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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호-<목회자의 노후 준비>

2025-02-04 15:59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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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용 : [목회자의 노후 준비]
- 목회자 3명 중 2명, 은퇴 후 살 집조차 없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2025년에는 다수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목회자가 은퇴를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소형교회 비중이 큰 한국교회 특성상 목사라는 직업은 노후 준비가 안 되거나 부족한 것이 실상이다.
이에 따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전국의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8월,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인식’ 관련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교회와 교단이 목회자의 노후에 어떤 준비를 하고, 목회자 개인적으로도 노후 준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데 이 조사의 목적이 있다.
주요 결과를 보면 현재 시무 중인 목회자 3명 중 2명 정도인 65%가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목회자의 64%는 은퇴 후 마땅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2. 최근 조사통계 언론 보도

    1)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출산율 등)

    2) 한국인의 종교 인식(종교별 이미지, 성직자 사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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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퇴 전 경제적 준비]
노후 준비율, 일반국민 70%인데 반해 목회자는 35%!

• 은퇴 후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 여부에 관해 목회자 3명 중 1명 정도(35%)만이 ‘이미 완료’(2%)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33%)고 응답했다. 반면 ‘아직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목회자 3명 중 2명꼴(65%)이었고, 부목사(76%)가 담임목사(53%)보다 크게 높았다.
• 목회자와 일반국민(만 19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노후 준비율(완료+준비 중)은 일반국민이 70%로 목회자 그룹(35%) 대비 월등히 높았다. 그만큼 목회자의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부족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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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경제적 준비 방법, 개인연금(80%), 교단연금(59%) 순!
• 은퇴 후 경제적 준비 방법으로는 ‘개인연금’이 8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교단연금’ 59%, ‘예금/적금’ 45% 순이었다.
• 담임목사의 경우 ‘교단연금’, 부목사는 ‘예금/적금’과 ‘주식 및 채권’으로 준비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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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못한 목회자,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할 여력 없다’!
•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목회자 대다수(88%)는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할 여력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 ‘너무 바빠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1+2순위 기준)은 부목사가 71%로 담임목사 57%보다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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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퇴 후 경제적 예상]
은퇴 후 경제적 소득 경로 예상, 교단연금보다 개인/국민연금!

• 은퇴 후 경제적 소득 예상으로는 ‘개인연금(국민연금 포함)’이 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단연금’ 47%, ‘예금/적금’ 38%, ‘가족의 지원’ 30% 순이었다.
• 목회자 유형별로 보면 담임목사는 ‘개인연금(국민연금 포함)’과 ‘교단연금’ 비율이, 부목사는 ‘예금/적금’과 ‘가족의 지원’을 은퇴 후 소득으로 예상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담임목사는 부목사에 비해 노후에 ‘연금’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 경로를 갖춘 비율이 높은 셈이다. 반면 부목사는 담임목사보다 상대적으로 더 예/적금을 붓거나, 가족의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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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 ‘경제적 문제’ 압도적!
• 목회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으로는(1+2순위) 목회자 4명 중 3명인 75%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는 ‘건강 악화’(32%), ‘생산적이고 유용하지 못한 존재로 느껴짐’(30%), ‘은퇴 후 다닐 교회 문제’(26%) 등의 순이었다.
• ‘경제적인 어려움’을 선택한 경우, 앞선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다’ 비율(부목사 76%, 담임목사 53%)과 마찬가지로 담임목사(69%)보다 부목사(8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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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3명 중 2명, 은퇴 후 살 집조차 없다!
• 목회 은퇴 후 주거할 자가 소유 주택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 3명 중 1명(36%)은 ‘있음’(24%) 혹은 ‘현재는 없으나 추후 마련될 예정’(12%)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 중 2명가량(64%)은 은퇴 후 주거지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아’ 노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 자가 주택 보유 비율(‘추후 마련될 예정’ 포함)은 담임목사(47%)가 부목사(24%)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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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후 준비를 위한 인식]
목회자 희망 은퇴 나이, 전체 평균 68세!

• 소속 교단의 정년과 상관없이 희망 은퇴 나이를 물어본 결과, ‘66~70세’로 응답한 비율이 47%로 절반 가까이에 해당했고, ‘65세 이하’로 응답한 비율도 44%였다. 반면 ‘71세 이상’은 9%에 불과했다.
•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전체 평균 68세였는데, 담임목사와 부목사가 각각 69세, 67세로 2세가량 차이를 보였다. 주요 교단의 목회자 은퇴연령이 70세라 할 때 정년보다는 2년 정도 앞당겨 은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일반국민 평균(65세)보다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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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가 담임목사보다 자신의 미래 더 걱정!
• 목회자의 75%인 4명 중 3명 정도는 ‘자신의 노후문제에 대해 걱정된다’고 응답했고, ‘담임목사’(70%)보다는 ‘부목사’(81%)의 노후문제 걱정 비율이 10%p 이상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8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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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절반 이상, 노후 준비 위해 ‘부동산∙주식 투자’ 가능성 열어둬!
• 부동산, 주식, 코인 등 투자 수단을 제시하고, 노후 준비를 위해 해당 항목에 투자하는 것에 관한 인식을 물어보았다. 그 결과, ‘부동산 투자’(53%)와 ‘주식 투자’(54%)에는 목회자 절반 이상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코인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가 65%로 ‘가능하다’(26%) 비율의 2배 이상이었다. 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주식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엿볼 수 있다.
• ‘부동산/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비율은 담임목사 대비 부목사 집단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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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후를 위한 교회의 지원]
담임목사 63%, 은퇴 후 교회의 경제적 지원, 비관적!

• 은퇴 후 노후를 위한 경제적 조건을 교회가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담임목사의 63%는 ‘지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원해 줄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 ‘지원해 줄 것’이란 응답 비율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노후준비에 있어서도 교회 규모에 따른 양극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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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0명 중 7명, 원로목사제도 필요하다!
• 원로목사제도는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일반적으로 은퇴한 목사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원로목사제도에 대해 목회자 10명 중 7명(70%)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 원로목사제도의 경우 ‘담임목사’(68%)보다는 ‘부목사’(73%)의 필요성 인식이 다소 높았으며,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한 집단(7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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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의 경제적 지원, 전별금 없어도 월 사례비는 지원해 달라!
• 원로목사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자들에게 원로목사의 경제적 지원 범위에 관해 물었다.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가 절반(52%)으로 가장 많았고,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 33%, ‘전별금’ 15%였다.
•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를 원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교회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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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원로목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 ‘축소 혹은 중단’ 관측이 지배적!
• 10년 후 한국교회 원로목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었다. 그 결과,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는 5%에 불과했고, ‘현 수준보다 축소될 것’ 68%, ‘경제적 지원이 없는 명예직이 될 것’ 27%로 현재보다 원로목사에 대한 대우가 나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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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목회자, 은퇴 목회자 경제적 지원 문제가 한국교회 분쟁 요소될까 우려!
• 은퇴 목회자의 경제적 지원 문제가 향후 한국교회의 분쟁 요소가 될 것인가? 목회자의 대다수(89%)가 ‘분쟁 요소가 될 것 같다’고 응답했고, 그중 ‘매우 큰 분쟁의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의견도 32%나 되었다.
• ‘매우 큰 분쟁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인식은 담임목사(27%)보다는 부목사(37%)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대체로 교회 규모가 클수록 높은 경향을 보여 교인 수 ‘3000명 이상’인 경우 절반 가까이(4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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