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정보 수집 · 이용
본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 15조(개인정보의 수집 · 이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가. [수집 · 이용목적]
수집 · 이용목적 : 간편후원신청 및 관련 후원 안내
나. [수집 · 이용항목]
수집 · 이용항목 : 연락처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한국 노인의 금융자산
2) 한국 노인의 연금소득 양극화 실태
교회학교, 일반 학령인구 대비 감소 속도 2배 빨라!
‣ 초중고 학생의 인구 변화를 일반 초중고 학생과 교회학교 학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일반 학령인구의 경우 2013년 653만 명에서 2022년 527만 명으로 10년 전 대비 19% 감소한 반면, 교회학교 학생(예장통합)은 2013년 34만 명에서 2022년 21만 명으로 10년 새 37%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일반 초중고 학생 감소율보다 2배가량 더 감소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10년간 일반 학령인구는 4%만 줄어든 것에 반해, 교회학교는 무려 36%가 줄어 교회학교 초등부에서 매우 큰 위기를 보이고 있다.
◎ 청소년 현장예배 회복도, 장년보다 더뎌!
‣ 코로나 이전 대비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을 100%로 봤을 때 2023년 5월 기준 장년은 86%, 청소년 예배는 79%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 예배 회복도가 장년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들어 ‘장년’의 현장예배 참석률은 큰 변동 없이 80% 중반을 유지했고, ‘청소년 예배’의 경우 올 1월보다 현장 예배 참석률이 8%p 소폭 상승했다.
2. [코로나 이후 신앙 의식 변화]
‘코로나 이후 신앙 약해졌다’, 청소년이 장년보다 심해!
‣ 코로나로 인한 기독 청소년의 신앙 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다’ 44%,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 40%, ‘오히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 16%로 신앙 약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교회 출석 장년층보다도 신앙이 더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개신교 청소년 3명 중 1명, ‘성인이 되면 교회 안 다닐지도’!
‣ 교회 출석 청소년들에게 어른이 된 후에도 교회에 계속 다닐 것 같은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66%가 ‘계속 다닐 것 같다’고 응답해 2021년 조사보다 향후 교회 출석 예상률이 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만 다닐 것 같다’는 의견은 2021년 17%에서 2023년 12%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개신교 청소년 3명 중 1명(34%)은 성인이 되면 교회에 나갈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그만 다닐 것 같다+잘 모르겠다)는 인식을 보여 이들의 불안정한 신앙 정체성을 알 수 있다.
3. [가정 내 신앙생활]
기독 청소년 중 부모 모두 비개신교인 14%에 불과!
‣ 기독 청소년의 부모 종교는 ‘부모 모두 기독교인’ 62%, ‘어머니만 기독교’ 22%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모 중 1명 이상이 기독교인 비율이 총 86%였다. 대부분의 기독 청소년은 부모의 종교 영향으로 종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가족 종교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부모 모두 비개신교인인 경우는 14%에 불과했다.
◎ 기독 청소년 12%만이 부모와 신앙 대화 자주 나눠!
‣ 그렇다면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기독 청소년들은 부모와 신앙적인 대화를 얼마나 하고 있을까? 55%가 ‘한다’고 응답했지만 ‘자주 한다’의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신앙의 특성이 삶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감안한다면 '자주한다' 응답자인 12%만이 실제로 부모와 신앙적 대화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부모와 신앙적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특별한 이유 없음’이 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내가 신앙적 대화에 관심 없음’(33%), ‘부모님이 신앙적 대화에 관심 없음’(25%) 등의 순이었다. 부모와 신앙적 대화를 하지 않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청소년 또는 부모가 신앙적 대화에 관심이 없는 셈이었다.
◎ 목회자 대부분, ‘자녀 신앙교육의 중심은 가정이다’ 동의!
‣ 이번에는 목회자(담임목사)를 대상으로 다음세대 교육 방향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 결과, 목회자 대부분(82%)은 ‘가정이 자녀 신앙교육을 책임지고 교회가 보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교회가 자녀 신앙교육을 책임지고 가정은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17%에 그쳤다.
‣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교회 목회자가 다음세대 교육이 교회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 해결되어야 함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목회 현장에서는 가정 중심 신앙 교육 방향으로 추진/실행하는 힘은 아직까지 미진함을 보여주고 있다.
4. [교회와 예배 생활]
청소년 예배 형태, 장년 대비 현장 예배 강해!
‣ 청소년(교회 출석자)의 지난 주일 예배 형태는 ‘출석교회 현장 예배’가 76%로 가장 높았고,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 5%, ‘다른 교회의 온라인 예배’ 3% 순으로 나타났다.
‣ 장년(교회 출석자)의 예배 형태와 비교해보면 현장예배 참석율은 더 높고, 온라인 예배는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장년의 경우 예배의 선택지를 좀 더 넓게 보는 반면, 청소년의 경우 현장예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으로 청소년 예배의 경우 온라인 예배가 없어서 현장 예배 비율이 상승한 측면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예배 만족 이유? ‘말씀’보다 ‘찬양’, 불만족 이유? ‘말씀’보다 ‘시간’!
‣ 청소년들의 예배 만족도(매우+약간 만족한다)는 81%로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3명 중 1명이 ‘매우 만족’(35%)이라고 응답했다. 예배 만족 이유로는 말씀(24%)보다는 ‘찬양’(28%)이 높게 응답됐고, 예배 불만족 이유로는 ‘설교 시간’을 31%로 가장 높게 꼽았다.
◎ 기독 청소년 4명 중 1명, 청소년 예배 대신 어른 예배 드려!
‣ 청소년 예배가 있는 교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주일 청소년 예배를 드렸는지 혹은 어른 예배를 드렸는지를 물었더니 응답자 4명 중 3명(75%)은 ‘청소년 예배’를 드렸고, 나머지 4명 중 1명(25%)은 청소년 예배가 아닌 ‘어른 예배’를 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021년 조사와 했을 때 ‘청소년 예배’를 드리는 비율은 5%p 가량(70%→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 예배 참석자 중 31%는 공과공부 안 한다!
‣ 공과공부는 교회 공동체에서 성경공부뿐 아니라 친교/나눔을 포함하는 활동으로 신앙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체 개신교 청소년 중 공과공부 하고 있는 비율은 10명 중 6명(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예배를 드리고 있는 학생의 공과공부 이탈률도 31%에 달했다.
◎ 공과공부 안 하는 이유? 절반 가까이 ‘교재가 재미없다’!
‣ 공과공부를 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절반 가까이(45%)가 ‘성경공부 교재가 재미없어서’를 가장 높게 꼽았고, 다음으로 ‘공과공부를 통해 얻는 신앙적 유익이 없어서’ 21%, ‘성경 공부 방법이 단조로워서’ 7% 등의 순이었다. 말씀을 기초로 하되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과공부 교재의 마련/교구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하겠다.
◎ 공과공부 만족 이유, 공부보다는 관계 영향 더 커!
‣ 공과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만족(매우+약간) 81%, 불만족(매우+약간) 19%로 만족하는 비율이 불만족 대비 4배 이상 높았다.
‣ 그렇다면 공과공부에 만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선생님’이 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좋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29%, ‘공과공부를 통해 얻은 신앙적 유익’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과공부 자체를 통해 얻는 신앙적인 유익도 있지만 이보다는 좋은 선생님과 친구 관계가 더 높은 만족도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 공과공부 불만족 이유는 공과공부를 안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재미없음’이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성경공부, 청소년 3명 중 2명은 ‘부정적’!
‣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을 온라인으로 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좋아한다’가 35%, ‘좋아하지 않는다’ 65%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성경공부/제자훈련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2배 가까이 높았다.
기독 청소년, 신앙의식, 공과공부, 예배생활, 예배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