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273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인의 종교 인식(종교별 이미지, 성직자 사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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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종교 인식(종교별 이미지, 성직자 사회 참여)]
비기독교인의 기독교 이미지, ‘사이비/종교/목사/전도/이기적’!
• 우리 국민들이 각 종교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2024 종교인식조사 결과(한국리서치)를 통해 살펴본다. (워드클라우드 형식의 이미지 비교 분석)
• 먼저 기독교의 경우, ‘기독교인’은 사랑, 믿음, 하나님, 구원 등을 떠올린 반면, ‘비기독교인’은 종교, 목사, 전도 외에도 사이비, 이기적 등 부정적 응답도 눈에 띈다.
• 불교의 경우, ‘불교인’은 자비, 마음, 종교, 절을, ‘비불교인’은 스님, 절, 느낌 등이 떠오른다고 응답했다.
• 천주교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 ‘천주교인’은 마리아, 성모, 신부, 평화를 많이 떠올렸고, ‘비천주교인’은 마리아, 성모, 성당, 신부 등의 단어를 언급했다.
• 불교나 천주교에서 비신자들은 비교적 중립적인 단어를 많이 떠올렸는데 반해 기독교는 비신자들이 연상한 단어가 부정적 특성을 담은 것이 유독 많이 보인 점이 주목된다.
일반국민, 성직자의 사회 참여 역할 중 ‘정치적 갈등 해결’ 31%만 동의해!
• 이번에는 성직자∙종교 지도자의 사회 참여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살펴본다. 성직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요구한 사회 참여 분야는 ‘사회적 약자 보호’(83%)로 국민 대부분이 동의했다. 다음으로 ‘인권침해 문제 해결’(69%), ‘환경문제 해결’(67%)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도 3명 중 2명 이상이 응답했고, ‘우리 사회 갈등 해결’(59%), ‘지역사회 문제 해결 참여’(58%)에 대한 동의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 다만 ‘정치적 갈등 해결’에는 31%만 동의해 정치 영역에 종교가 개입하는 것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비동의율 60%)이 훨씬 강했다. 다양한 사회 이슈와 갈등 해결을 위해 성직자∙종교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에는 거의 이견이 없지만, 종교계의 정치 참여만큼은 제한되고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성직자의 정치적 갈등 해결 참여, 기독교인 37%만 찬성!
• 성직자가 정치적 갈등 해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동의율을 종교인별로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31%의 낮은 결과를 보였다. 기독교인과 천주교인이 각각 37%, 40%로 전체 동의율(31%)보다 다소 높았으나 절반을 넘지 못했고, 불교인도 3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종교인들 역시 정치 갈등 해결에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미온적∙소극적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