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통계(169호)- 한국교회 목회자의 2023년도 목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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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계(169호)- 한국교회 목회자의 2023년도 목회 전망

2022-11-22 17:34 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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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즈] 169호의 기독교 통계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한국교회 목회자의 2023년도 목회 전망>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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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주일 예배 방식, ‘온오프라인 병행’ 증가 추세!
‣ 현 주일 예배 방식을 물은 결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동시에 드린다’가 교회 10곳 중 6곳 이상(63%)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장 예배만 드린다’ 27%, ‘현장 예배를 드리고 나중에 설교 영상만 올린다’ 9% 등의 순이었다.
‣ 50명 이하 소형교회의 경우 아직까지 절반 가까이는 현장 예배만 드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4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현장 예배만 드리는 비율은 다소 감소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예배 형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예배가 점점 정착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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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온라인 사역, 온라인 예배보다는 온라인 성경공부/소그룹을 강화하겠다!
‣ 내년도 온라인 사역을 강화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없다’는 응답이 58%로 ‘있다’ 42%보다 더 높았다. 다만,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의 경우 이보다 작은 규모의 교회보다 온라인 사역 강화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50명 미만 38%, 50-99명 44%, 100-499명 39%, 500명 이상 59%)
‣ 온라인 사역 강화 계획 내용으로는 ‘온라인 예배’보다는 ‘온라인 성경공부’(42%), ‘온라인 콘텐츠 제작’(38%), ‘온라인 소그룹’(37%)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 한편, ‘현장 예배와 다른 형식/내용의 온라인 예배’를 계획하겠다(15%)는 움직임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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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년도 목회 중점 강화 사항, ‘현장 예배’와 ‘소그룹’!
‣ 목회자들은 내년도(2023년) 목회 계획에서 어느 분야에 가장 중점을 두기 원할까? 이에 대해 ‘현장 예배 강화’(40%)와 ‘소그룹 강화’(36%)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인 성도들에 대한 교육 훈련 강화’ 29%, ‘ 전도와 선교 강화’ 2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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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교회는 주요 사역 골고루, 소형교회는 선별적인 집중화 전략!
‣ 내년도 목회 계획의 중점 강화 사항을 교회 규모(장년 출석교인 수)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500명 이상되는 교회들은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 예배, 다음세대, 전도/선교 등 골고루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100명 미만 소형교회의 경우 현장 예배나 소그룹 등 선별적으로 집중화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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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인 대상 교육 훈련, ‘부족하다’(79%)는 인식이 압도적!
‣ 앞에서 내년 목회 계획 중점 사항으로 ‘성인 교육 훈련’이 3위에 랭크된 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성인 성도 대상 교육 훈련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을까? 목회자들의 답변을 보면 교육 훈련이 ‘부족하다’(79%)는 응답이 ‘충분하다’(21%)는 인식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만 ‘충분하다’는 의견이 높았을 뿐, 그 이하 교회들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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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에는 ‘말씀’과 ‘제자훈련’ 중심으로 성인 교육 훈련 강화 계획!
‣ 이번에는 내년도 성인 교육 훈련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올해보다 늘릴 생각이다’는 응답이 10명 중 6명꼴(59%)로 가장 많았고, ‘올해 수준을 유지할 생각이다’는 40%로 응답됐다.
‣ 한편 성인 교인 대상 교육 강화 내용으로는 ‘성경 통독/묵상 훈련’ 56%, ‘일대일 제자훈련’ 55%, ‘성경 강의’ 53%가 모두 절반 이상 응답돼, 전체적으로 ‘말씀’과 ‘제자훈련’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반면, 결혼, 직장, 자녀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의 신앙교육과 교회의 공적 역할과 같은 주요 이슈별 교육 계획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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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그룹 사역, 잘 되는 교회보다 잘 안되는 교회가 더 많아!
‣ 소그룹 운영에 대해 물었을 때, 60%는 ‘잘 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 40%만 ‘잘 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 되고 있다’는 4%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운영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소그룹 사역이 잘 안되는 이유로는 ‘성도들이 바쁘고’(56%) ‘헌신된 리더가 없으며(49%)’, ‘소그룹에서 자기를 오픈하기 싫어한다’(38%) 등의 순으로, 성도들 자체의 문제와 리더의 부재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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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그룹 강화 필요 요건, ‘소그룹 리더 훈련’!
‣ 소그룹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소그룹 리더 교육 및 훈련’(45%)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양한 관심사·목적별(24%)/연령대별(18%) 소그룹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다.
‣ 이는 소그룹에 있어 ‘리더’를 키우는 것이 절대적이며, 한편으로 소그룹 구성 요인으로 취향, 연령 등 동질적인 성도들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목회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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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들은 교제와 친교 강화 방법으로 ‘소그룹’을 생각해!
‣ 코로나19 이전 대비 현 교인들의 교제와 친교 수준을 살펴보면, 65%가 ‘잘 이루어진다’고 응답한 반면, 35%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즉 교회 3곳 중 1개 교회 이상이 현재 교인간의 친교와 교제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런데 목회자들에게 교제와 친교 강화 방법을 질문했는데, 목회자 대부분(82%)이 전 교인 체육대회, 야외활동 같은 대규모 모임보다 ‘소그룹’ 응답이 높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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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세대 교육, ‘교회→가정→학생’의 삼각 연계가 중요!
‣ 내년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교회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교육’(4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자녀 신앙 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 실시’가 42%로 높게 응답됐다.
‣ 이는 목회자들 사이에 다음세대 교육을 교회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회-가정-학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교회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교육’은 읍/면 지역(56%)과 500명 이상 중대형 교회(62%)에서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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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회 3곳 중 1개 이상, 내년도 구체적인 전도 실천 프로그램 준비 못하고 있어!
‣ 내년도 전도를 위해 교회는 어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을까? ‘새생명축제 등 새신자 초청 행사’, ‘지역 전도팀 가동’ 등 구체적인 전도 실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는 각 프로그램별 20~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회 규모별로 ‘100명 이상’의 교회는 ‘새생명축제 등 새신자 초청 행사’를 계획하는 비율이 높았고, 50명 미만의 소형교회의 경우 아직 전도 계획을 세우지 못한 교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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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세계 선교 예산, 올해보다 다소 증액 예상!
‣ 내년도 세계 선교 예산과 관련, 10개 교회 중 6개(62%)는 올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보다 ‘증액하겠다’는 교회가 25%로 ‘감소하겠다’는 교회 4%보다 많았다.
‣ 내년도 세계 선교를 위한 계획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교인들의 단기 선교’(33%)이였으며, ‘사업성 선교비 지원’(27%)등도 주요 계획이었다. 아예 ‘계획이 없다’는 교회는 3개 교회 중 1개 이상(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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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총회에 바라는 점, ‘소형교회 지원’과 ‘한국교회 이미지 개선 활동’!
‣ 총회가 교회에 지원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소형교회 지원’(39%)과 ‘한국교회 이미지 개선 활동’(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 교회 규모별로, 50명 미만 교회는 ‘소형교회 지원’, 50~99명 교회는 ‘목회 컨설팅 지원’, 100명 이상 교회는 ‘한국교회 이미지 개선 활동’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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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교,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지식 교육 필요하다’!
‣ 신학교가 개교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지식 교육’을 응답한 비율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지식 교육’은 50대와 60대가 40대보다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 실제 목회를 하면서 신학교 교육의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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