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리포트 제 6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다음세대 통계"와 "최근 언론 보도 통계 및 큐레이션"  두 항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다음세대 통계"에서는 최근 90년대생, 폭넓게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그들의 사고와 방식이 다양한 지점에서 그 폭발력을 드러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르게는 그 이전 세대와 이해 차이에 의한 갈등 양상을 보이기도 하죠. 

이번 조사 통계에서는 그 세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통계를 모아 "위기의 크리스천 대학생!" 이라는 제목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검색 키워드 : 밀레니얼 세대, 90년대생, 기독교 대학생, 크리스천 대학생, 가나안 성도 비율, 개신교 대학생 이단 접촉 경험, 동성애 견해)

최근 언론 보도 통계와 큐레이션에서는 일본의 수출제제에 따른 양국민들의 양국 인식 차이를 데이터를 통해 들여다 보았고, 불법촬영 실태 조사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검색어 : 일본 한국 양국 인식 차이, 불법 촬영 실태)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주십시오. 

 

1. 대학생 , 종교 현황 / 분포 

    대학생은 전체 인구보다 개신교 인구 비율 낮음

• 대학생 종교인 비율은 32%로 3명 중 1명꼴임 

• 종교별로는 개신교 15%, 불교 9%, 가톨릭 8% 순으로 개신교 비율이 가장 높음 

• 개신교 학생 비율은 2012년(17%) 대비 2%p 하락하였음



2. 대학생,  개신교 이탈율 5년 사이 두 배 가량 증가 

• 개신교를 믿지 않는 비개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 교회를 다닌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10명 중 3명이 ‘그렇다’고 대답함 

 이는 2012년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개신교 이탈율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음 

○ 개신교 이탈 이유 :  개인적인 요인보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함 

• 개신교 이탈 학생들의 교회를 떠난 이유는 대체로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교회의 비도덕성, 배타적 요인이 높게 응답

• 개신교 이탈 시기는 중학교 또는 그 이전이 70% 가까이 됨

3. 대학생의 가나안성도 비율, 성인 개신교인보다 더 높음

• 개신교 대학생 중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소위 가나안 학생(28%)이 성인 개신교의 가나안

  비율(23%)보다 더 높음 

• 가나안 대학생의 교회 떠난 시기는 중학교 때(26%)가 가장 높음 

4. 개신교 대학생,  이단 접촉 경험 : 42%

• 개신교 대학생 중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의 포교를 직접 받아본 경험이 무려 42%로 조사됨  

• 이단 접촉자 중 실제 이단에 들어가서 활동 또는 교육 받은 경험은 11%임(전체의 5%)

○ 활동을 했거나 교육 받은 이단은 ‘신천지’가 압도적으로 높음

5. 개신교 대학생,  비개신교 학생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음

• 개신교 학생이 비개신교 학생보다 삶의 만족도, 학교/전공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음

6. 개신교 대학생, 비개신교 학생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 성향

• 자신이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개신교 학생 28%, 비개신교 학생 17%로 개신교 학생이 보다 더 보수적인 것으로 조사됨

○ 대학생들은 사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음

• 사회를 표현하는 몇 가지 항목에 대해 의견을 물었는데, 대체로 사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높으며, 특히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에게서 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함 

• 그래도 3명 중 2명은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음

7. 동성애, 대학생 3명 중 2명, ‘인정해야 한다’

•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은 2012년 47%에서 2017년 66%로 5년 사이에 무려 19%p가 증가함 

• 그러나 개신교 학생의 경우, ‘동성애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이 5년간 오히려 약간 하락한 반면,  비개신교 학생층은 크게 증가함

8. 젊은이 활성화 ,  소통이 가장 중요

• 젊은이와 소통하기 위한 태도는 ‘비권위주의적 태도’로,  젊은이와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문화 

선교’와 ‘소통의 장’으로 나타남 

9. 목회적 제언

 

1. 젊은 대학생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개신교 혹은 교

회 이탈이 성인 개신교인보다 더 심화되고 있다.

2. 개신교 이탈 학생의 교회를 떠난 시기로 중학교 이전의 비중이 높은데, 아마도 친구의 권

유로 잠깐 교회에 나왔다가 떠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 특히 고등학교 때 보다는 중학교 때 이탈율이 높은데, 이는 대학 입시 때문에 고등학교 때

이탈율이 높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벗어난다.

4.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교회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학업 때문에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중학생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 지하고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교회에 다시 출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5. 대학생과 관계에서는 ‘소통’이 중요하다. 그들을 대하는 목회자와 교회의 태도는 2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첫째는 ‘권위주의적 태도’, 둘째는 ‘무관심’이다. 이들을 교회의 일원으로서 존중하며 참여시키고 문화선교적 접근을 통해 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대학생 목회에서 필요하다.

6. 크리스천 대학생은 교회 대학부 또는 청년부의 이상적인 이미지로 코이노니아보다는 예배와 기도, 성경공부 등 교육/훈련 중심의 공동체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이와 관련 주변 캠퍼스 선교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들 을 존중하는 소통과 더불어 본질적인 영적 훈련에 보다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