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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288호) - 유튜브 신앙 실태
[넘버즈] 288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1. [한국인의 유튜브 이용]
한국인 10명 중 9명, ‘유튜브 이용 중’!
• 유∙초등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유튜브를 시청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은 어느 정도일까? 2024년 5월 기준 국내 유튜브 사용자 수는 4,579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8%에 달했다. 한국인 10명 중 9명 정도는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이다.
• 또,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2024년 5월 기준 19억 1,975만 시간으로 2021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시청하는 한국인, 하루 평균 2시간!
• 우리 국민의 유튜브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07분(1시간 47분)으로 하루 2시간 가량을 유튜브 시청에 사용하고 있었다.
• 교회 출석자와 목회자의 일 평균 유튜브 이용 시간은 각각 113분(1시간 53분), 87분(1시간 27분)으로, 교회 출석자가 일반국민, 목회자보다 약간 더 높은 편이었다.
• 한편, 연령별(교회 출석자 기준)로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유튜브 이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독교인, 종교 유튜브 이용률 타 종교 대비 훨씬 높아!
•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종교 유튜브 콘텐츠 시청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가 ‘종교 유튜브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이를 종교별로 보면 ‘기독교인’의 이용률이 65%로 ‘불교인’ 40%, ‘가톨릭인’ 31%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독교인이 다른 종교인보다 유튜브를 통한 신앙 콘텐츠 소비에 더 적극적임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2. [기독교인의 유튜브 신앙활동 실태]
60대 이상 고령층, 기독교 유튜브 상대적으로 더 본다!
• 교회 출석자의 기독교 유튜브 일주일 평균 이용 시간은 117분(1시간 57분)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이용 시간이 133분으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는 67분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이는 고령층에서 기독교 유튜브 시청이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교는 ‘현장’ 선호, 강의/간증은 ‘유튜브’도 좋다!
• 이번에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교, 강의, 간증을 현장과 유튜브 중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물은 결과, 설교는 현장(74%)이 유튜브(7%)보다 더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강의(현장 47%, 유튜브 25%)와 간증(현장 47%, 유튜브 19%) 역시 현장을 더 선호하는 응답이 많았지만, ‘둘 다 좋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유튜브 선호도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강의/간증의 경우 유튜브 수용도도 꽤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보는 기독교 콘텐츠, ‘설교’(59%)!
• 기독교 유튜브를 시청하는 성도들에게 자주 이용하는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1+2순위)를 물은 결과, ‘설교’가 5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찬양’ 53%, ‘성경공부/세미나’ 23%, ‘성경읽기’ 23% 순이었다. 말씀 중심 콘텐츠 선호가 가장 높으며, 찬양과 성경 관련 학습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상당수 존재함을 보여준다.

유튜브 기독교 콘텐츠 이용 이유, ‘접근 편의성’이 핵심!
• 설교, 찬양, 성경공부 등 기독교 콘텐츠를 제시하고(기독교 유튜브 시청자 대상), 이 콘텐츠를 왜 이용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1+2순위), 모든 항목에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볼 수 있어서’가 공통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순위 응답은 콘텐츠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설교의 경우 ‘유명 목사님/사역자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어서’, 설교 외 콘텐츠는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어서’였다.
•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 이용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과 개인의 필요에 맞는 정보 선택 가능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튜브 신앙 콘텐츠의 유익, ‘신앙 성장 도움 효과’ 뚜렷!
• 기독교 유튜브를 시청하는 성도들에게 유튜브 신앙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얻는 유익을 물은 결과, ‘은혜를 받는다’ 88%,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87%, ‘신앙성장을 이루는데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87%, ‘지적 욕구가 충족된다’ 84%, ‘영적 욕구가 충족된다’ 82%가 모두 80% 이상의 높은 동의율(‘매우+약간 그렇다’ 비율)을 보였다. 또한, 신앙적 도전을 받는다는 응답도 77%에 달했다.
• 이상과 같은 내용들은 오프라인에서 얻어지는 신앙적 효익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튜브 이용자들의 경우 오프라인 이용시와 거의 비슷한 신앙적 효익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반면, ‘다른 성도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이 있다’는 49%로 타 항목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유튜브 콘텐츠가 개인 신앙에는 효과적이지만, 공동체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3. [목회자의 유튜브 활용과 인식]
목회자 유튜브 이용, ‘설교∙찬양’부터 정치∙인문까지 다양!
• 이번에는 목회자들의 유튜브 이용실태에 대해 알아본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목회자(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물은 결과(1+2+3순위), ‘설교’와 ‘찬양’이 각각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치, 경제, 사회’ 27%, ‘성경공부/세미나’ 22%, ‘인문학’ 17%, ‘드라마/영화/코미디/재미있는 영상’ 17% 등의 순이었다. 이는 목회자의 경우 설교와 찬양 중심의 일반 성도와 달리 신앙 콘텐츠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콘텐츠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회자, ‘유튜브가 목회에 도움 된다’ 63%!
• 유튜브가 목회에 도움이 되는지를 목회자(담임목사)들에게 물은 결과, 목회자 3명 중 2명 가까이(63%)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교회 규모가 ‘500명 이상’(80%) 대형교회에서 그 비율이 더 높았다.
• 유튜브의 이용이 성도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성도와 목회자(담임목사)에게 각각 물은 결과, 성도의 93%가 ‘도움이 된다’(매우+약간)고 응답해 목회자의 응답률(78%)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매우 도움됨’ 비율이 성도는 29%, 목회자는 8%로 나타나 유튜브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성도들이 목회자들보다 유튜브를 통한 신앙적 유익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회자에게 유튜브는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통로로써 유익!
• 유튜브를 이용하는 목회자(담임목사)에게 유튜브가 목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1+2순위),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가 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설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53%, ‘목회 트렌드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33%, ‘다른 교회 사례를 배울 수 있다’ 20% 등의 순이었다.
• 목회자들은 유튜브를 단순 설교 참고 도구를 넘어,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고, 목회 트렌드 등 목회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회자가 원하는 유튜브 콘텐츠, ‘현대인 이해’!
• 유튜브를 이용하는 목회자(담임목사)에게 목회를 위해 강화되었으면 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물은 결과, ‘현대인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목회 트렌드와 노하우’ 22%, ‘신학 강의’ 14%, ‘타 교회의 목회 사례’ 9% 등의 순이었다.
• 이러한 결과는 목회자들이 목회 역량 강화보다도 현대인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가장 필요로 함을 시사한다. 앞서 유튜브에서 얻는 가장 큰 목회적 유익으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꼽은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목회자, 성도들의 유튜브 이용 시 ‘확증편향 및 정치화’ 가장 우려!
• 성도들의 유튜브 이용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 목회자(담임목사)에게 물었다. 그 결과(1+2순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는 확증편향 및 정치화’(74%)를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이단 교리/불건전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69%, ‘나의 목회 방향과 다른 유튜브를 보고 교회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18% 등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다.

4. [유튜브와 교회의 관계]
유튜브로 대체할 수 없는 것, ‘코이노니아’!
•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튜브가 대세인 환경에서 거꾸로 유튜브로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기능이 무엇인지 성도들에게 물어보았다. 그 결과 ‘성도와의 교제’(71%)가 가장 높게 응답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성도와의 교제’를 교회의 중요 요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비교적 강했다.
• 같은 질문을 목회자(담임목사)에게 한 결과, 담임목사 역시 1순위로 ‘성도와의 교제’(82%)를 꼽았고, 다음으로 ‘영적 욕구 충족’ 47%, ‘말씀, 찬양의 은혜’ 39% 등이 뒤를 이었다.
• 두 그룹 모두 성도와의 교제가 단연 1위로 나타난 것은 향후 유튜브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래교회의 관건으로 성도와의 교제, 즉 코이노니아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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