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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한국인의 종교 호감도
2) 직장 송년회 인식
1. [고독사 실태]
고독사, 5년 사이 40% 증가!
‣ 우리나라 정부(보건복지부)에서 고독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올해 초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경찰청 변사자 현장 감식자료를 토대로 파악한 2017년~2021년까지 5년간의 고독사 사망자 추이를 살펴보았다.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5년 새 40% 증가했으며, 2021년 기준 10만 명당 고독사 발생자 수는 6.6명이었다.
◎ 주요 고독사 사망자, 50대 남성!
‣ 고독사 사망자의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 대비 압도적으로 높고, 연령대는 2017년과 2021년 모두 50대가 가장 높다. 다만 2021년 60대의 고독사 비율은 29%로 5년 사이 크게 급증한 점이 주목된다.
◎ 고독사 10명 중 7명, 가족 아닌 사람에게 발견돼!
‣ 고독사를 가장 최초로 발견하여 신고한 자는 누구일까? 형제, 자매, 직계혈족을 제외한 ‘가족 외 사람’에게서 발견된 경우가 전체 고독사의 69%나 돼 가족 간 연락/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못함을 추측할 수 있다.
‣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이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파트 22%, 원룸/고시원 15%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형태가 ‘주택’인데**, 특히 다세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0~60대 중장년층에 대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 고독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
‣ 지역별 고독사 발생 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한 해 동안 713명(2021년 기준)으로 시∙도∙광역시 중 가장 높았고, ‘10만 명당 발생자 수’로 보면 ‘부산(9.8명)’이 1위였다.
‣ 지역별 고독사 증가율(2017~2021년)은 ‘제주’가 3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전’ 23%, ‘강원’ 13%, ‘전남’ 13% 등의 순이었다.
◎ 20대 고독사 10명 중 6명은 자살!
‣ 고독사의 주요 사인은 자살, 병사 등인데 전체 고독사 사인의 17%가 ‘자살’로 인한 사망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7%, 30대가 40%로 나타나 2030 젊은 세대의 고독사 자살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 [고독사 위험자]
1인 가구 4명 중 1명은 고독사 위험군!
‣ 이번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는 ‘경찰청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고독사 통계’와 함께 전국의 만 19세 이상 1인 가구 9,471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가능성이 높은 ‘고독사 위험군’을 선별하여 조사한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이제부터 그 주요 결과를 소개한다.
‣ 아래의 5가지 지표와 판단 기준에 근거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구분하여 집계한 결과, 총 40점 이상인 중∙고 위험군이 1인 가구 4명 중 1명가량(23%)으로 조사됐다.
◎ 고독사 위험군 : 별거/이혼/사별자, 남성, 50∙60대!
‣ 위에서 선별한 고독사 중∙고 위험군 2,023명만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해 이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61%로 여성 39%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 60대가 각각 25%, 23%로 가장 많았으며, 별거/이혼/사별 등으로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54%나 되었다.
‣ 또 고독사 위험군 3명 중 2명 가까이(63%)가 ‘월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었고, 혼자 거주한 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가 절반 가까이(46%) 되었다.
◎ 고독사 위험자의 대다수, 누구의 도움도 받고 있지 않아!
‣ 고독사 위험자에게 고독사와 관련이 있는 공공서비스 수혜 여부를 물은 결과, 대다수(89%)가 ‘도움받고 있지 않음’으로 응답했다. 도움받지 않는 이유의 절반(49%)은 ‘도움이 필요 없어서’였고, 절반(47%)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못 받고 있는 경우로 나타나, 사각지대 발굴 노력과 함께 고독사 위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독사 위험자의 필요에 관해 교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
◎ 고독사 위험자 5명 중 1명, 자살 계획 세운 적 있어!
‣ 고독사 위험자의 건강 상태는 어떠할까? 지난 1년 기준으로 ‘입원 경험이 있는 경우’가 20%였고, ‘자살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 비율도 5명 중 1명꼴(19%) 이었다. 그 외 ‘정신 상담 경험’과 ‘자살 시도 경험’이 각각 6%로 나타났다.
◎ 고독사 위험자, ‘친구 만들기’ 등 관계적 욕구 커!
‣ 고독사 위험자에게 지금은 받고 있지 않으나 필요하거나 받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지를 물은 결과, ‘식사 준비(도시락)’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친구 만들기’ 19%, ‘일자리 상담’ 13%, ‘고민 상담’ 12% 등의 순이었다. ‘친구 만들기’와 ‘고민 상담’ 등의 응답을 보면 이들의 높은 관계적 욕구를 보여준다.
3. [일반 국민의 고독사 인식]
우리 국민, ‘나의 고독사 가능성’, 평균 32%!
‣ 이번에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고독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다. 고독사 가능성이 0%에서 100%까지 있다고 할 때,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 평균은 32%로 나타났다.
‣ 구간으로 보면 ‘20% 미만’이 39%로 가장 높았으나, 우리 국민 5명 중 1명(19%)은 ‘내가 고독사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응답해 주목된다.
◎ 우리 국민 대다수, ‘고독사는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 우리 국민의 고독사 인식을 살펴보고자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동의율을 물었다. ‘고독과 외로움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에 대다수(86%)가 동의했고,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84%)’, ‘고독사는 사회적 문제이다(82%)’에 80%대 이상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또, ‘소득과 관계없는 문제’라는 데에도 79%가 ‘그렇다’고 응답해 전 사회 계층, 즉 ‘모든 국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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