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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273호) - 목회자의 노후 준비
[넘버즈] 273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1. [은퇴 전 경제적 준비]
노후 준비율, 일반국민 70%인데 반해 목회자는 35%!
• 은퇴 후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 여부에 관해 목회자 3명 중 1명 정도(35%)만이 ‘이미 완료’(2%)했거나 ‘현재 준비하고 있다’(33%)고 응답했다. 반면 ‘아직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목회자 3명 중 2명꼴(65%)이었고, 부목사(76%)가 담임목사(53%)보다 크게 높았다.
• 목회자와 일반국민(만 19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노후 준비율(완료+준비 중)은 일반국민이 70%로 목회자 그룹(35%) 대비 월등히 높았다. 그만큼 목회자의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부족함을 보여준다.
은퇴 후 경제적 준비 방법, 개인연금(80%), 교단연금(59%) 순!
• 은퇴 후 경제적 준비 방법으로는 ‘개인연금’이 8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교단연금’ 59%, ‘예금/적금’ 45% 순이었다.
• 담임목사의 경우 ‘교단연금’, 부목사는 ‘예금/적금’과 ‘주식 및 채권’으로 준비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노후 준비 못한 목회자,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할 여력 없다’!
•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목회자 대다수(88%)는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할 여력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 ‘너무 바빠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1+2순위 기준)은 부목사가 71%로 담임목사 57%보다 크게 높았다.
2. [은퇴 후 경제적 예상]
은퇴 후 경제적 소득 경로 예상, 교단연금보다 개인/국민연금!
• 은퇴 후 경제적 소득 예상으로는 ‘개인연금(국민연금 포함)’이 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단연금’ 47%, ‘예금/적금’ 38%, ‘가족의 지원’ 30% 순이었다.
• 목회자 유형별로 보면 담임목사는 ‘개인연금(국민연금 포함)’과 ‘교단연금’ 비율이, 부목사는 ‘예금/적금’과 ‘가족의 지원’을 은퇴 후 소득으로 예상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담임목사는 부목사에 비해 노후에 ‘연금’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 경로를 갖춘 비율이 높은 셈이다. 반면 부목사는 담임목사보다 상대적으로 더 예/적금을 붓거나, 가족의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알 수 있다.
목회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 ‘경제적 문제’ 압도적!
• 목회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으로는(1+2순위) 목회자 4명 중 3명인 75%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는 ‘건강 악화’(32%), ‘생산적이고 유용하지 못한 존재로 느껴짐’(30%), ‘은퇴 후 다닐 교회 문제’(26%) 등의 순이었다.
• ‘경제적인 어려움’을 선택한 경우, 앞선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다’ 비율(부목사 76%, 담임목사 53%)과 마찬가지로 담임목사(69%)보다 부목사(8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목회자 3명 중 2명, 은퇴 후 살 집조차 없다!
• 목회 은퇴 후 주거할 자가 소유 주택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 3명 중 1명(36%)은 ‘있음’(24%) 혹은 ‘현재는 없으나 추후 마련될 예정’(12%)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 중 2명가량(64%)은 은퇴 후 주거지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아’ 노후에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었다.
• 자가 주택 보유 비율(‘추후 마련될 예정’ 포함)은 담임목사(47%)가 부목사(24%)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3. [노후 준비를 위한 인식]
목회자 희망 은퇴 나이, 전체 평균 68세!
• 소속 교단의 정년과 상관없이 희망 은퇴 나이를 물어본 결과, ‘66~70세’로 응답한 비율이 47%로 절반 가까이에 해당했고, ‘65세 이하’로 응답한 비율도 44%였다. 반면 ‘71세 이상’은 9%에 불과했다.
•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전체 평균 68세였는데, 담임목사와 부목사가 각각 69세, 67세로 2세가량 차이를 보였다. 주요 교단의 목회자 은퇴연령이 70세라 할 때 정년보다는 2년 정도 앞당겨 은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일반국민 평균(65세)보다 다소 높았다.
부목사가 담임목사보다 자신의 미래 더 걱정!
• 목회자의 75%인 4명 중 3명 정도는 ‘자신의 노후문제에 대해 걱정된다’고 응답했고, ‘담임목사’(70%)보다는 ‘부목사’(81%)의 노후문제 걱정 비율이 10%p 이상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8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회자 절반 이상, 노후 준비 위해 ‘부동산∙주식 투자’ 가능성 열어둬!
• 부동산, 주식, 코인 등 투자 수단을 제시하고, 노후 준비를 위해 해당 항목에 투자하는 것에 관한 인식을 물어보았다. 그 결과, ‘부동산 투자’(53%)와 ‘주식 투자’(54%)에는 목회자 절반 이상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코인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가 65%로 ‘가능하다’(26%) 비율의 2배 이상이었다. 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주식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엿볼 수 있다.
• ‘부동산/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비율은 담임목사 대비 부목사 집단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4. [노후를 위한 교회의 지원]
담임목사 63%, 은퇴 후 교회의 경제적 지원, 비관적!
• 은퇴 후 노후를 위한 경제적 조건을 교회가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담임목사의 63%는 ‘지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원해 줄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 ‘지원해 줄 것’이란 응답 비율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노후준비에 있어서도 교회 규모에 따른 양극화를 확인할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7명, 원로목사제도 필요하다!
• 원로목사제도는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일반적으로 은퇴한 목사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원로목사제도에 대해 목회자 10명 중 7명(70%)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 원로목사제도의 경우 ‘담임목사’(68%)보다는 ‘부목사’(73%)의 필요성 인식이 다소 높았으며,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한 집단(7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로목사의 경제적 지원, 전별금 없어도 월 사례비는 지원해 달라!
• 원로목사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자들에게 원로목사의 경제적 지원 범위에 관해 물었다.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가 절반(52%)으로 가장 많았고,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 33%, ‘전별금’ 15%였다.
•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를 원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교회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10년 후 원로목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 ‘축소 혹은 중단’ 관측이 지배적!
• 10년 후 한국교회 원로목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었다. 그 결과,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는 5%에 불과했고, ‘현 수준보다 축소될 것’ 68%, ‘경제적 지원이 없는 명예직이 될 것’ 27%로 현재보다 원로목사에 대한 대우가 나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대다수 목회자, 은퇴 목회자 경제적 지원 문제가 한국교회 분쟁 요소될까 우려!
• 은퇴 목회자의 경제적 지원 문제가 향후 한국교회의 분쟁 요소가 될 것인가? 목회자의 대다수(89%)가 ‘분쟁 요소가 될 것 같다’고 응답했고, 그중 ‘매우 큰 분쟁의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의견도 32%나 되었다.
• ‘매우 큰 분쟁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인식은 담임목사(27%)보다는 부목사(37%)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대체로 교회 규모가 클수록 높은 경향을 보여 교인 수 ‘3000명 이상’인 경우 절반 가까이(4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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