회 탐색 시 참석한 첫 활동/행사, 4명 중 1명 이상 ‘예배아닌 다른 모임’!
‣ 새롭게 교회를 옮긴 교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교회에서 처음으로 참석한 행사/활동’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현장예배’가 68%로 압도적이었으나, ‘소그룹’, ‘친교 모임’, ‘성경 공부 외 관심 있는 수업’ 등을 꼽은 비율도 20%로 교회를 옮긴 교인 5명 중 1명 이상은 예배가 아닌 다른 모임부터 현재 교회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 미국 교인, 교회 옮길 때 현장예배 3회 참석 후 옮길 결심!
‣ 새롭게 교회를 옮기기 전에 현재 출석교회 현장예배에 미리 얼마나 참석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2~3회’가 5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회’ 20%, ‘4~5회’ 16% 순이었다. 교회를 옮긴 교인 10명 중 7명은 3회 정도까지 예배를 드린 후 출석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평균은 2.9회로 나타났다.
◎ 옮길 교회의 첫 방문 전, 온라인 예배 3.6회 드려!
‣ 옮길 교회 첫 방문 전 현장예배보다 온라인 예배를 먼저 드린 교인들에게 온라인 예배 참석 횟수를 물어보았다. 그 결과, 절반 이상(54%)이 4회 이상 드린 것으로 조사돼, 사전에 온라인으로 먼저 예배에 익숙해지려는 경향을 나타냈다.
‣ 교회 옮기기 전 온라인 예배를 드린 평균 횟수는 3.6회로 나타났다.
◎ 현재 교회로의 이동 결정 중요 요인, ‘미션/목회철학’과 ‘설교’!
‣ 현재 교회로 옮기는데 가장 영향을 준 요소를 중요도(매우 중요+약간 중요) 순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미션/목회철학’과 ‘설교’가 현 교회 출석 결정에 중요했다는 응답이 각각 86%로 가장 높았다.
‣ 이외에 ‘교인/목사의 진정성’, ‘공동체의 돌봄’, ‘성도 간 화합’, ‘예배 스타일’이 80%대의 높은 중요도를 보였다. 상위 5위권만 보면 교회 신념, 설교 외에는 관계적 측면을 교회 결정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반면, ‘교회 규모’, ‘교회학교 프로그램’은 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를 보였다.
Part 2. 미국 고령 교인의 영적 성장 욕구 |
1. 미국 고령 개신교인 대다수, 지속적인 영적 성장 원해!
‣ 최근 미국 바나연구소에서 미국의 55세 이상 개신교인의 영적 성장 욕구와 이러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사람에 대한 것을 다룬 ‘Aging Well’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몇 가지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 먼저 ‘나 자신의 영적 삶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물었다. 그 결과, ‘매우 중요함’ 45%, ‘어느 정도 중요함’ 42%로 미국 55세 이상 고령 개신교인 대다수(87%)는 개인의 지속적 영적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국 고령 개신교인 절반 가까이, ‘목적있는 삶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목회자 역할’ 크게 기대하고 있어!
‣ 영적 성장을 위해 목회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 목회자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율(매우 동의)을 살펴본 결과, ‘성도들이 신앙을 나누도록 돕는 것이 목회자의 책임이다’에 58%가 매우 동의했다.
‣ 또한 ‘목적이 있는 삶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목회자의 책임이다’ 47%도 절반 가까이 강하게 동의했다. 즉, 미국 고령 개신교인의 절반 가까이가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목적있는 삶을 가르치는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셈이다.
◎ 한국 고령 개신교인 10명 중 7명, ‘영적 갈급함’ 느껴!
‣ 그렇다면 한국 고령 개신교인의 영적 욕구는 어떠할까? 한국 개신교인들 대상으로 ‘영적 갈급함’ 정도를 물은 결과, 2022년 58%, 2023년 64%로 1년 사이 6%p 상승했고, 60대 이상 고령 교인의 경우 2022년 60%, 2023년 70%로 더 크게 높아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고령 개신교인의 영적 갈급함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 한국 고령 교인의 영적 욕구, 다른 세대보다 더 높아!
‣ 한국 개신교인에게 영적 갈급함을 어떤 방식으로 충족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기도 또는 묵상’이 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찬양을 하거나 들음’ 54%, ‘목사님 설교 들음’ 47%, ‘성경 말씀 읽거나 필사/QT’ 36% 의 순으로 나타나 '설교'보다 '기도와 묵상'이 더 높았다.
‣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보다 선택한 비율이 높아 더 높은 영적 갈급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