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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호

2019-08-14 14: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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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리포트 제 10호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호는 일반사회 통계로 "한국의 흡연율""과 "최근 언론 보도 통계 및 큐레이션"  두 항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일반사회 통계 제목은 "흡연, 성인 남성 하루 100명 죽는다"로 하여 한국의 흡연율, 남녀 차이, 중고등학생의 흡연율, 간접흡연, 금연, 흡연으로 사망율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 3차 폐해 등을 다루었고, 교회가 흡연 크리스천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고민해 보았습니다. 

(검색어 : 흡연, 흡연율, 한국의 흡연율, 청소년 흡연율, 흡연 크리스천)  

최근 언론 보도 통계와 큐레이션에서는 7월 23일 발표한 2019 고령층 부가조사 발표를 통해 고령층의 취업 희망 나이와 일을 그만두는 시기 등을 다루었습니다. 

(검색어 : 고령층 노동인구, 고령층 취업 인구, 고령층 취업 희망 나이) 

또한 10호에는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업무 협약을 통해 넘버스 칼럼을 신설하였습니다.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의 글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다운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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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 흡연률, OECD에서  남성은 최상위권, 여성은 최하위권

• OECD 국가 중 한국 남성 흡연율(15세 이상)은 32%로 조사된 25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한국 여성 흡연율은 4%로 25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남녀간 흡연율이 국제 비교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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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성 흡연율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여성 흡연율은  2015년부터 다시 증가세  

• 남성 흡연율은 2007년 45%에서 2017년 38%로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여성 흡연율은 2007년 5%, 2015년 5%, 2017년 6%로 2015년을 기점으로 다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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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은 40대 연령층에서, 여성은 20대 연령층에서 흡연율 가장 높음

•  남성 흡연율의 경우 40대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40대를 정점으로 하락함 

• 여성 흡연율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데, 20대 여성은 10%로 10명 중 1명 가량임  

• 전체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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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소년 흡연율, 남학생은 감소 추세, 여학생은 2016년 이후 증가 추세 

• 청소년 흡연율은 남녀 학생 모두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데, 여학생의 경우 2016년 이후 다시 증가 하는 특징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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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남학생, 거의 5명 중 1명 가까이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남 

• 흡연 학생의 최초 흡연 시기는13세 전후로 중학생이 되면서 부터인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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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소년 간접 흡연, 학교 실내에서 5명 중 1명 가량 노출

• 성인의 경우 공공장소에서의 간접 흡연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데 그래도 현재 21%나 됨  

•  청소년의 간접 흡연율은 어른들보다는 높은데, 특히 학교 실내에서의 간접 흡연율이 남녀 학교 모두 20% 안팎으로 나타남  

• 상점 · 식당 · 쇼핑몰 · PC방 등 공공장소에서의 청소년 간접 흡연율은 무려 51%나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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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부분 흡연자, 건강 이상이 왔을 때에야 비로소 금연 결심

•  5명 중 3명은 자녀가 권할 때 금연할 생각함  

• 금연 광고나 홍보물은 상대적으로 금연 영향력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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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인 남성 하루 100명,  흡연으로 사망

• 2015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남성 중 흡연으로 사망한 경우가 36,54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3%를 차지하는데, 

  이는 하루 100명 꼴로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는 의미임 

• 흡연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음주 경우보다 크게 높은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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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 사망률, 1.6배 높음

•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1.6배 높고, 질병 수술율은 1.4배 높음 

• 남자 60세 기준 잔여 생존기간의 경우, 흡연자는 19년, 비흡연자는 27년으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8년 먼저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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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폐암 발생 비율이 11~17배 가량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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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흡연자가 남성 흡연자보다 우울증 · 자살 충동 비율 3-4배 더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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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간접 흡연, 3차 흡연 폐해

간접 흡연  폐해 

• 간접 흡연(Secondhand Smoke)은 타인의 흡연으로 발생한 담배연기를 비자발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말함 

• 국제암연구기구가 ‘1급 발암 물질’로 간접 흡연을 규정함 

• 전세계적으로 간접 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사망은 연간 약 60만명 수준이며 

  그 중 75%가 여성(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의 47% 차지)과 아동(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의 28% 차지)임 

• 따라서 간접 흡연 노출은 전세계적으로 다른 어떤 실내 공기 오염 물질보다도 해롭고, 가장 위험한 환경성 건강 위해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음 

• 비흡연자가 하루 담배 한 갑을 피는 흡연자의 집에 하루를 있게 되면, 담배 3개비를 핀 것과 동일한 수준이 됨

*자료 출처 : 금연길라잡이, ‘흡연의 위험성, 간접흡연’, 2017.9.25 

 http://www.nosmokeguide.go.kr/lay2/bbs/S1T33C109/H/22/view.do?article_seq=224&tag_name=%EA%B0%84%EC%A0%                         91%ED%9D%A1%EC%97%B0&cpage=1&rows=10&condition=&keyword=&cat=&rn=3  

** 자료 출처 : 조선닷컴, “간접흡연의 다른 말. ‘강제흡연’, 2017.4.1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6/2016031600659.html


3차 흡연 폐해

• 3차 흡연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아도 옷, 카펫, 커튼, 소파,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함 

• 니코틴이 실내 카페트나 벽에 흡착되면 21일이 지난 후에도 40%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됨(미국환경보건국, EPA) 

• 흡연자가 살았던 집으로 이사할 경우 직접 흡연하지 않았어도 집에 담배 독성물질이 흡착되어 남아있기 때문에 암에 걸릴 확률 높아짐

*자료 출처 : 헬스조선, “이전 집주인 흡연자면 癌 걸릴 확률 높아진다”, 2016.1.5.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5/2016010502271.html    

** 자료출처 : 헬스조선, “담배 냄새도 안나는데 3차 흡연이라고요?” 2015.7.30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9/2015072901863.html  


8. 목회적 제언 

1. 흡연 크리스천 대응  

흡연은 술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다. 
 

술은 절주할 수 있지만 담배는 줄이기 힘들다. 
 

흡연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교회에 올 때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입냄새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왠지 조심스러워지고 정면으로 숨을 내쉬기를 어려워한다. 이런 교우 들을 위해 교회 화장실에 가글액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입냄새로 인해 교회 오는 것을 스스로 망설이게 하지 말고, 그들을 배려해서 예배 드리게 하고, 교인들과 신앙적 교제를 나눔으로 장기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청소년 흡연자 대응

• 청소년 흡연자는 어른보다 금연하기가 더 어렵다. 금연 시도는 하지만 실패율이 70% 가 까이 된다. 고3 남학생의 경우 흡연률이 20% 가까이 된다. 청소년기 흡연시 어떤 폐해가 있는지 특강을 통해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청소년기의 금연 성공 요인은 부모나 선생님이 아닌 친구 요인이 가장 높다. 교회학교에 서 흡연의 폐해성을 알려줌으로써 크리스천 학생들이 학교의 흡연 친구에게 금연을 권유 하는 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한편으로 청소년들의 공공장소(실내)에서의 간접 흡연 경험이 51%나 되는데, 한국 교회가 공공장소에서 금연 계몽 운동을 펴나가는 것도 유익한 사회적 활동이 될 것이다. 


3. 자녀를 통한 금연 운동

흡연자에게 어떤 경우에 금연할 수 있을지 물었는데, 자녀가 권할 때가 59%나 된다.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충분히 교육시켜 흡연 부모를 설득하는 방법도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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