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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호-<한국교회 트렌드 2025 Brief>

2024-10-08 16:45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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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한국교회 트렌드 2025 Brief]
- 아무리 힘들어도 살길은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국월드비전’은 지난 9월 30일(월)에 ⌜한국교회 트렌드 2025⌟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신학교 교수, 언론인, 현직 목회자, 기독교 문화 전문가, 조사통계 전문가 등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들로 TFT를 구성, 기획, 집필한 것으로 2022년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을 처음 펴낸 후 이번에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되었다.

선정된 10개 주제에 대해 각 저자는 담임목사, 기독교인, 해외선교사, 일반 국민, 고령교인, 싱글 크리스천 등 6,700명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트렌드 현상과 대응 전략에 대해 글을 전개하였다.
이번 넘버즈에서는 10개의 주제를 데이터 중심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는 특집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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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반젤리즘(You-vangelism): 유튜브 신앙생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유튜브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유튜브는 기독교인들의 일상에서도 익숙한 콘텐츠가 되었다. 기독교인들은 유튜브로 CCM을 듣고 설교를 듣는다. 이른바 유튜브 에반젤리즘(Youtube Evangelism), 즉 유반젤리즘(You-vangelism)의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유반젤리즘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유반젤리즘 시대에도 효과적인 목회가 가능할까? 유튜브로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기능과 사역은 무엇인가? 유반젤리즘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하는 질문들이다.


기독교인의 신앙 성장, 미디어 영향 급증!
• 최근 10년 사이 ‘출석 교회 예배/목사님 설교’의 신앙 성장 도움 정도는 절반 이상(64%→28%) 감소한 반면, ‘미디어’는 크게 증가했다.(1%→19%) 이는 향후 기독교인의 신앙 성장에 미디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게 한다.
• 가장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이용률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넘버즈 241호), 기독교인이 자주 이용하는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로는 ‘설교(59%)’와 ‘찬양(53%)’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성경공부(23%)’, ‘성경읽기(23%)’ 순으로 나타나 신앙생활의 보완재로 활용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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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앙생활 도움 된다, 기독교인 93%, 목회자 77%!
• 기독교인의 대다수(93%)는 기독교 유튜브가 신앙생활에 도움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목회자 10명 중 8명 정도(77%)도 이에 동의하고 있었다.
• 또한 기독교 유튜브를 시청하는 성도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은혜를 받는다(88%)’에 동의했으며 ‘신앙적 도전을 받는다’도 77%로 나타나 신앙생활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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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멘탈 케어 커뮤니티(Mental Care Community): 정신건강
현대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사회적 불평등, 노동시장의 급변으로 인한 일자리의 불안정, 불공정한 사회 시스템과 부조리, 돈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현대 한국인에게 수많은 역기능적 결과를 초래한다. 정신건강의 문제는 그 대표적 증상이다.
정신건강 문제는 한국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조사 결과 교회 출석 성도 5명 중 1명 이상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어, 건강한 신앙생활을 저해하고 있다.


교회 내 우울/불안 겪는 성도, 5명 중 1명 이상!
• 최근 2주 기준으로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우울’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성도는 5명 중 1명 이상으로 나타났으며(우울 23%, 불안 22%), 목회자의 경우도 ‘우울’ 20%, ‘불안’ 17%로 적지 않았다. 교인의 경우 ‘중독으로 인한 고통 경험’은 11%, ‘자살 충동’이 7%로 나타나 정신건강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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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도/담임목사 대다수, 교회의 정신질환 성도 돌봄 역할에 대해 동의!
• 대다수의 담임목사는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갖기 원하고 있었으며(98%), 정신질환을 가진 교인의 치료와 돌봄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95%)는 인식을 나타내 정신건강 문제가 교회에도 직면한 과제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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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텐셜 레이어티(Potential Laity): 평신도 사역
한국교회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과 신학교 지원자 감소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영성과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를 활용한 사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침체와 위기는 평신도를 교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는데, 코로나19는 그 전환점이었다.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가정예배와 온라인 예배, 소그룹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평신도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평신도가 성인예배 설교하는 교회 18%!
• 담임목사에게 시무교회에서 실제 평신도가 하고 있는 사역을 물은 결과, ‘심방’이 7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새가족 교육(44%)’, ‘신앙 지도(43%)’, ‘교육부서 설교(3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회자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인 ‘성인예배 설교’도 18%로 나타난 것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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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평신도의 교역자 역할 대체 '찬성한다’ 79%!
• 이러한 평신도 목회사역에 대해 목회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새가족 교육’, ‘심방’, ‘신앙지도’, ‘설교’, ‘강의’ 등의 사역에 대해 ‘별 문제 없다’는 인식이 60% 이상 나타났다. 또한 평신도의 교역자 역할 대체에 관해 담임목사의 대부분(79%)이 찬성해 평신도 사역이 한국교회의 일반적인 현상이 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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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소프락시(Orthopraxy): 신앙 양극화
부의 양극화, 이념의 양극화, 심지어 교회의 양극화까지 오늘날 양극화는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신앙의 양극화는 다른 양극화와는 결이 약간 다르다. 대부분 양극화는 부정적, 극단적 현상인데 반해 신앙 양극화는 부정적 차원을 내포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은 먹구름 속의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


신앙 양극화 가운데 신앙 성장세 변화 두드러져!
• 코로나를 지나면서 교인의 신앙수준이 이전과 ‘비슷’하다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65%→53%), ‘더 성장함’ 비율은 2배 증가했다.(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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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3명 중 2명, ‘앞으로 신앙 양극화 더 심해질 것’!
• 이러한 성도의 신앙 양극화는 담임목사도 느끼고 있었는데, 담임목사 4명 중 3명(76%)은 교회 내 신앙 양극화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3명 중 2명(65%)은 이러한 신앙 양극화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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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패밀리 크리스천(Family Christian): 가족 종교화
한국교회의 가족 종교화 현상이 뚜렷하다. 기독교의 가족 종교화는 자녀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점도 있으나, 어려서부터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의 의지로 갖게 된 신앙이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약화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가족 종교화는 또 기독교의 확장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비기독교인 가족 중에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의 비율은 점점 줄고 있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한국 기독교는 그들만의 종교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어린 시절부터 신앙 가진 기독교인, 어머니 94%, 자녀 90% 안팎이 기독교인!
•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시절부터 교회에 다닌 60세 미만 기독교인의 경우 ‘아버지’가 기독교인인 경우가 79%, ‘어머니’가 기독교인인 경우가 94%로 부모 세대로부터 신앙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그 자녀들도 90% 안팎이 기독교인으로 나타나 신앙이 세대 간 계승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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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이 혼자 신앙생활하는 교인 4명 중 1명, ‘소외감 느낀다’!
• 부모님의 신앙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으로는 ‘자연스럽게 신앙 갖게 됨(70%)’이 가장 높아 신앙의 뿌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긍정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영향으로는 ‘타율적, 습관적으로 신앙생활 함(61%)’이 가장 높아 한편으로 신앙 강요의 불편함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혼자 신앙생활하는 교인 4명 중 1명은 교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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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피리추얼 Z세대(Spiritual Gen Z ): 20대 청년세대
Z세대는 1995년 이후 출생한 소위 20대 청년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접하며 성장했다. Z세대는 대한민국 인구 전체의 13.8%를 차지하며 전세계 소비자의 40%를 구성한다.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 사회, 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다.
크리스천 Z세대는 신앙생활을 중시하며 디지털 매체를 통해 신앙적인 자료에 접근하고 교회와 사회적 가치관을 조화시키려 한다.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이들의 특성과 관심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Z세대 크리스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돈’보다 ‘가정’!
• Z세대 크리스천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행복한 가정(72%)’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부(49%)’는 4위권으로 나타났다. 보통 젊은 세대가 경제적 조건을 최우선시하는 경향과 다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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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교회 목회자/어른에게 가장 실망했을 때, ‘어른들의 위선’!
• Z세대에게 교회 목회자/어른에게 실망한 모습이 무엇인지, 목회자에게는 Z세대를 대할 때 개선해야 할 모습을 동일한 보기로 물어보았다. Z세대는 ‘위선적인 모습’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목회자는 ‘일방적 소통, 훈계’를 가장 많이 선택해 큰 차이를 보였다. Z세대가 가진 기성세대의 인식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를 나타내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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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싱글 프렌들리 처치(Single Friendly Church): 싱글 사역
만혼, 비혼화로 미혼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회 내에서도 결혼하지 않은 싱글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교회에서 자신의 삶의 고민이나 어려움에 대해 터놓고 대화할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목회자들도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느낀다. 싱글들이 목회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싱글라이프는 결혼 상태에 있지 않은 싱글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의 여정 일부이다. 이에 따라 싱글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고 이들을 배려하는 교회 분위기와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싱글 크리스천, ‘결혼하지 않아도 문제 될 게 없다’ 52%!
• 교회 내 싱글 기독교인과 담임목사에게 성경적 결혼관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담임목사는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81%)’에 동의한 반면, 싱글 기독교인은 30%만이 동의해 큰 인식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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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교인 4명 중 3명, ‘교회 싱글만의 공동체 필요하다’!
• 중형 이상급 교회 교인과 담임목사에게 싱글 기독교인을 위한 예배/공동체의 필요성을 확인한 결과, 교인의 73%, 담임목사의 74%가 동의했다. 현재 싱글 공동체가 있는 교회가 극히 낮은데, 향후 싱글 공동체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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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니어 미니스트리(Senior Ministry): 고령교인 사역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고령화 문제를 개인이나 가족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국제 사회는 고령화 시대에 최적화된 대안 패러다임으로 ‘고령 친화성’을 선택했다.
사회보다 더 심각한 고령화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선교적 교회 모델로서 ‘고령친화교회’(age-friendly churches)의 토대를 갖추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고령교인이 기대하는 ‘목회자의 관심과 연락’, 2년 전 대비 크게 증가!
• 고령교인이 교회에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같은 나이대 교인들과의 교제/소그룹 활동’이 절반 이상(54%)을 차지했으며 ‘목회자의 관심과 연락(41%)’은 2년 전 조사 결과(2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직분 은퇴 후 교회 역할에 대해 은퇴 연령 교인의 41%가 ‘나는 교회에서 은퇴했더라도 여전히 교회의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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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교회의 고령친화성, 당사자인 고령교인이 일반 교인보다 낮게 평가!
• 출석교회의 고령친화성에 관한 의지와 실태에 관해 동일한 진술문을 제시하고 기독교인과 고령교인의 의견을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고령교인의 동의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시니어 목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교인들의 니즈에 맞춘 교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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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솔트리스 처치(Saltless Church): 세속화
세속화란 사회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세속화는 제도적 측면 외에도 개인적 측면이 존재한다. 즉 개인의 종교적 신념과 실천이 약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기준점을 잃어버리고 세상이 제시하는 기준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세속화란 성도와 교회가 세상의 영향을 받아 그 본연의 비전을 상실해 가는 현상인 동시에 세상이 더 이상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담임목사 91%, 교인 81%, ‘한국교회 세속화되었다’!
• ‘한국교회가 세속화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기독교인의 81%가 동의했는데, 담임목사 그보다 더 높은 91%가 이에 동의해 심각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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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이유, 성경적 가르침보다 세상적 가치관 더 중요시해서!
• 세속화 이유로는 담임목사와 교인 모두 ‘성경적 가르침보다 물질주의, 세상적 성공 등 세상 가치관을 더 중요시함’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신앙이 개인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되었음’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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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션 비욘드 트래디션(Mission Beyond Tradition): 선교 트렌드
선교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최근 30년간 국제 사회 전반에 일어난 변화의 정도와 범위는 그 유래를 찾기 어렵다. 선교도 예외일 수 없다. 세계화, 도시화, 인구이동, 기술 발전 그리고 세계 기독교 시대 등의 다양한 영향,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변화의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세계 선교 상황도 급변하고 있다.
선교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한국교회였지만 지금은 변화와 선택이 필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오늘의 환경을 이해하고, 마주한 상황을 적절하게 판단하고 반응해야 한다.


목회자, ‘향후 이주민 선교 할 의향 있다’ 81%!
•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출산율로 인해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담임목사에게 현재 이주민 선교 여부를 물어본 결과 16%만이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현재 이주민 사역하지 않는 교회 중 향후 이주민 선교 사역 의향이 있는 교회의 비율은 8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해외선교사의 81%가 한국 귀국 후 이주민 사역 전환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이주민 선교 양상의 변화를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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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선교 경험한 교인 10명 중 8명, 선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생겨!
• 교인에게 단기선교 또는 비전트립에 다녀온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4명 중 1명(24%) 정도만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의향률은 56%로 나타났다. 단기선교/비전트립을 경험한 교인에게 선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는지 물어본 결과 78%가 선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겼다고 응답해 교인의 선교 체험이 교회의 중요한 선교 방향성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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