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정보 수집 · 이용
본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 15조(개인정보의 수집 · 이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가. [수집 · 이용목적]
수집 · 이용목적 : 간편후원신청 및 관련 후원 안내
나. [수집 · 이용항목]
수집 · 이용항목 : 연락처
2000년대 초반 선교적 교회가 처음 한국에 소개됐을 때만 해도 용어의 모호함과 기존 선교에 대한 개념이 혼용되어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에 접어들어 한국교회의 위기가 감지되면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선교적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선교적 교회란 20세 후반부터 시작된 교회 운동의 한 개념으로 교회의 사명은 성도가 선교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살도록 돕고, 교회 공동체는 이를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교적 교회와 관련한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담임 목사의 절반 정도(52%)가 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교적 사역의 주체인 평신도 중심의 선교 사역은 20% 정도만 이뤄지고 있었고, 선교적 교회가 되는 데의 장애 요소로 ‘사역 방법을 몰라서’와 ‘성도의 선교 의지 부족’이 높아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가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렇지만 일단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성도들이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이루어지게 되면, 이런 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지 않는 교회보다 코로나 이후 확연히 성장세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탈북민이 알려주는 북한의 실상
2) 한국의 지역별 이주민 실태
1. [선교적 교회 이해]
‘선교적 교회 개념 잘 알고 있다’ 담임목사 3명 중 1명에 불과!
•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인식과 이해 정도를 살펴보았다.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개념, 특성, 구체적 내용 및 사례 등을 잘 알고 있다’ 33%, ‘개념, 특성 등에 대해 약간 알고 있는 정도다’ 50%, ‘명칭 정도만 알고 있다’ 13%, ‘잘 모른다’ 4%로 나타났다. 담임목사 3명 중 1명 만이 선교적 교회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고, ‘약간 알고 있다’와 ‘잘 알고 있다’를 합치면 83%로 담임목사 대부분은 선교적 교회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목회자의 선교적 교회 이해도 높아!
• ‘선교적 교회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선교적 교회를 잘 알고 있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예배 참석 인원이 증가하는 교회일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
2. [선교적 교회의 목회 적용]
선교적 교회에 대해 자주 강조하는 목회자, 10%에 불과!
• 이번에는 목회자들에게 선교적 교회에 대한 설교나 강의, 훈련을 진행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자주+가끔)한다’ 50%, ‘(별로+한 번도)하지 않았다’ 32%로 목회자의 절반이 선교적 교회에 대한 설교, 강의, 훈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주 한다’는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한국의 선교적 교회 특징, ‘지역 사회와 함께’!
• 한국교회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 앞서 선교적 교회에 대해 ‘(매우+약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목회자들에게 물었다. 목회자들이 이해하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특징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한다’가 3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혼 구원에 초점이 있다’ 26%,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봉사를 많이 한다’와 ‘해외 선교사 파송에 역점을 둔다’가 각각 18% 순이었다.
• 목회자들은 선교적 교회의 특징으로 영혼 구원이나 해외 선교사 파송보다는 봉사∙구제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사역(54%)을 더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한 동력, ‘목회자의 마인드’ 압도적으로 높아!
•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동력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의 마인드(67%)’가 압도적으로 높게 꼽혔고, 이어 ‘성도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이해 및 참여도’ 24%,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실천적 사역 구조와 시스템’ 8% 등의 순이었다. 성도의 이해와 참여도, 선교적 교회를 위한 구조나 시스템도 중요하나 목회자들은 목회자 자신이 앞장서야 선교적 교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3. [선교적 교회 실태와 인식]
담임목사 절반 정도, ‘우리 교회는 선교적 교회’!
• 그렇다면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인식하고 있을까?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담임목사 절반 가량(52%)은 자신의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자신의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확신(‘매우 그렇다’ 비율)한 목회자는 11%에 그쳤다.
선교적 교회의 특징, 재정 여유가 있는 대도시의 대형교회!
• 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비율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보면, 교회 규모별로는 ‘500명 이상’의 대형교회에서 크게 높았고, 교회 재정 상태가 ‘여유 있고’, ‘대도시’ 교회일수록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선교적 교회, 그렇지 않은 교회보다 코로나 이후 확연한 성장세!
• 선교적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의 5년 전 예배 참석자 수 변화와 향후 5년 뒤 예배 참석자 수 변화 예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선교적 교회가 그렇지 않은 교회대비 ‘5년 전보다 현재 교인 수가 늘었다’는 응답이 크게 높았고, 5년 후 전망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 이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가 그렇지 않은 교회보다 교회 성장 측면에서 강한 동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교회 중 1곳, ‘평신도 중심 선교 사역’ 한다!
• ‘선교적 교회’의 핵심은 성도의 선교적인 삶이다. 교회에 평신도 중심의 선교 공동체는 어느 정도 있을까? 평신도 중심의 선교적 공동체의 존재 여부를 물어본 결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로, 5개 교회 중 1개 교회 정도로 나타났다. 앞에서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한 비율이 52%였지만, 실제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의 선교적 공동체가 존재하는 비율은 20%로 크게 적었다.
• 교회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 교회에서 31%로 나타나 전체 평균(20%)보다 크게 높았다.
선교적 교회의 열매, ‘전도/평판’보다 ‘성도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
• 자신의 교회를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로서 어떤 사역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성도들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 사회에서의 좋은 평판’ 53%, ‘불신자 전도’ 33%, ‘가나안 성도들 출석’ 22% 등의 순으로 선교적 교회를 함으로써 전도 효과나 주변의 좋은 평판이라는 열매도 있지만 무엇보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선교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열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교회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 교회에서 ‘성도들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선교적 교회의 장애 요소, ‘사역 방법 몰라서’, ‘성도의 의지 부족’!
•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데 장애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 사역 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35%)’과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의식 및 열정 부족(33%)’을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전통과 기존 제도를 고수하려는 태도(27%)’,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 자료나 교재 부족(4%)’ 등의 순이었다.
• 목회자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인 사역 모델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선교적 교회 확대 위해 ‘구체적인 사역 모델/방법 제시’ 필요해!
• 이번에는 선교적 교회에 많은 교회가 동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물은 결과, ‘구체적인 사역 모델과 방법 제시’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이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과 교육(31%)’이었다. 앞서 선교적 교회가 되는 데 가장 큰 장애요소 중 하나가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 사역 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부족이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 사례와 방법 제시, 훈련/교육을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가기 위한 가장 큰 필요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선교적 교회에서 기대하는 결과물, ‘하나님 나라 확장’ 압도적!
• 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담임목사들에게 선교적 교회에서 기대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 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회의 신뢰도 회복’ 24%, ‘교회의 부흥과 성장’ 8%, ‘교회의 활력 회복’ 4% 등의 순이었다. 선교적 교회는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성장과 부흥 수단보다는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본질적 측면이 주된 기대치였다.
선교, 선교적교회, 선교참여, 성도, 담임목사,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