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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2019-10-09 12:42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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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리포트 제 17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일반사회 통계로 17호는 '한국의 장애인 실태'를 그 주제로 하였습니다. 

제목은, "장애인 문화 활동 거의 못하고 있다!' 입니다. 

(검색어: 장애인, 장애인 실태, 장애인 차별, 장애인과 기독교, 장애인 문화 활동, 장애인 월 소득 )  


최근언론보도 통계로는 한국인 부자 보고서를 분석하였습니다. 

(검색어: 한국인 부자 월 소득, 한국인 부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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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문화 · 레저 활동 거의 못하고 있음

• 문화 · 레저 활동은 장애인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지난 1주일간 각 항목별 활동률은 ‘문화예술 관람’ 6%, ‘스포츠 활동’ 9%, ‘여행’ 7% 등으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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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행사 관람 비율, 비장애인 대비 크게 떨어짐

• ‘영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예술 행사 관람율이 3% 이하의 매우 낮은 비율을 보임  

• ‘영화’는 23%로 가장 높은 관람율을 보였으나, 이 역시 비장애인(76%) 대비 크게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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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애인,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부족 때문에 집 밖 활동 ‘불편하다’ 47%

• 장애인의 집 밖 활동의 불편 정도에 대해 절반 가까이의 장애인이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로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부족’이 50%로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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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30%, 이틀에 한 번 이하로 외출함

• ‘거의 매일’ 외출은 70%인 반면, ‘주 1-3회’는 19%, ‘월 1-3회’는 6%임 

• 집 밖 활동의 불편함 때문에 통근 · 통학을 제외하고 병원 진료나 산책 · 운동 등의 목적으로 

  주로 외출하는 패턴을 보임 

• 외출하지 않는 주된 이유를 ‘장애 때문에 몸이 불편해서’가 73%, ‘외출 도우미가 없어서’ 12%로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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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80%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차별 있다’고 응답  

• 대부분의 장애인(80%)이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차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그 중 차별이 ‘매우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4%나 됨 

• 장애인 3명 중 1명 이상은 본인 스스로 차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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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학교 생활, 또래 학생에게서 차별 받았다 51%

• 학교 생활, 직장 생활 중 차별을 경험한 비율을 보면, 학교 생활 중 또래 학생으로부터 

 차별을 경험한 비율이 51%로 가장 높음 

• 심지어 교사에게서 차별 받은 경험도 5명 중 1명 가량됨(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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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애인 가구 40%, 월 소득 150만 원 미만임  

• 월 평균 가구 소득은 242만 원, 지출은 191만 원으로 집계됨 

• 전체 장애인 가구의 40%가 월 150만 원 미만의 소득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월 개인 평균 소득은 108만 원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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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61%, 주관적 계층 ‘하층’으로 인식 

• 장애인의 주관적 계층 인식은 ‘하층’ 61%, ‘중층’ 38%, ‘상층’ 1%로 대부분이 중층 이하로 인식함   

•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에 경제적 문제에 대해 가장 크게 염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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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인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이동 , 보행, 목욕하기, 옷갈아 입기

• 기본적 일상 생활 동작 중 타인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이동 31%, 보행 25%, 목욕하기 24%, 

  옷갈아 입기 19% 순으로 응답함 

• 수단적 일상 생활 동작 중에서는 청소 38%, 빨래 하기 36%, 식사 준비 36%, 물건 사기 28%, 

  금전 관리 28% 등의 순으로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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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내 등록 장애인,약 255만 명 정도 되며, 총 인구 대비 4.9%임

• 국내 등록 장애인은 2,545,637명이며, 총 인구 대비 4.9%를 차지함  

• 성별로 남성(58%)이 여성(42%)보다 훨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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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고령층 비율이 높음 

• 60대 이상 비장애인 비율이 21%인데 반해 장애인은 56%나 되어,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훨씬 고령층이 많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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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장애 유형 중 지체장애가 51%로 가장 많음 

• 15개 장애 유형별 비중을 보면, 지체장애 51%, 청각장애 19%, 뇌병변장애 12%, 시각장애 11% 등의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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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혼 장애인의 경우, 77%가 결혼시 비장애인이었음

• 결혼시 장애인 여부에 대해 장애인이었던 경우가 23%, 아닌 경우가 77%로,  대부분의 장애인이 성인이 된 후 사고나 재해 또는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음   

• 결혼시 배우자 장애 여부에 대해 단지 2%만이 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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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회적 제언 

이번 17호 위클리 리포트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겪는 문제를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부족(4쪽 참조) 이며, 

둘째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5쪽 참조)이고, 

셋째는 경제적 빈곤(6쪽 참조)이다. 


1.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부족

• 장애인의 활동 중 종교 활동 경험이 가장 많은데(3쪽 위 그림 참조) 

교회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 설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각 교회마다 장애인과 휠체어 통행을 위한 경사로 설치, 문 턱 없애기,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을 통해서 장애인의 교회 출입을 도와야 한다. 

• 중대형 교회라면 지역 장애인의 외출을 돕기 위해 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을 비치하여 제공하거나,

 도우미 파견 등 장애인 사역을 전개하는 것도 좋겠다.

•   또한 교회가 장애인에게 부족한 문화 레저 활동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교인 혹은 지역 장애인을 초청하여 

 문화 레저 활동을 체험하게 하는 것도 사회를 대신한 교회의 인프라 역할이 될 수 있다.


2. 장애인 차별

• 장애인이 차별을 경험하는 시기가 성인보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초등학교 이전이 가장 심하다는 조사 결과(5쪽 아래 그림 참조)는 충격적이다. 

이 결과가 함축하는 의미는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 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비장애인을 상대로 장애인도 똑같이 하나님이 사랑하 는 존재라는 인식과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심어 줄 수 있는 교회 학교 교육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적어도 교회에서는 장애를 지닌 어린이가 차 별을 받는 경험이 없도록 해야 한다.


3. 경제적 빈곤에서 자립

•   장애인의 경제적 빈곤을 교회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직접적 지원 방식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 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적, 구조적 지원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지자체 기관, 협회 등과 협조하여 장애인 자립에 실제적 지원(그룹홈, 직업 연계 등)을 하고,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개발 또는 지원하고, 

교회에서는 장애인이 일 할 수 있는 파트를 확충하여 직원으로 채용하는 일 등에 나서야 한다. 

실제로 교회 장애인부에서 바리스타를 양성해 

교회 카페에서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훌륭한 모델들도 있다(사례 : 창동염 광교회 장애인 사역).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여러 활동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이다. 

한 교회에서 장애인 교인이 몇 명이나 될까? 아예 없는 교회도 많고, 있다 해도 별로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1마리의 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예수님의 마음이라면 

장애인이 단 1명이 있다 하더라도 혹 은 없다 하더라도 장애인을 위해 투자하여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 ‘교회다움’의 실천이라고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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