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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호-<교회 출석 청년의 삶과 신앙>

2024-01-30 17:0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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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교회 출석 청년의 삶과 신앙]
- 교회 출석 청년 4명 중 1명, '요즘 외롭고 우울하다'!

한국 사회에서 청년의 삶은 고달프다. 낮은 청년 취업률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청년의 삶을 위축시키고 있다. 미디어의 발달은 상대적 빈곤함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은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와 자아실현 욕구를 함께 저하시키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기독 청년 인식 조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과 신앙을 이해하고 한국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넘버즈에서는 위 조사결과 중 가나안 청년을 제외한 교회 출석하는 청년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고민과 상황을 살펴본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신앙으로 메꿔지지 않은 교회 청년의 불안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삶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이 40%에 지나지 않았으며 37%가 요즘 ‘불안’을, 26%가 ‘외로움’과 ‘우울’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불안은 교회 이탈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절반 이상(56%)은 교회를 떠나고 싶거나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무종교인의 종교 경전 인식

    2) 자영업자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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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 청년의 삶의 만족도]
교회 청년 삶의 만족도 높지 않아!

‣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에게 요즘 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만족’ 40%, ‘보통’ 34%, ‘불만족’ 26%로 기독 청년 5명 중 2명만이 삶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 전체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이들에게 만족 이유를 물었더니 ‘가족 간의 화목(28%)’을 가장 높게 꼽았고, 이어 ‘삶이 재미있어서(26%)’, ‘이웃관계가 좋아서(15%)’ 등의 순이었다.
‣ 반대로 불만족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큰 생활 불만족 이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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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변수가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 미쳐!
‣ 삶의 만족도를 인구 특성별로 살펴보면,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신앙 수준이 높을수록, 미혼자보다 기혼자에게서 더 높은 특징을 보였다.
‣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구소득, 신앙단계, 결혼 여부 등 3가지 변수를 독립변수로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삶의 만족도에 가장 변별력이 높은 변수는 ‘가구 소득’, 즉 경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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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이 깊은 청년일수록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
‣ 이번에는 돈과 행복에 관한 문장을 제시하고 동의율을 물었다. 교회 청년 3명 중 2명(64%)은 ‘돈은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에 그렇다고 응답해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밀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 하지만 신앙 수준별로는 인식의 큰 차이가 있었는데, 신앙 수준이 높을수록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에 대한 동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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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청년, 4명 중 1명, ‘요즘 외롭고 우울하다’!
‣ 현재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감정을 제시하고, 각각의 동의율(매우+그런 편)을 확인한 결과, ‘행복’은 45%, ‘불안’은 37%가 응답했으며, ‘외로움’과 ‘우울’이 각각 26%로 나타났다. 즉 교회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은 불안하고, 4명 중 1명꼴로 외롭거나 우울한 상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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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 청년의 기독교 인식]

기독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사람을 위로하는’!

‣ 교회 출석 청년에게 ‘기독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관해 물은 결과, ‘사람을 위로하는’ 이미지를 37%로 가장 많이 떠올렸다. 그다음으로 ‘세상과 다른’, ‘정의롭고 개혁적인’, ‘사회를 통합하는’ 등의 순으로 응답됐는데, 전반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보다 긍정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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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사회보다 ‘평등’하고, ‘정의롭다’!
‣ 교회 및 사회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교회 청년들의 동의율(매우+그런 편)을 확인한 결과, 교회 공동체의 ‘(신체적/정서적) 안전함’, ‘평등함’ 그리고 ‘정의로움’에 대한 동의율이 사회의 안전함, 평등함, 정의로움 대비 훨씬 더 높았다. 사회보다는 교회에 관해 더 큰 신뢰와 안정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 다만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있다’에는 사회 59%, 교회 33%의 동의율을 보여 교회 내 깊은 관계에 관해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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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의 ‘위로하는’ 이미지, 목사님이 신부님/스님보다 약해!
‣ 이번에는 주요 종교별 성직자의 이미지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목사님’은 ‘존경받는’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타 종교 지도자 대비 ‘베푸는’, ‘위로하는’ 등 긍정적 이미지는 낮았고, ‘권위적인’, ‘위선적인’ 등 부정적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기독교 이미지로 가장 많이 선정된 ‘위로하는’의 이미지는 타 종교 성직자보다 상대적으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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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이 기대하는 교회]
‘성경에 충실하면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설교’ 원해!

‣ 출석하는 교회의 ‘설교’, ‘예배’, ‘돌봄 방향’ 측면에서 바라는 점을 살펴본 결과, 교회 청년들은 ‘성경에 충실하면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설교’, ‘좀 더 따듯한 위로가 있는 예배’, ‘성경에 근거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돌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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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청년이 가장 많이 꼽은 한국교회 개선 사항, ‘예배와 영성 회복’!
‣ 한국교회가 개선해야 할 점에 관해서는 ‘예배와 영성의 회복’이 52%로 가장 많이 응답됐고, 이어 ‘정의, 봉사 등의 사회적 책임’(45%)과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신앙’(42%)이 높게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예배와 영성을 회복해야 하며, 지성적 신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교회 청년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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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년의 교회 이탈]
교회 청년 56%, 교회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적 있어!

‣ 교회 청년들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56%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여성’과 대학 졸업 직후(취업 준비) 혹은 제대 이후 시점인 ‘25~29세’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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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이탈 청년의 이탈 이유, 교회 부정적 요인 36%!
‣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경험이 있는 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신앙심이 사라져서/신앙의 회의’란 이유를 21%로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교인들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 ‘매주 교회에 다니는 것이 부담돼서’란 응답도 각각 13%였다. ‘교인들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 ‘목회자가 부도덕해서’ 등 교회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이탈하는 경우는 총 36%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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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교회 청년 10명 중 4명 이상, ‘점∙사주’ 봤다!

‣ 교회 청년들의 타 종교/콘텐츠 경험률은 어느 정도일까? 명상/요가, 점/사주/타로 등 타 종교/샤머니즘 관련 활동/콘텐츠를 제시하고, 각각의 경험 여부를 살펴본 결과, ‘명상/요가(45%)’, ‘점/사주/타로(42%)’의 경험률이 10명 중 4명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타 기독교 종파의 종교 활동 참석’ 16%, ‘타 종교 디지털 콘텐츠’ 1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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