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182호)-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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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182호)-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2023-03-07 17:43 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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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182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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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신교인의 예배생활]
현장 예배 참석률 증가하고, 온라인 예배 참석률 떨어져!

‣ 교회 출석자들에게 지난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물었더니 10명 중 7명 정도(68%)가 ‘출석 교회 현장 예배를 드렸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 4월 거리두기 해제 직후 조사한 결과인 57% 대비 11%p나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출석 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는 비율은 27%에서 16%로 11%p 감소하였다.
‣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 참여 비율은 2021년 6월 조사 시점부터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고,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해제 및 완화로 현장 예배 복귀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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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가정 예배의 주일예배 대체 인식,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져!
‣ 개신교인에게 ‘주일 성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코로나19가 극심한 2021년 66%까지 치솟았던 ‘온라인 예배/가정 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은 2023년 46%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7년 조사 때의 27%보다 크게 높은 수치여서 그만큼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 영향이 컸다.
‣ 반면 ‘주일 성수 개념에서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응답은 2020년 26%에서 2023년 49%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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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앙 성장 추이]
개신교인의 신앙 성장, 코로나 시기에 더 감소해!

‣ 개신교인의 신앙 성장 정도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더 성장했다’가 13%, ‘별 변화가 없다’ 65%, ‘더 나빠졌다’ 22%로 나타났는데, ‘더 성장했다’는 응답은 2017년 23%에서 2023년 13%까지 크게 감소한 반면 신앙 정체 비율은 10%p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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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성장에 도움받은 것, ‘출석교회 목사님 설교’ 줄고, ‘미디어’ 요인 가파르게 상승!
‣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가 28%였고, 다음으로 ‘가족’ 20%, ‘미디어’ 19% 순이었다.
‣ ‘예배와 설교 영향력’은 2012년 64%에서 2023년 28%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 반면, ‘미디어’와 ‘가족’ 요인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특히, ‘미디어’ 요인은 2017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2017년 7%→ 2023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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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로나 이후 목회 실태]
 교회 3곳 중 2곳은 현장/온라인 예배 병행!
‣ 목회자(담임목사)에게 현재 시무 교회의 주일예배 형태를 물은 결과, 3개 교회 중 2개 교회(66%)가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었으며, 4개 교회 중 1개 교회(26%)는 현장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이후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예배’가 점차 늘면서, 현장 예배만을 고집했던 전통적인 예배의 판도가 바뀐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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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년, 교회학교 모두 2022년 이후 현장 예배 참석률 크게 증가!
‣ 코로나 이전 대비 현재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을 살펴보았다. 코로나19 이전을 100%로 봤을 때 현재 장년 교인 예배 참석률은 85%, 교회학교 학생들의 예배 참석률은 7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장년과 교회학교 현장 예배 모두 코로나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2022년 4월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교회학교 현장 예배 참석률의 상승 폭이 매우 컸다(2022년 4월 43%→ 2023년 1월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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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헌금을 제외한 교회 내 주요사역 회복도, 코로나 이전 대비 50~60%대에 그쳐!
‣ 코로나 이전(100% 기준) 대비 현재 사역 정도는 어느 정도 회복됐을까? 헌금 수준 91%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역 항목은 50~60% 정도 회복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헌금의 경우 49%이하 소형 교회만 85% 수준이고 그 이상 교회들은 모두 90%를 넘었으며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는 100%를 상회했다.
‣ 특히 소그룹 활동과 새신자 등록 수준은 교회 규모별로 그 격차가 컸는데,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가 사역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켜 소규모 교회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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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예산, 2022년 대비 ‘증가했다’ 비율 크게 높아져!
‣ 작년 대비 교회 예산에 대해 ‘증가했다’ 38%로 2022년 조사 때보다 21%p나 높아졌다.
‣ 교회 규모가 클수록 예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는데,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의 경우 70%가 교회 예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소형교회와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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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의 가장 큰 어려움, ‘다음세대 교육 문제’!
‣ 목회자들이 목회 환경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다음세대 교육 문제’가 46%로 가장 많았는데, 2위(전도 어려움)와 응답 격차가 커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한 목회자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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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동력, ‘부모 교육’ 인식 크게 증가해!
‣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동력이 무엇인지 목회자들에게 물었다. ‘부모 교육 훈련’이 40%로 가장 많이 응답됐는데 이는 2017년 30% 대비 10%p나 증가한 수치이다. 그만큼 부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회자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점점 교회가 가족종교화되는 요즘**, 부모의 신앙적 교육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데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로 교회학교 성장 동력을 부모에 대한 교육과 훈련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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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목회 전망]
향후 출석 교인 증가할 것 71%로 작년 대비 3배 높아져!

‣ 목회자(담임목사)에게 향후 출석 교인 수에 대해 물은 결과, 71%가 ‘증가할 것 같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 2021년 16%에서 2022년 24%, 2023년 71%로 ‘증가할 것 같다’는 의견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인데, 특히 작년 대비 올해 매우 크게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코로나 이후 안정화를 거쳐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어서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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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교인 수 증가 예상 교회 특징
1)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
2) 설교 피드백을 가족 이외 외부로부터 받음
3) 교육 중심 목회하는 교회
4) 코로나 이전 대비 소그룹 유지율 높음
5) 목회 코칭 받고 있거나 받은 경험 있음
6) 현재 주일예배, 온오프라인 병행함
7) 담임목사와 당회와의 관계 만족도 높음
8) 향후 온라인 사역 강화 계획 있음
9) 장기적인 목회 비전이 있음
10) 도시지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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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종교 현황]
무종교인, 10년간 45% → 63%로 급속한 증가!

‣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만19세 이상) 종교인이 37%, 무종교인은 63%로 종교인 비율은 2012년부터 하락 추이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무종교인 인구 비율이 종교인 비율을 앞지르며 종교인 감소 추세는 점차 격차를 벌리며 2022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2012년 이후 10년간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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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2012년 22% → 2022년 15%까지 감소해!
‣ 종교 분포를 보면, 주요 3대 종교인 개신교, 불교, 천주교 모두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를 보이는 가운데 2022년 기준 개신교 15%, 불교 16%, 가톨릭 5%로 나타났으며, 개신교인의 경우 2017년 20%에서 15%로 크게 하락하였다.
(이 조사는 전체 인구 대상이 아닌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임을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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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세 종교인 중 개신교인의 비율 50% 이상!
‣ 40대 이하 연령층의 경우 개신교가 불교, 가톨릭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세대의 경우 가톨릭이 불교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젊은층에서의 불교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종교인 만을 기준으로 개신교 점유율을 살펴보면, 19~29세가 58%, 30대 60%, 40대 54%로 40대 이하층에서 개신교가 타종교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독교 인구가 계속 줄고 있지만, 기독교 가치관이 뚜렷한 교회학교 학생 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깨워주는 데이터이다.
‣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서울/수도권 개신교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전라’ 지역(20%)이 ‘대구/경북’(9%), ‘부산/울산/경남’(6%) 지역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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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성도, 2012년 11% → 2023년 29%로 3배 가까이 증가해!
‣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개신교인 10명 중 3명 가량(29%)으로, 2012년 이후 11년간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가나안 성도의 연령별 비율을 살펴보면 대체로 50대까지 30%대 초반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60대 이후 23%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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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한국 개신교인 771만 명 추정!
‣ 2023년 1월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를 5,143만 명(행자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으로 봤을 때 이 중 개신교인을 15%로 보면 개신교인은 약 771만 명(교회 출석자 545만 명, 가나안 성도 226만 명)으로 추정된다.
‣ 특히 가나안 성도가 공식적으로 200만 명이 넘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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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중 이단 신자, 최소 6%에서 최대 12%!
‣ 개신교인들에게 ‘출석하는 교회가 정통적인 교회에서 주장하는 이단에 속한 교회인지’를 물은 결과, 6%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였다. 개신교 내 이단 비율을 최소 6%에서 최대 12%로 추정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를 신자 수로 환산하면 전체 교회 출석자 545만 명 중 이단 신자의 수는 최소 34만 명 ~ 최대 66만 명으로 추정된다.
‣ 이단교회 출석자의 연령별 비율은 개신교인에 비해 젊은 층의 비율이 높았는데, 40대 이하의 총 비율은 72%로 개신교인의 49%보다 23%p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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