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267호) - 한국교회 사회봉사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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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267호) - 한국교회 사회봉사 실태

2024-12-18 09:01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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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267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라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 사회봉사 실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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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봉사의 필요성/중요성 인식]
기독교인 10명 중 3명 가량, 교회의 사회봉사 필요성 인식 못함!

• 사회봉사는 교회의 당연한 의무일까? 교회가 사회봉사를 꼭 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성도 67%, 목회자 77%가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연령별로 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교회의 사회봉사 필요성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반대로 ‘하면 좋지만 꼭 해야할 일은 아니다’라는 사회봉사 불필요성 인식은 29%로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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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주요 영역 중 ‘사회봉사’ 중요도 11%!
• 성도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 사역은 무엇일까? 예배(73%)가 압도적이었고, 이어 선교/전도(12%), 사회봉사(11%)가 비슷하게 두 번째로 나타났다. 여기서 ‘사회봉사를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꼽은 비율’은 신앙 수준이 낮을수록 오히려 높았고, 신앙 수준이 가장 깊은 4단계의 경우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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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봉사 실태 및 인식]
사회봉사 하지 않는 교회, 27%!

• 출석(시무)교회에서 사회봉사를 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성도와 목회자 10명 중 7명(73%)이 ‘한다’고 응답했고, 사회봉사를 하지 않는 교회는 27%였다.
• 출석교회에서 사회봉사를 실시한다고 응답한 성도에게 어떤 방식(직접 참여, 기부 등)으로 참여했는지를 물었더니 ‘기부/사회봉사 헌금으로만 참여’가 37%로 가장 많았고, ‘기부/사회봉사 헌금+ 직접 참여’(31%)가 그 뒤를 이었다. 대다수 성도(89%)는 직∙간접적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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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전략/실행계획 있는 교회 36%에 불과!
• 목회자들은 소속/시무 교회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문제’(71%)와 ‘지역 공동의 문제, 지역 발전’(64%)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해 단순한 구제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까지 사회봉사 범위를 비교적 넓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사회봉사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계획 수립하고 있다’는 비율은 36%에 그쳐 앞선 관심도 대비 사회봉사 전략/실행 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 사회 만족도가 높다’의 경우 ‘그렇다’ 31%, ‘그렇지 않다’ 34%로 10명 중 3명의 목회자는 그들의 사회봉사에 대해 지역사회가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응답해 주목된다. 따라서 지역 내 적절한 봉사 수요 파악과 대처에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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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사회봉사 활동을 전도에 이용하는 것, 반대!
• ‘사회봉사 활동이 전도로 이어져야 하는가’에 관한 의견에는 성도와 목회자 각각 40%, 42%가 ‘전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과반 이상(성도 54%, 목회자 57%)은 ‘꼭 전도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인식을 보여, 사회봉사 활동을 전도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 연령이 낮을수록 사회봉사 활동을 전도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봉사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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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단체 연합을 통한 사회봉사, 성도 3명 중 2명 이상 ‘찬성’!
• 개인, 각 교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회봉사뿐 아니라 이제 지역사회 속 다른 교회/단체와도 협력하여 사회봉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연합활동의 경험률와 찬성여부를 살펴본다.
• 자신의 교회가 지역 교회와 연합하여 사회봉사 활동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성도의 30%가 ‘있다’고 응답했고, 지역 내 다른 교회와 연합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것에 관한 찬성률도 67%로 경험률 대비 훨씬 높았다. 또, 지역 단체 연합 사회봉사 활동에도 72%가 찬성해 성도 3명 중 2명 이상은 지역 연합 사회봉사 활동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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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봉사의 의미와 유익]
목회자/성도 10명 중 7명 이상, 교회의 사회 봉사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

• 교회 사역으로서 사회봉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교회 사회봉사 의미에 관한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성도와 목회자의 동의율을 살펴본다.
• ‘교회의 사회봉사 활동은 교회 이미지를 좋게 만든다’에 성도와 목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교회의 사회봉사 활동은 전도에 도움이 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다’에 각각 70%대 이상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종합해보면 사회봉사 활동은 대외적으로는 교회 이미지 제고와 전도에 도움이 되고, 본질적인 사명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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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의 유익성, ‘행복감을 느꼈다’ 81%!
• 봉사 경험자에게 사회봉사를 통해 어떤 유익을 경험했는지 항목별 긍정률을 통해 살펴본다.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 ‘행복감을 느꼈다’, ‘삶의 경험을 넓혀주었다’에 대한 동의율이 80%대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웠다’(76%),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69%) 등 이타적 행동과 사고까지 나아가는 것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타성’ 측면에 대한 동의율은 신앙 수준이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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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 체험’ 76%!
• 기독교인으로서 사회봉사를 통해 얻는 유익(봉사 경험자 대상)으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 체험’ 76%,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실천’ 75%, ‘더 기도하게 됨’ 70% 등의 순으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 한편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여함’은 10명 중 6명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연령별로 봤을 때 특이점은 20대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 기여함’을 꼽은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 나라 건설이란 비전 제시를 통해 20대 크리스천의 사회봉사 독려가 유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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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회의 사회봉사 활동 평가]
시급함에 비해 노력 못하는 사회봉사 영역, ‘정신건강’!

• 사회봉사 영역별로 성도와 목회자가 느끼는 시급함 정도와 교회의 노력을 각각 물어보았다.
• 성도와 목회자 모두 ‘노인돌봄’을 가장 시급한 봉사영역으로 꼽았고, ‘아동돌봄’과 ‘정신건강’이 3순위 안에 들었다. 시급함에 비해 교회의 노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봉사 영역으로는 ‘정신건강’이 목회자 1위, 성도 2위로 응답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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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교회의 사회적 책임 수행, 목회자보다 성도 평가가 낮아!
• 출석교회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수행하는지 살펴본 결과, ‘우리 교회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필요한 제도나 정책을 지지한다’에 성도 60%, 목회자 73%가 동의했고,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일터에서 자신이 가진 지위, 권한, 능력을 사용하여 모범적인 직장을 만들어 가도록 가르치고 있다’에는 성도 57%, 목회자 71%의 긍정률을 보여 전반적으로 목회자보다 성도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긍정 평가’가 낮고 두 그룹 간 격차도 컸다.
• 또 ‘우리 교회는 교회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앞선 두 항목 대비 더 낮은 동의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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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주요 영역 중 ‘사회봉사’ 만족도 가장 낮아!
• 사역별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예배, 친교, 교육 등 6개 주요 영역 중 ‘사회봉사’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신앙 수준 4단계 성도에서도 예배(93%) 등 타 사역 대비 사회봉사 만족도(53%, 최저)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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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사회봉사 범위, 복지 사각지대뿐 아니라 약자에 대한 국가 역할 촉구까지!
•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활동이 어디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활동범위를 제시한 후 동의 여부를 물었다. 성도(77%)와 담임목사(80%) 모두 ‘국가의 복지 사각 지대에 대한 교회의 사회봉사’에 가장 높은 동의율을 보여 공적 지원이 되지 않는 영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 그 외에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해 지지하고 연대하는 활동’, ‘국가의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에도 두 그룹(성도, 담임목사)에서 70% 이상의 높은 동의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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